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13일 오후 3시 4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3층 A씨의 집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집 내부 70㎡와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33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부산소방은 아파트 입주민 27명을 구조했고, 2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중 2명이 화상을 입었고,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총 1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