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경기도는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농업, 축산, 금융 등 각종 산업이 있어 경기도에서 성공하면 대한민국 전체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김동연 지사의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기획수도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지방선거 공약이 인상적이었다”며 “경기도민들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도정을 펼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의장님 말씀을 유념하고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지역화폐 발행, 도시재생, GTX 조기 추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도 현안 문제에 대해 의장님과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이 함께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성진 서울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지난 14일 열린 취임식을 통해 김 신임 이사장은 ▲공단 경영 정상화 및 경영 수지 개선 ▲직원들의 복지 향상 ▲시설물 안전 점검과 편의 시설 리모델링 계획 ▲사회적 약자에 대한 취업 기회 확대 및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등 공단의 미래 발전을 구현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석사) 후 ▲제7대 강서구의회 의원 및 여명아이엔씨 대표이사 ▲제20대 총선 김성태 국회의원 선대본부장 ▲민선 8기 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16개 시중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 최근 5년간(`22년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 대상 ‘꺾기’ 의심거래가 총 92만 4,143건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시중은행 중 기업은행의 의심거래 건수는 29만 4,202건으로, 전체 은행 의심 건수 대비 31.8%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였다. 기업은행의 의심거래 금액은 무려 20조 560억원에 달한것으로 알려졌다. ‘꺾기’란 은행들이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적금 등 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불건전 구속성 행위로, 은행법은 대출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대출 실행일 전후 1개월 내 판매한 예·적금, 보험, 펀드, 상품권 등의 월 단위 환산금액이 대출금액의 1%를 초과하는 경우 꺾기로 간주하고, 이를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30일이 지난 이후에 가입하는 금융상품은 위법이 아니기 때문에 한 달간의 금지기간을 피하는 편법 영업을 하고 있는 만큼, 31일부터 60일 사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구속성 금융상품 의심거래로 보고 있다. 박 의원은 “중소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책은행임에도 불구하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동구가 오는 24일 관내 일자산 도시농업공원에서 '동물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동 동물사랑축제’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올해 5회째 개최 ▲반려동물과 함께 1.2km의 숲길을 걷는 ‘동물사랑 걷기대회’ ▲무료 건강 및 행동상담 ▲기초미용 서비스 ▲수제간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존 운영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반려견과 선선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푸른 잔디밭을 함께 뛰는 ‘반려견 운동회’와 볼거리 많은 무대 행사까지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런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가 조성되어 비반려인과 반려인 간의 갈등이 점차 해소되고 함께 화합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동물사랑축제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동물복지를 선도하는 강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16일(금요일) 중국 전인대 리잔수(栗戰書) 상무위원회 위원장(국회의장격, 이하 ‘리위원장’)이 대한민국 국회를 공식 방문한 후 17일 출국했다. 금번 방문은 김진표 국회의장(이하 ‘김의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2015년 전(前) 장더장(張德江) 상무위원장 방한 이후 7년 만의 국회 공식 방문이었다. 김의장과 리위원장은 공식 방문 기간 동안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회담, 공동언론발표, 공관에서의 3시간 만찬 일정 등을 소화해 내며 한ㆍ중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금번 리위원장의 국회 공식 방문은 지난 8월 4일 미(美) 하원의장 자격으로는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美) 하원의장이 20년 만에 방문한데 이어 50여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단기간에 G2 국가의 의회 수장이 잇달아 우리 국회를 방문한 것은 드문 사례이며, 높아진 대한민국 국격과 김의장의 적극적인 의회외교 추진이 반영된 결과물로 이해된다. 김의장과 리위원장은 1시간여에 걸친 양자 회담 이후 이어진 한ㆍ중 회담 언론발표문을 통해 양국이 향후 새로운 30년을 위해 상호 이해 증진 및 호혜적 협력 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322곳 중 10년 이상 된 곳이 전체의 229곳(71.1%),이나 된다" 17일 밝혔다. 허 의원은 "그중 153곳은 방치기간이 15년에 이른다"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강원도 46곳으로 가장 많다" 지적했다. 이어 허 의원은 "국토부가 공사중단 방치건축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12월부터 2021년까지 총 7차례에 걸쳐 38개의 선도사업 후보지를 선정했음에도 실제로 정비가 추진 중인 지구는 4개(10.5%)에 불과하다" 며 "공사중단 건축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주변지역 쇠퇴화 등의 사회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국토부가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을 수행해야한다”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신입직원 공채를 실시한다. 우리금융그룹 채용규모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자회사를 통해 총 360여명의 신입직원 채용과 함께 ▲경력직 ▲퇴직자 재채용 등 포함 하반기 총 800여명 규모다. 첫출발은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지난 16일 채용 공고를 시작 이달까지 지원서 접수를 거쳐 10월 인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면접을 진행한다. 인적성검사와 코딩테스트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자회사별 채용공고는 각 사의 인력운용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10월 하순 이후 채용공고를 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를 통한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 미래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성장시켜 국가 경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16일 위원들과 함께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및 현대차 남양연구소 현장을 방문했다. 윤 위원장은 현장방문과 함께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를 개최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에서 윤 위원장은 "산자위는 지난 1일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 미국이 대한민국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인 조치를 철회하라는 내용을 담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지원 촉구 결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며 "이처럼 우리 위원회는 이번 건에 대해 깊은 관심과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 공영운 사장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차원에서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현재 현대차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국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늘 현장시찰에는 윤관석, 김회재, 김용민, 김경만, 김정호, 김한정, 김성원, 정운천, 권영호, 엄태영, 이인선, 정일영, 이창섭, 이용선, 이동주, 양이원영, 양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전광역시가 16일 박연병(50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획조정관을 신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박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충남고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1999년 제4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주요 경력으로 ▲행정안전부 공공정보정책과장 ▲민간협력과장 ▲자치행정과장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 실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함께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전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정 추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15일(목)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에서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 스티 우페 피터슨, 주한덴마크대사 아이너 옌슨과 함께 해상풍력 산업 등 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진행상황 및 양국의 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를 두고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관석 위원장을 비롯해 최형두, 양이원영 위원이 참석했다. 윤관석 위원장은“최근 세계적인 공급망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에너지 관련 이슈가 굉장히 뜨겁다”면서“에너지 관련 전문가 및 기관들을 만나고 있고, 상임위에서도 여러 위원들의 관련 질의가 많다”고 말했다. 피터슨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은“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일반 가정의 전기료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덴마크 의회 및 정부가 가스 사용량 최소화 등 에너지 효율을 강조하면서 관련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 우페 피터슨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 아이너 옌슨 주한덴마크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덴마크 국회의 공동기후 합의, 인허가권을 가진 전문독립기관(One-Stop Shop)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시작되었으나 주택 시세 4억 이하, 신청 금액 2.5억 이하, 부부합산소득 7천만 원 이하로 제한되는 점으로 인해 수도권 주택 보유자는 기회를 잡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으로, 시세 4억 이하라는 기준은 이번 접수 대상자의 조건과는 차이가 커 벽을 넘기가 어려운 것이다. 내년에 다시 접수가 시작되는 일반형은 시세 9억 원, 소득기준 제한이 사라지며 대출 가능 금액은 5억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하지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13일 발표된 미 노동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지수)에 따르면 예상치를 웃돈 8.3%의 물가 상승을 기록하며 전례에 없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을 잡지 못했으므로 자이언트스텝(1회 0.75%인상)부터 울트라스텝(1회 1%인상)까지도 예측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시 한국은행도 금리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해 빅스텝 이상을 고려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출 상품의 금리도 인상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내년부터 접수가 시작될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기다리는 것이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15일 '수산업협동조합법(수협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 주요내용은 ▲수협중앙회 자기자본 일원화(안 제164조제1항 삭제) ▲신용사업특별회계 방화벽 관련 조항 폐지(안 제167조제2항 후단 및 같은 조 제3항부터 제8항까지 각각 삭제) ▲출자감소 의결의 이의제기 공고기간 단축(안 제74조제2항) ▲신용사업특별회계 폐지 수순에 따른 관련 절차조항 삭제(안 제22조의2, 제113조의10, 제126조, 제131조, 제141조, 제141조의3, 제141조의9, 제147조, 제151조 및 제166조) ▲경영정상화계획 관련 서면약정 규정 삭제(안 법률 제14242호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 부칙 제6조제4항 삭제) 등이다. 이 의원은 "IMF 외환위기 이후 수협에 투입됐던 총 1조1,581억원 공적자금이 올해 전액 상환될 예정"이라며 "수협은행이 벌어들이는 수익을 수산인 지원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법 개정 추진 이유"라 밝혔다. 이 법안 통과로 수협중앙회의 가용자본이 약 1조원 증가하며 수협은행에서 연간 295억원 상당 잉여 배당금을 수취할수 있다는 주장. 이 의원은 “수협이 공적자금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15일 오전 10시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김승남)를 열어 21건의 법률안을 심사하고, 이 중 「농업ㆍ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19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본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간 중 종전 직불금을 1회 이상 수령한 실적이 있는 농지로 한정하고 있는데, 실경작자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직불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법률 개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는 「농업ㆍ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논의 결과 12건의 개정안을 통합·조정한 「농업ㆍ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위원회안으로 제안하기로 의결하였다. 「농업ㆍ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 ′17 ~ ′19 농지 요건을 삭제하고, ▲ 기본직불금 지급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