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37개 지방공사·공단의 부채는 52조4344억원에 부채율은 14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인 ‘08년 32조 4378억원에 비해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지방공기업의 부채증가가 지방재정 악화의 원인중 하나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지방공사·공단의 부채비율은 16개 광역시도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데, 동계올림픽 준비중인 강원도가 380%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뒤를 이어 전라북도 324%, 울산광역시 276%, 경기도 263%, 경상남도 227%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전광역시 14%, 제주특별자치도 26%, 대구광역시 28%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개별공기업 별로는 태백관광개발공사의 부채율이 2년 연속 20
[신형수 기자]앞으로 욱일승천기를 포함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휘장 또는 옷 등을 국내에서 제작, 유포하거나 대중교통수단, 공연ㆍ집회장소, 그 밖에 공중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사용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손 의원은 “최근 일본 정부가 ‘욱일승천기의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 하려는 등 잘못된 역사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조차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물인 욱일승천기가 스포츠 경기장에 버젓이 등장하는가 하면, 욱일승천기의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기 못하고 있는 국내 청소년들 사이에서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이 같은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일본�
[신형수 기자] 추석 연휴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장외투쟁을 놓고 여야의 신경전은 여전히 팽팽하다.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당장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민주당은 원내외 투쟁 병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연휴기간동안 민심은 정치권이 갈등만 계속하는 모습에 대한 쓴 소리가 많았다”면서 “국민에게 있어 야당의 국정협력은 헌법과 국회법상의 의무이지 여당에 대한 시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민주당은 19대 국회에 들어서 새로운 국회 상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바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민생을 이길 정쟁이 어디 있느냐”며 “모든 현안은 국회 안에서 논의해야 한다. 민주당은 조속히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고 민주당을 향해 호소했다.최경환 원내대표 역시 “�
‘벼랑 끝 민주주의’ 대통령이 결단내려야헌법 부정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 않는다수도권 역차별 피해 많아 규제해소책 마련도 재정위기 정직하게 문제 원인 찾아내야민주당 김한길 대표 체제 하에서 묵묵히 일해왔던 사람이 있다. 바로 박기춘 사무총장. 박 사무총장은 민주당을 위해서 더 나아가 수도권의 발전을 위해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사무총장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왔다.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3자 회담이 있었지만 정국은 더욱 꼬여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 등 정치권에 상당히 큰 이벤트가 남아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생각이 사뭇 궁금해지는 요즘이다. 이에 시사뉴스에서는 꼬인 정국을 풀어갈 해법이 무엇이며 수도권의 발전과 10월 재보선 및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민주당 박기춘 의원과 함께 �
[신형수 기자]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구갑)은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2014년도 정부예산안 배정 현황 중 경인지역 예산안 분석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안은 비교적 양호한 반면, 교육 분야 예산안은 당초 요구액에 비해 배정액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 아시안게임 및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관련 정부예산안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인지역 관련 정부예산안은 문체부가 요구한 98개 사업 총 527억400만원 중 516억4000만원이 기획재정부 심의 결과 반영돼 97.98%의 높은 반영률을 보였다. 세부 내용 중 주요사업으로는 ▲경기 여주박물관 건립 18억원 ▲경기 평택안중레포츠센터 건립 19억여원 ▲인천 국제빙상경기장 건립 28억여원 ▲경기 �
[유한태 기자] LA 카운티 박물관(이하 라크마)이 19일 오후 3시(미국 현지시간) 문정왕후 어보를 조건 없이 한국정부로 반환하겠다고 발표했다. 박물관측은 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스님과 가진 면담에서 “박물관측은 도난품인 경우 반환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미우호의 차원에서 한국 정부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주부터 지체 없이 반환절차에 착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안 의원은 회담 직후, 라크마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석날 역사적인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문정왕후 어보 반환을 위해 성원해 주신 국민여러분들과 라크마 박물관, LA 카운티 수퍼바이져 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도난당한 우리의 귀중한 문재화들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은 22일 소방안전세를 신설하는 ‘지방세법’ 및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설되는 소방안전세의 과세표준 및 세율은 현행 담배소비세액의 5%다. 세목상 성격은 지방세이면서 시도(광역지자체)세이고, 소방재정으로만 사용하도록 하는 목적세다. 법안이 통과되면,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1550억원의 세수가 확보될 예정이다.우리나라 소방재정은 열악한 상황이다. 2013년 예산기준, 전국 시도 소방세출예산 중 국비지원율은 2.1%에 불과하다. 열악한 소방재정과 업무환경으로 최근 5년간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36명이고, 공상자도 1672명에 달한다. 소방안전세 신설로 소방재정이 확충되면, 소방공무원의 복지확대, 장비 및 업무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 더불어 화재 및 안전사고 등 나라와 국민의 안전도 향상될 것으로 기�
[신형수 기자] 하늘 높은 줄도 모르고 치솟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석 연휴 동안 60% 아래로 급락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8일 조사에서 59.8%까지 하락했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G20 정상회담 후 70%에 근접했으나 최근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 표명, 여야 3자회담 결렬 과정을 거치면서 연휴가 시작된 18일 59.8%까지 하락했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자회담 결렬 이후 연휴 첫날인 수요일(18일)까지 하락했다.(16일-63% 17일-62% 18일-59.8%)”며 “추석인 19일(60.1%)와 20일(60.9%) 소폭 반등해 주간 집계로는 60%대를 지킬 듯하지만 전주 대비 5%p 가량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석 연휴 때 하락하는 모습을
[유한태기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남은 가운데, 학생들이 부담하는 대입전형료가 학교별, 전형별로 천양지차인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2회계연도(2013학년도) 대입전형료 수입은 총 1천520억6천917만원이었으며, 1인당 평균 입학전형료는 5만2천100원인 것으로 드러났다.(4년제 대학 대상)2012년에 대입전형료를 납부한 수험생은 총 291만9천709명으로, 국공립대학교(24개교)는 46만6천384명, 사립대학교(139개교)는 245만3천325명이 응시했다. 국공립대학교와 사립대학교는 각 162억9천603억6천원과 1천357억7천313만4천원의 대입전형료 수입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1인당 전형료로 환산하면 각 3만4천900원, 5만5천300원이다. 201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료가 가장 비싼 전형은 고려대학교의 재외국�
[신형수 기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초연금 관련 대선공약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치권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진 장관이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기초연금 공약과 정부 세부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정부 최종안에 기초연금 공약을 지키지 못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진 장관은 물러난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최종안에는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없다. 대신 65세 이상 노인의 70% 혹은 80%에만 소득수준이나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 20만원 한도에서 기초연금을 차등 지급하겠다는 것.이에 진 장관은 사퇴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3자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여야 대치가 상당히 극렬해졌다. 이런 가운데 정기국회 정상화가 이번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추석 연휴를 통해 지역 민심을 들은 여야는 정기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처럼 여야 대립각을 벌일지 이번주에는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새누리당은 이번주 민주당과 협상을 하겠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이번주 의원 총회를 통해 정기국회 정상화에 대해 논의를 한다.현재 민주당은 3자회담에서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면서 격앙된 분위기다. 하지만 추석 연휴 동안의 추석 민심의 향배에 따라 앞으로의 방향도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민주당은 현재까지는 장외투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과격파는 정기국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정감�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은 새누리당 근현대사 역사교실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무성 위원이 ‘공권력을 투입해 교학사를 도와야한다’고 한데 대해, 26일 “책(교학사 교과서)을 안읽어본 게으른 정치인이거나 만약 읽고도 그런 발언을 했다면 최근 두 번의 집권에 취해가지고 어떤 본인의 파시스트적 정치성향을 드러낸 발언이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의원은 “고작 일개의 불량 교과서를 감싸려고 공권력을 투입해야 된다, 역사 전쟁에 승리해야 한다 이런 말씀들 서슴없이 말씀하시는데 유신 독재 때, 유신 때 본인들의 집권 세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잡아다가 고문하고 심지어 없는 죄 뒤집어 씌워서 처형하고 이런 모습이 연상이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강력하게 대응해야할 중요한 시점에, 국민분열만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아울러 같은 역사모임에서‘개인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될 때까지 우파정권이 집권해야 한다’고 한 김무성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 발언 또한 무지의 소산이거나 또는 악의적 왜곡에 의한 저급한 선동정치다. 서구 유럽이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를 넘어 갈 때 선진국
[신형수 기자] 16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3자 회담이 끝이 나면서 새누리당은 민주당을 향해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로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장외투쟁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항변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기국회를 거부하는 것은 민주주의 훼손이 아니라 할 수 없다”며 “우리는 야당을 존중하는데 계속 손을 뿌리친다면 과연 국민들께 어떻게 설명드려야 하느냐. 이제는 원칙을 세우고 분명한 시시비비를 가려야 겠다”고 언급,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접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예상과 다른 민주당의 결론적 태도에 대해 정중하게 재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반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밤새 천막에 누운 제 귀에 들린 것은 국민들 한숨 소리였다. 박 대통령이 가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