[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서울 송파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관내 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송파구에 따르면 관내 확진자는 지난 11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주사우나(석촌호수로12길 8)에 있었다. 구 관계자는 "접촉자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확진자가 머문 시간에 진주사우나를 방문한 사람 중 증상이 있으면 송파구보건소로 연락 바란다"고 요청했다.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강원 양양군에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양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40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제군 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했고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확진 판정으로 양양에서는 9월 2일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양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388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도 해외입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환자가 551명으로 늘었다. 1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미국에서 입국한 A씨가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551번 환자다. A씨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곧바로 광주소방학교로 격리된 뒤 검사를 받았다. A씨가 입국 직후 국내 동선·접촉자가 없어 추가 감염 확산 우려는 높지 않다고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를 격리 병상으로 옮겨 치료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3시부터 약 90분 간 진행된 제23차 아세안+3 정상회의 모두 발언 첫 마디에서 참석 정상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특히, 일본의 스가 총리님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 문대통령이 다자외교 무대에서 처음 마주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에게 각별하게 반가움을 표현한 것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기 위한 유화적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상회의를 주재하는 의장국 정상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존경의 뜻을 전달하는 통상적인 외교 관례를 뛰어넘은 이례적 표현이다. 일반적인 의미 이외에 각별한 뜻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일본 정상으로서 다자외교 무대에 공식 데뷔하는 스가 총리의 상황을 고려한 배려의 의미로도 볼 수 있지만, 그보다는 한일 관계 돌파구 마련을 위한 유화적 제스처로 풀이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도 전임자인 아베 총리에게 특유의 '스킨십'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성을 보인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장 옆 대기실에 아베 총리가 들어서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13일 오후 3시 4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3층 A씨의 집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집 내부 70㎡와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33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부산소방은 아파트 입주민 27명을 구조했고, 2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중 2명이 화상을 입었고,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총 1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미국 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는 북한과 러시아 해커가 한국, 미국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연구 해킹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MS는 13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최근 몇 달 사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연구에 직접 연관된 유명 업체 7곳을 표적으로 삼은 3개 국가적 행위자의 사이버 공격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표적은 캐나다, 프랑스, 인도, 한국, 미국 내 주요 제약업체와 백신 연구자들을 포함한다"고 "목표물 대다수는 다양한 단계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을 하고 있는 백신 제조업체"라고 설명했다. MS는 "공격은 러시아 출신 행위자 '스트론튬'(Strontium) 및 우리가 '징크'(Zinc)와 '셀륨'(Cerium)으로 부르는 북한 출신 행위자 2인으로부터 기인했다"고 밝혔다. MS는 "이런 공격은 비양심적이며 모든 문명 사회에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이 의료기관 보안과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해 합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MS는 지난 9월에도 11월 미국 대선을 앞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영국에서 연쇄 살인혐의로 종신형을 받은 무기수 피터 서트클리프가 코로나19 감염에도 불구 치료를 거부하다 13일 북부 잉글랜드 형무소에서 74세로 사망했다고 가디언 지 등이 보도했다. 무덤 파기가 본업이었던 피터 서트클리프는 요크셔 등 잉글랜드 북서부에서 1975년부터 1980년까지 13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7명 살인을 시도한 죄로 요크셔 리퍼(살인광)라고 불리며 20회의 종신 징역형을 받고 복역하고 있었다. 코로나 19 검사에 양성 진단이 나온 뒤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살인범은 전부터 심장병, 당뇨 및 비만 질환을 앓고 있었다. 검시관이 사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9세부터 연쇄 살인에 나선 서트클리프는 해머와 스크루 드라이버가 주 공격무기였으며 살해 여성은 16세에서 42세에 걸쳐 있다. 서트클리프의 젊은 여성에 대한 잇따른 야만적인 공격에도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여러번 체포 기회를 놓쳐 살해가 계속됐다. 경찰은 이 리퍼(살인광)를 잡기 위해 들어간 경찰력의 노동시간이 250만 사람-시간에 달한다고 말했었다.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이달 셋째 주 전국에서 약 6600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캐슬', 경기 여주시 천송동 '여주서해스카이팰리스', 경기 용인시 고림동 '용인고림지구3차양우내안애더센트럴'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7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 '쌍용더플래티넘프리미어', 경북 경산시 중산동 '중산자이', 전북 남원시 신정동 '남원오투그란데퍼스트시티' 등이 개관할 예정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6~22일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658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4403가구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시 반정동 621-101번지와 621-87번지 일원에 '반정아이파크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반정아이파크캐슬'은 총 2개 단지로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05㎡, 986가구, 5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56㎡ 1378가구 규모다. 단지는 수원 영통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롯데마트(권선점), 이마트(수원점), NC백화점(수원점), 수원수산시장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4일로 300일째가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나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을 잘 관리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산발적 집단감염 발생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늘어나고 있고,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이제부터가 본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3월 대구·경북 첫 대유행→5월 이후 수도권 감염 확산 국내에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20일부터 30번째 확진자가 나온 2월16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들어온 입국자와 이들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신천지' 신도로 알려진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특히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수백명씩 쏟아졌다. 3월 초에는 전국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에 육박하기도 했다.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이 진정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국민이 동참하는 등 방역에 힘쓰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크게 줄었지만 5월 이태원 클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자릿 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4일 도심집회를 강행해 방역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만약 한 곳에 100인 이상 인원이 몰릴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도심에서는 민주노총 주도 전국민중대회가 예정됐다. 민주노총은 도심과 여의도 등에서 오후 1시부터 사전 집회를 열고 행진한 뒤 여의대로에서 본대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사전 행사는 여의대로 등 3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 지침을 준수, 각 99명 규모 인원이 현장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본 대회는 오후 3시부터 여의공원 1~12문 앞 3개 차로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본 행사 이후에는 당사 주변 5곳에서 후속 집회도 예정됐다. 노동계 집회는 서울 외 전국에서도 추진된다. 앞서 민주노총 관련 집회는 서울에선 24개 단체가 31건을, 지방과 부산 등에선 12개소 권역별 집회가 신고됐다. 같은 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발하는 보수성향 단체 집회도 예정됐다. 이들은 16개 단체가 총 47건의 집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399.64포인트(1.37%) 상승한 2만9479.81에 거래를 마쳤다. 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8.14포인트(1.36%) 상승한 3585.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9.70포인트(1.02%) 오른 1만1829.29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전날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매도세가 일며 일제히 하락했으나, 이날은 매도세가 주춤하고 백신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며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백신이 90% 이상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도 조만간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최근 은행권이 전문직 등 고소득자들에 대한 2억원 이상 대출을 사실상 중단한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연봉 8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에 대한 고액 신용대출에 제동을 걸고 나서자 고소득자들의 대출 통로가 전면 차단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발표, 이달 말부터 연소득 8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총 신용대출을 1억원 넘게 받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DSR은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인데, 분모에 해당하는 연 소득이 높을 수록 대출가능 금액이 크게 뛰는 구조다. 만약 규제 시행 이후 총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고, 1년 내 규제지역에 있는 주택을 구입하면 신용대출은 회수된다. 예컨데 8000만원의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있었던 A씨가 B은행에서 새로 3000만원을 받고, 두 달뒤 C은행에서 2000만원을 추가로 받은 다음 1년 내 규제지역 내 주택을 사면 B은행과 C은행의 신용대출이 모두 회수되는 것이다. 이번 DSR 적용으로 고소득자의 대출 가능 금액도 경우에 따라 크게 낮아진다. 연소득 수준이나 기존 대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세입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촉발된 서울의 전세대란이 현실화한 가운데 최근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아파트를 사들이면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일부 비규제지역에서는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는 등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김포와 파주, 인천 등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에서 집값이 급등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의 전셋값 급등으로 상당수 전세수요가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비규제지역 매매수요로 전환됐다는 분석이다. 실수요자에게 최악의 경우인 전셋값과 매매값 동반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전세대란이 계속될 경우 비규제지역 내 중저가 아파트를 매매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 상승이 매매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2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17% 상승해 전주(0.1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아파트값 상승률은 6·17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6월 넷째 주(0.22%) 이후 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아파트 청약이 평균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로또 청약'이 현실화 되면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청약 열기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공급된 강동구 고덕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37.1대1 경쟁률을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직전 최고 경쟁률은 지난 8월 은평구에서 분양한 'DMC SK뷰 아이카프 포레'로 340.3대 1 이었다.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의 흥행 성공 원인 중 하나는 저렴한 분양가다. 지난 7월29일 부터 시행된 분양가 상한제 영향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책정하는 분양가보다 최대 10%가량 저렴하다.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의 3.3㎡당 일반 분양가는 평균 2569만원으로 전용면적 59㎡의 가격이 최고 6억8300만원, 84㎡가 최고 8억6600만원에 결정됐다. 지난해 준공된 고덕 그라시움 전용면적 59㎡의 가격이 12억~13억, 전용면적 84㎡의 가격이 16억~17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반값 수준이다. 지난달 서초구에서 공급된 '서초 자이르네'의 평균 경쟁률도 30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