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해 자유계약(FA) 선수 최대어인 김현수(27)가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다.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시스템을 거쳐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29)에 이어 김현수까지 메이저리그행을 확정하면서 최근 KBO리그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빅리그행이 뚜렷하다.2012년 류현진(28)이 KBO리그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통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강정호(28)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둥지를 틀며 야수 출신으로는 첫 사례를 남겼다.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대호(33)와 오승환(33)도 올 시즌을 끝으로 MLB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비록 실패로 돌아갔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28)과 손아섭(27)도 빅리그를 노크하기도 했다.이대호와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내년 시즌 일본에서 뛰는 선수는 지바 롯데 마린스의 이대은(26) 한 명뿐이다. 이대은도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지난해 일본에 진출, KBO리그 경험은 없다.이렇듯 과거 해외 진출 선수들이 일본 무대를 선호하던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졌다. 1990년대 중반부터 불과 3~4년전까지만 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KBS 2TV '나를 돌아봐'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밤 예능 강자인 SBS TV '정글의 법칙'을 처음으로 눌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 '나를 돌아봐'는 전국 기준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지난주 8%보다 무려 5.4%포인트 증가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돼 12.6%를 기록한 '정글의 법칙'을 0.8%포인트 차로 누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인 MBC TV '능력자들'은 시청률 6.1%로 집계됐다. 올해 7월24일 첫 방송된 '나를 돌아봐'는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63년 만에 국민 MC 송해와 그의 부인이 결혼식을 치르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선사했다.'나를 돌아봐'는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의 '역지사지'에서 시작한 예능물이다. 송해·조우종,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가 짝을 이뤄 출연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의 인기가 한없이 치솟고 있다. 25일 밤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5화 '사랑과 우정 사이' 편이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3%,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18.3%를 찍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정환(류준열)과 택(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지난주 덕선(혜리)과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차가운 덕선 주위에서 맴도는 정환과 달리, 택은 힘들면 덕선의 어깨에 기대고 본격적으로 그녀에게 고백할 날을 준비하고 있다. 덕선을 마음에 둔 두 남자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하지만 갑작스런 정환의 부친 성균의 부상은 두 남자의 여전한 우정을 확인케 했다. 성균의 수술이 지연됐는데 택의 부탁 전화 통화로 병원 부원장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그러나 마지막, 덕선을 바라보는 정환의 사랑스런 눈빛을 본 택의 마음은 편치 못하다. 26일 오후 7시50분 16화 '인생이란 아이러니-Ⅰ'편이 방송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시리아 반군의 핵심 지도자 자흐란 알루시(44)가 25일(현지시간) 정부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이 보도했다.시리아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도 다마스쿠스 동부 구타의 반군 거점에 공습을 가해 반군단체 '자이시 알 이슬람(Jaysh al Islam)'의 지도자 알루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시리아군은 정밀 감시를 통해 실시한 이번 작전으로 알루시를 포함한 반군 지도부 상당수를 사살했다고 주장했다.알루시는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래 적극적으로 반군 활동을 주도하며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맞서 왔다.알루시가 이끄는 자이시 알 이슬람은 시리아 반군처럼 이슬람 수니파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다. 이들은 구타 동부를 중심으로 시리아 여러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다.알루시 사망은 다마스쿠스 일대에서 활동하는 반군 단체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분석했다. 시리아의 군사 전문가인 하산 알 하산은 자이시 알 이슬람이 지도자를 잃으면서 조직을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일각에서는 자이시 알 이슬람이 아부 호맘 알 비와이다니라는 인물을 알루시의 후계자로 고려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알루시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5일(현지시간) 자정께 파키스탄과 타지키스탄 국경이 접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지역에 진도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280㎞ 떨어진 힌두 쿠시 산맥 지역이며, 진앙은 지표로부터 203㎞ 아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지진의 진앙은 지난 10월 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7.5의 규모의 지진 발생지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인 페샤와르 지역의 집과 건물 벽이 무너져 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파키스탄 응급구조대에 따르면 41명의 주민들이 병원으로 후송됐다.25일 자정이 지나 시작된 지진은 약 1분간 지속됐으며,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미진을 느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파키스탄 재난대책 당국은 아직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일부 주민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여진의 공포로 집 밖에서 밤을 지새기도 했다. 사히바 칸(18)이라는 이름의 한 학생은, 책을 읽고 있다가 진동을 느꼈으며 집안 식구들은 공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의 한 가정부가 월급을 빨리 받기위해 살충제를 탄 음식을 먹여 노인 8명을 독살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런민르바오 등에 따르면 25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중급인민법원에서 70세 노인 A씨를 살해한 혐의로 허톈다이(何天帶·45·여)씨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의 가족은 지난해 말 광저우(廣州)시 난샤(南沙)의 한 인력소개소에서 허씨를 소개받았다. 피해자의 아들은 허씨가 일하기 전 "만약 아버지가 몇 일 뒤에 사망하더라도 한 달치 월급을 모두 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말 한마디가 살해의 동기가 될 줄은 몰랐다. A씨의 아들은 허씨가 가정부로 일을 시작한지 불과 나흘만에 어머니가 숨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허씨는 A씨 가족들에게 노인 사망 소식을 알리고는 한달치 월급인 2600위안(약 47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의아했던 가족들이 어머니의 예금통장과 귀고리가 등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공안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검찰이 A씨의 시체를 부검한 결과 살충제인 디디브이피(DDVP)와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또 엉덩이에 선명한 주사 자국과 목에 밧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희생자 3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미 경찰 당국에 따르면,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다음 날인 24일 오후, 테니시주(州) 강물에 잠긴 자동차에서 남녀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19살 여성 1명과 22살 남성 2명 이라고만 밝혔다. 이들이 탑승하고 있던 자동차는 토네이도 강풍에 의해 강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네이도는 미국 중남부 지역인 미시시피, 테네시, 아칸소, 루이지애나 주를 휩쓸었으며,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미시시피 주로, 7명이 숨졌으며, 테네시 주 6명, 아칸소 주 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 남부 지역에는 매년 봄 토네이도가 절정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 지역을 강타했으며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을 '칭찬영웅(Praise Hero)'으로 선정해 화제를 모은 '나실련(나부터개혁실천세계연합)'이 이번엔 뉴욕한인사회와 함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칭찬영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나실련의 김종선 회장은 24일 칭찬영웅 인증서를 반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반 총장의 칭찬영웅 인증서를 지난 19일 뉴욕 모처에서 수행원에게 전달했다"면서 "특히 이번 인증서는 뉴욕한인사회와 함께 공동 선정한 것이라 더욱 뜻깊다"고 소개했다. '칭찬영웅' 프로젝트는 30년간 칭찬문화전도사로 활동한 김 회장이 글로벌 칭찬운동으로 야심차게 기획한 것이다. 세상을 바꾸려면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자기개혁운동을 주창한 그는 칭찬과 격려로 세상을 긍정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세계의 중심국가인 미국에서 전파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석달간 뉴욕과 뉴저지, 워싱턴DC와 애틀랜타를 오가며 한인사회는 물론, 미주류정치인들과 각계각층 인사들을 접촉해 칭찬영웅 프로젝트와 칭찬 캠페인을 알렸다. 그와 두 번이나 만난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은 "칭찬운동은 정말 멋진 아이디어다. 전폭적으로 공감한다"고 지지의사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베 2차 내각, 나름대로 성과 있었다."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지난 3년간 자신의 정치 행보를 돌아보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2012년 12월 출범한 아베 2차 내각은 26일로 출범 3주년을 맞는다. 아베 총리는 지난 25일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아사히(朝日)신문 온라인판에 따르면, 그는 "'일본을 되찾는다'라는 기치 아래 경제 회복, 외교·안보 정비에 힘써왔다"면서 "나름대로 성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복숭아와 밤은 3년, 감은 8년'이라고 한다. 복숭아와 밤은 어느 정도 수확했지만, 얼마 전 (관저) 정원에 열린 감을 먹었더니 너무 떫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복숭아와 밤은 3년 감은 8년'이란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복숭아와 밤은 3년, 감은 8년이 걸린다는 뜻의 일본 고사성어로, 무슨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응분의 세월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아베 2차 내각이 지난 3년간 어느 정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 남았음을 암시한 것이다. 아직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은, 아베 총리의 숙원인 '헌법 개정'을 겨냥한 것으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7·8위에 위치한 부산 kt와 서울 SK가 각각 선두 모비스와 2위 오리온을 잡고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12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는 또 다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kt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63-62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7연패에서 탈출하며 13승(20패)째를 올렸다. 모비스전 5연패도 벗어났다. 모비스는 막판 역전 기회를 놓치며 시즌 10패(24승)째를 안았다. 주장 조성민이 부상에서 복귀한 kt는 연패를 끊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코트니 심스와 최창진을 중심으로 선수 전원이 고루 득점을 올리며 19-7로 크게 앞섰다. 모비스는 1쿼터에만 실책 6개를 범하며 끌려갈 수 밖에 없었다.모비스는 2쿼터 들어 1위팀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1쿼터 연속해서 슛을 실패한 아이라 클라크가 10점을 집중시키며 따라 붙었다. kt는 코트니 심스가 인사이드에서 12점을 올리며 33-27로 리드를 유지했다.하지만 kt는 3쿼터 모비스의 맹공에 역전을 허용했다. 클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배유나(GS칼텍스)가 올스타전 최고의 별로 뽑혔다. 문성민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에서 남자부 MVP에 선정됐다. 문성민은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18표 중 13표를 받았다. 팬투표 최다 득표자 자격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문성민은 MVP 수상으로 처음과 끝을 모두 장식했다. 만삭의 아내를 향한 세러머니로 남자부 세러머니상까지 거머쥐며 잔치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문성민의 MVP 수상은 2012~2013시즌 이후 3년 만이자 두 번째다. 안방인 유관순체육관에서의 수상이라 의미가 더했다. 팀브라운 소속의 문성민은 5점을 뽑아내며 팀이 63-52로 이기는데 힘을 보탰다. 여자부 MVP는 배유나(GS칼텍스)에게 돌아갔다. 배유나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에 입을 맞췄다. 배유나는 유효표 9표를 모두 휩쓸었다. 이날 배유나는 블로킹 3개 포함 7점을 올렸다. 여자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이다. 올스타전 MVP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여자부 세러머니상은 이다영(현대건설)에게 돌아갔다. 다양한 춤들로 숨겨뒀던 끼를 맘껏 뽐낸 이다영은 2년 연속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도시락 봉사 활동을 펼쳤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이천시 사회적기업 '행복투게더'를 방문해 행복도시락을 직접 조리한 뒤 인근 수남제일교회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도시락과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아이들과 장난을 주고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복투게더 공동체 숙소로 돌아온 최 회장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성탄예배에 참석했다.최 회장은 간담회에서 '신앙과 경제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기업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은 이런 모델을 이룰 수 있는 강한 잠재력이 있다"며 "사회에 대한 헌신과 혁신의 정신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기다림과 인내를 갖고 사회적 기업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여러분도 저와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투게더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빛과 소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의미 있는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간청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서 23일에는 중증장애인 수용시설을 찾아 중증장애우들에게 직접 밥을 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모흐센 레자이 이란 국정조정위원회(Expediency Council)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에 중국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현지 뉴스통신 파르스 통신가 보도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을 방문한 중국 대표단과 테헤란에서 만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중국은 IS 격퇴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이 IS 격퇴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이란은 중국 내 이슬람 지역사회와의 이슬람 문화 활동을 통해 중앙아시아에 유입되는 이슬람 극단주의에 맞서 싸워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석유 공급을 위해 중동에 의존하고 있지만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다른 상임이사국에 비해 중동에서 적극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는 말리 테러, 파리연쇄테러, 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가 벌어지고 난 뒤 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으나 중국 현지 언론만 서방과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을 비판할 뿐 시리아 내전의 군사적 개입을 언급하지 않고 있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