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감독이 손흥민(23)의 동료 해리 케인(22)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포체티노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공영 BBC를 통해 "케인에게 매겨진 가격은 없다. 누구도 그를 데려갈 수 없다"고 못박았다.'허리케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케인은 잉글랜드 출신의 공격수로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무려 31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올 시즌 리그 개막 후 6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해 우려를 샀으나 지난 9월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을 시작으로 금세 공격 포인트를 쌓아올렸다.지난 26일 노리치 시티전 멀티골을 포함, 어느덧 시즌 11골이다. 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절대로 팔지 않는다. 애시 당초 그에게는 가격을 매기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이적료를 책정할 수 없다"고 진득한 애정을 과시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외국인선수 찰스 로드의 공백을 극복하고 2연승을 달렸다.인삼공사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마리오 리틀의 외곽포와 오세근의 쐐기골에 힘입어 극적인 84-83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인삼공사(21승14패)는 로드가 여동생의 장례식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2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t전 6연승이다.kt(13승21패)는 전 경기에서 선두 울산 모비스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인삼공사의 리틀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34점(7어시스트 6리바운드)을 쓸어 담으며 공격을 이끌었다.오세근(12점 7리바운드)은 종료 25.9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골밑슛을 성공했다.kt는 로드의 빈틈을 노려 페인트 존을 집요하게 공략했지만 승부처 집중력에서 밀렸다. 코트니 심스가 1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인삼공사는 80-80으로 팽팽한 4쿼터 종료 25.9초를 남기고 오세근이 결정적인 골밑슛을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kt는 마지막 공격에서 조성민의 3점슛을 활용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인삼공사의 김기윤은 리바운드 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민정(33)이 SBS TV 미니시리즈 ‘돌아와요. 아저씨’로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현모양처 캐릭터다. 과로사한 남편으로 부활한 30대 꽃미남과 독특한 로맨스를 엮어간다. 아시다 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죽은 뒤 이승에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이들이 이승으로 돌아가 미처 하지 못한 일들을 마무리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기회를 주는 역송 체험이 소재다. 이를 통해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휴먼 멜로물이다.이민정은 과로사한 40대 만년과장에서 30대의 꽃미남 점장이 돼 돌아오는 이해준 역의 정지훈(33)과 특별하고 애틋한 사랑을 하게 신다혜를 연기한다. 백화점 홍보모델로 발탁될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지닌 백화점 안내 직원으로 뭇 남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다가 결혼 후 오로지 남편과 딸, 시아버지를 알뜰히 챙기는 이상적인 아내의 모습을 보여준다.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생계를 위해 백화점 계약직으로 일하게 된 후 어딘가 모르게 남편을 떠올리게 하는 꽃미남 점장 이해준과 죽은 남편의 자리를 대신하겠다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관객들이 선택한 영화는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휴먼드라마 ‘히말라야’였다. ‘히말라야’가 압도적 흥행몰이로 성탄절 특수를 만끽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176만4099명을 모아 올해 5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1094개 스크린에서 무려 1만6424회 상영돼 3일간 2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422만705명을 기록했다.24일 개봉한 신작 애니메이션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보다 같은 기간 17배나 더 많은 관객을 모았다. ‘스누피’는 미국의 장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캐릭터 인지도에 비해 관객몰이가 너무도 저조하다. 톱10에 진입했지만 이 정도면 참패다. 박스오피스 1위와 8위의 간극도 생각보다 크다. 극장가 빈익빈 부익부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히말라야’는 같은 날 개봉한 ‘대호’보다 4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보다는 약 2배 더 많은 관객을 모았다. 외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2위다. 같은 기간 886개 스크린에서 1만1308회 상영돼 93만6259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250만150명이다. 3위는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가 차지했다. 24일 개봉한 이
◇처장급 전보▲영업본부장 박승갑 ▲비서실장 엄창용 ▲홍보실장 강 운 ▲감사실장 김경수 ▲재무처장 현병업 ▲총무처장 문기봉 ▲영업처장 박상활 ▲스마트톨링추진단장 송상규 ▲도로처장 김광수 ▲재난안전처장 김진광 ▲시설처장 박광용 ▲설계처장 유시영 ▲환경품질처장 김경일 ▲사업개발처장 박명득 ▲기술심사처장 설운호 ▲해외사업처장 정민 ▲도로교통연구원장 이명훈 ▲인력개발원장 황광철 ▲국가ITS센터장 장형팔 ▲홍천양양건설사업단장 박태영 ▲수도권본부장 정대형 ▲강원본부장 이춘주 ▲대전충청본부장 이상준 ▲전북본부장 문명국 ▲광주전남본부장 고채석 ▲대구경북본부장 김대진 ▲부산경남본부장 이이환◇실처장급 승진▲기획조정실장 손진식 ▲창조전략처장 전성학 ▲교통처장 김동인 ▲교통센터장 이학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달 사이에 약 5000㎞를 오가며 '한일' 롯데 챙기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신 회장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경영권 분쟁과 잠실 면세점 탈락이라는 악재를 수습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들어서도 수시로 한일을 오가며 롯데홀딩스 사업 현안을 점검하는 동시에 상장을 앞둔 호텔롯데의 일본 주주들에게도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7월 15일 롯데홀딩스 정기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돼 한일 롯데를 모두 총괄하는 자리에 오른 이후 한 달에 한 번 이상 일본을 찾아 1주일 가량 머물며 일본 롯데 경영을 함께 챙기고 있다.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 회장은 26일 한일 수교 50주년 콘서트장을 직접 찾았다. 이자리에서 신 회장은 "내년에는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그동안 상대적으로 한국 롯데에 비해 부진했던 일본 롯데도 신 회장 대표 취임 이후 한·일 롯데 '공조'와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게 롯데그룹 안팎의 평가다. 특히 신격호 총괄회장의 오랜 전통이던 한일 '셔틀경영'을 신 회장이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적지 않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스페인 무대로 돌아가는 이승우(17·FC바르셀로나)가 연말 자선경기 행사에 참가해 소속팀 복귀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이승우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의 '주식회사 건영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5(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5)'에 참석했다.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해 "나도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라며 "남은 일주일 정도 잘 준비해서 돌아가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이승우는 지난해 2월 FC바르셀로나가 유소년 보호 및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 등록 관련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징계를 받아 2년 가까이 바르셀로나의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잠시 팀을 떠나 지난달부터 프로축구 수원FC에서 국내 훈련을 진행하는 상황이었다.그러나 만 18세가 되는 내년부터는 소속팀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내년 1월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해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적인 행보를 재개한다.이승우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간 뒤 팀 안에서 열심히 해 빠른 시간 내에 경기감각을 회복하겠다. 좋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로버트랜디 시몬과 송명근 쌍포가 맹활약한 OK저축은행이 마틴이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KB손해보험을 대접전 끝에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OK저축은행은 27일 오후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프로배구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4 22-25 30-28 29-27)로 이겼다. 양팀의 용병인 시몬과 마틴이 명불허전의 대결을 펼쳤다. 양 선수는 상대 블로킹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강력한 화력 시범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이끌었다.마틴은 이날 개인 통상 열 번째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팀은 1세트부터 박빙의 한판 대결을 펼쳤다. OK저축은행이 서브 에이스로 장군을 두면 KB손해보험은 블로킹으로 멍군을 불렀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이러한 흐름은 세트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세트 후반 강력한 블로킹을 앞세운 KB손해보험으로 승부가 기우는 듯 했지만, 송희채가 이번에도 팀을 구했다. 송희채는 21-22로 끌려가던 세트 후반 서브 득점으로 22-22 동점을 만들었다. 힘들이지 않고 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인 주심이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보낸 러시아월드컵과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참가할 예비 주심 명단에 김종혁(32), 박지영(34), 오현정(27) 심판의 이름이 포함됐다고 27일 밝혔다.아시아 국가 소속 심판은 남녀 각 10명씩 선정된 가운데 남자부에서는 김종혁 심판이, 여자부에서는 박지영, 오현정 심판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심판의 경우 한 국가에서 두 명이 선정된 나라는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이 유일하다.이번에 선정된 심판들은 내년 4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비심판 세미나에 참석한다.4박5일간 진행되는 세미나는 실기, 이론, 체력테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세미나에서의 평가는 월드컵 최종 심판으로 선정되는데 중요한 기준이다.월드컵에 참가할 아시아 심판 쿼터는 아직 미정이다. 앞서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는 각 5명의 아시아 주심이 그라운드를 누볐다.한편, 월드컵에 참가할 부심 명단은 주심을 선정한 이후 해당 심판과 같은 나라 심판 중에서 정해진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이 방송 8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16화 ‘인생이란 아이러니-Ⅰ’ 편이 닐슨코리아 기준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했다. 8주 연속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이다. 26일 방송에서는 무성의 러브라인이 무르익었다. 아들 택(박보검)에게 “선영과 남은 생을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고백한 것. 택은 “아빠가 행복하면 된다”는 말로 아빠의 결정을 지지해줬다.반면 사랑 앞에서 한 치 망설임도 없던 택이 갑자기 한 발짝 물러섰다. 대국이 끝난 후 덕선(혜리)과 영화를 보려고 표까지 사놨지만, 정환(류준열)의 마음을 알아채고 덕선과의 약속을 돌연 취소한 것. 앞으로 세 남녀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더욱 궁금증이 커졌다.이렇듯 덕선과 정환, 택의 삼각관계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SNS에서는 tvN이 자체 제작한 정환과 택의 ‘특별한 사랑’을 담은 영상이 퍼지고 있다. 기존의 방송을 마치 정환과 택이 서로 좋아하는 관계인 것처럼 편집해 ‘브로맨스’를 연출했다. “그저 신경이 쓰이는 녀석이라 생각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히말라야’가 개봉 12일째 400만 관객을 모았다. 크리스마스 특수를 맞아 개봉 주말 대비 관객수가 30%나 늘었다.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히말라야’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27일 오후 1시 기준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누적관객수 400만2001명이다. ‘국제시장’과 동일한 흥행속도다. ‘히말라야’는 앞서 ‘변호인’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모은 일일 최다관객 64만624명을 훌쩍 넘어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수(74만62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봉 이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개봉 1주차 토요일(42만2451명)보다 개봉 2주차 토요일(55만5681명)에 30% 가깝게 관객수가 상승하며 연말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33·택사스 레인저스)의 입단 테스트 결과가 나온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다.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난 멤버들이 추신수의 예능감각에 얼마나 점수를 줬을지, 그 평가가 입단 테스트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기대감을 자아낸다.멤버들의 인턴 멤버 추신수에 대한 평가는 물론, 추신수의 선배들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진다. 멤버들과 추신수가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두 드러날 예정이다.제작진이 공개한 한 평가지에는 대부분 높은 점수들 사이에서 추신수의 비주얼에 3점이라는 낮은 점수가 적혀있어 어떤 멤버가 작성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총평에는 '돈이 많으니 동생보다는 형이 어울린다'라는 장난기가 가득하지만 알게 모르게 진심이 느껴지는 문구도 있다.이와 함께 추신수는 멤버들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탁월한 선곡 센스를 보이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흡사 오디션 현장을 방불케 했다. 27일 오후 6시20분 방송.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27일 국내외 테러대책을 겨냥한 첫 '반테러법'과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두 자녀 출산을 전면 허용하는 법을 각각 제정했다.전인대는 이날 폐막한 상무위원회에서 반테러법과 두 자녀 출산을 용인하는 개정 '인구계획생육법'을 가결해 법안으로 성립시켰다. 반테러법 경우 전인대 상무위원 159명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반테러법은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파리 동시테러, 러시아 여객기 폭탄테러, 무자비한 인질 살해 등이 발생해 전 세계에 테러위협에 대한 경종이 울린 민감한 시기에 제정됐다.그간 중국은 형법과 형사소송법, 긴급대응법 등에 테러 관련 조항을 두었지만 테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단일법은 없었다.개정 인구계획생육법은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고 1월1일 이후 출생하는 두 번째 자녀도 합법 출산으로 인정하기로 했다.또한 새 법은 자녀를 하나 혹은 둘을 둔 부부의 육아휴가를 연장하도록 권장할 것을 명기했다.아울러 개정법은 부부가 피임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