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만화가 주호민(34)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가 하정우(37) 차태현(39) 주지훈(33) 마동석(44)을 캐스팅하고 내년 4월 크랭크 인한다.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44) 감독의 신작이다.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총 3부로 구성된 원작을 새롭게 재구성해 장르적 긴장감과 풍자적 묘사, 감동과 코미디가 빛나는 이야기로 빚어낼 예정이다.저승차사의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은 하정우,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아 저승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자홍은 차태현, 또 다른 저승차사이자 냉철한 캐릭터인 해원맥은 주지훈이 맡았다. 이승에서 인간과 더불어 살며 그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성주신은 마동석이 연기한다. 또 한 명의 저승차사인 덕춘과 나머지 캐스팅은 진행 중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2부작으로 제작되며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유재석(43), 이경규(55), 강호동(45), 김구라(45), 김병만(40)이 가운데 누가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될까.SBS 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의 세 MC 백종원(49) 이휘재(42) 김준현(35)이 '2015 SAF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들을 대박 맛집 주인에 비유했다. 유재석은 온 국민이 좋아하는 야식인 '치킨집 주인',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 중인 김병만은 '직접 재료를 공수해오는 주인장'이다. 오랫동안 예능계의 맏형으로 활약해온 이경규는 '전통있는 국밥집 주인'이다.올해의 주인공은 30일 오후 8시5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SAF 연예대상'(연출 황인영)을 통해 생방송으로 공개된다. 이경규 전현무(38) 장예원(25)이 사회를 본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김병만이다. 화제성에서는 유재석에게 밀릴 수 있으나 '런닝맨'과 '동상이몽'의 시청률이 그다지 높지 않아 김병만이 유재석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병만은 2011년부터 '정글의 법칙'을 이끌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지상파 3사에서 동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27일 SBS TV ‘K팝스타 5’ 제6회가 순간 최고시청률 17.98%(닐슨코리아·수도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주보다 0.15%포인트 오른 것으로 자체 최고기록을 세웠다.수도권 기준 전체 시청률도 14.4%(닐슨코리아·가구)를 거두며 전 주(13.9%)대비 0.5%포인트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화제의 1분의 주인공은 ‘이수정·정진우’ 커플이다. 3차 팀미션 오디션을 앞두고 열린 쇼케이스에서 두 사람은 듀엣 무대를 꾸몄다. 두 참가자 모두 시즌 5의 기대주여서 심사위원들도 기대감이 높았다. 이들은 “아직까지 이 곡을 듀엣 무대로 꾸민 참가자들은 없더라”며 아리아나 그란데의 ‘올모스트 이스 네버 이너프(Almost is never enough)’를 선곡했다.도입부부터 달콤하며 감미로운 이수정의 음색으로 이목을 끌었고, 이어 정진우가 감성으로 가득하면서도 꽉 찬 고음을 선보였다. 특히 무대 후반부에 서로 손끝을 아련하게 스치는 퍼포먼스로 방청석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심사위원 박진영은 눈물까지 흘렸다. 양현석 심사위원은 “정진우의 진짜 장점은 자작곡이 아니었다. 보컬은 정말 최고였다”면서 “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애프터 스쿨' 멤버 나나(24)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 또다시 1위로 이름을 올렸다.영화사이트 TC캔들러가 최근 공개한 '2015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100 The Most Beautiful Face of 2015) 리스트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나나는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타이완 출신 배우 첸보린(32·陳柏霖)과 함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2011년 3월11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태평양 해역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리히터 규모 9의 지진이었다. 이 지진으로 해일이 발생하면서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유출 사고가 타졌다. 1986년 구소련(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함께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INES) 최고 단계인 7단계(Major Accident)를 기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다. 누출된 방사성 물질은 대기, 토양, 고인 물, 바다, 지하수 등에 파고들었고, 일본 경제는 물론 전 세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사고는 우리나라 원전 운영에도 큰 영향을 줬다. 국민은 원자력 안전성에 불안 섞인 시선을 보내게 됐고, 원전 운용 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안전'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원자력 안전 'PDCA' 실행원자력 발전은 핵분열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열 발생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이 생성되므로 이를 철저히 차폐해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원전은 설계 단계부터 수많을 가능성을 실험하고, 지극히 낮은 고장 확률에도 대비한다.게다가 다른 산업에 비해 안전 관련 규정과 법규도 많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내년부터는 신규계좌를 개설하거나 2000만원 이상 일회성 금융거래시 실제소유자 확인이 의무화된다. 만약 고객이 정보제공을 거부할 경우에는 금융회사가 해당거래를 거절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실제소유자확인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 따르면 '실제소유자'란 고객을 최종적으로 지배하거나 통제하는 자연인으로 해당 금융거래를 통해 궁극적으로 혜택을 보는 개인이다. 금융위는 자금세탁 관련 범죄행위를 적발하고 예방해야 한다는 FATF 등 국제기구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5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고 내년 1월1일부터 실제소유자확인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인 고객이 실제소유자가 따로 존재한다고 밝히거나 타인을 위한 거래를 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에는 실제소유자를 확인한다. 고객은 거래신청서 등에 실제소유자 여부를 '예 또는 아니오'로 체크해야 한다. 법인·단체 고객의 경우 주주, 대표자 등은 법인등기부등본, 주주명부 등을 통해 실제소유자를 증명한다. 단 투명성이 보장되거나 정보가 공개된 국가·지자체·공공단체·금융회사 및 사업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갤러리아면세점 63이 28일 본격적인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을 시작한다.갤러리아면세점 63은 '금빛 여정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총 369개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연중무휴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이날부터 오픈 기념으로 '골드바' 63빌딩의 층수에 맞춰 63일 동안 내외국인 구분 없이 '골든패키지'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유람선에서 불꽃 축제 감상…5종 불꽃패키지 경품 이벤트갤러리아 면세점 63은 오픈을 기념해 '5종 불꽃패키지' 경품 이벤트를 전개한다. 5종 불꽃패키지 경품 이벤트는 금액에 상관없이 구매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고객은 영수증 1매당 응모권 1개를 통해 '5종 불꽃패키지'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5종 불꽃패키지 경품은 총 10명(동반 1인 포함)에게 주어지는 경품이다. 내년 서울세계불꽃축제를 VIP크루즈에서 불꽃관람과 함께 스페셜한 저녁만찬을 즐길 수 있는 티켓을 준다. 또 더 플라자 디럭스룸 1박 숙박권과 면세점 63 및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이용이 가능한 갤러리아상품권 63만원, 그리고 면세점 63의 VIP 등급이 주어진다. 아울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레드스타(Red Star)'가 자국민 감시에 특화됐다는 IT(정보기술)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2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지 '마더보드'는 북한의 '레드스타'는 사용자들을 철저히 감시하면서 감시를 우회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거나 통제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고 보도했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진술을 인용해 최근까지만 해도 북한의 대부분 컴퓨터에는 15년 전 개발된 마이크로스포트 윈도우XP가 탑재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레드스타'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해부터다. CNN머니는 지난해 12월 북한은 자체적 인트라넷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OS인 '레드스타'를 사용한다고 보도하면서 IT전문가들의 관심이 쏠렸다.하지만 레드스타의 세부적인 분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레드스타'에 대한 분석은 이날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해킹 콘퍼런스인 '카오스 통신회의(Chaos Communication Congress)'에서 두 명의 IT 연구원 니클라우스 쉬스와 플로리안 그루노의 발표로 세상에 공개됐다. 니크라우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켄터키주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크리스마스 다음 날 10대 청소년 1000여 명이 소란을 일으켜 일대가 폐쇄됐다가 재개장됐다.27일(현지시간) ABC, NBC, CBS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켄터키주 루이빌의 '세인트 매튜스(St. Mathews)' 쇼핑몰에서 청소년들이 퇴장을 거부한 채 건물 안을 배회하며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세인트 매튜스 경찰의 데니스 맥도널드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10대 청소년 1000~2000명이 관여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수의 청소년들이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며 "이들은 경찰관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해 댔다"고 말했다.경찰은 성탄 연휴를 맞아 켄터키주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알려진 이 쇼핑몰에 추가 경찰 인력을 미리 배치해 놨지만 소동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경찰이 대응에 나선 뒤에도 소동이 심해지고 있다는 신고가 빗발쳤다. 세인트 메튜스 경찰은 소속 경찰관들로는 사태를 감당할 수 없다고 보고 인근 4개 지역 경찰에 지원을 요청했다.쇼핑몰은 이날 오후 8시께 영업을 마치기 위해 건물 안에 머물던 청소년들에게 귀가를 요청했다. 이들은 그러자 상점들이 문을 닫는 것을 방해하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규탄하는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반향을 일으켜온 시리아의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이 27일(현지시간) 터키 가지엔테프에서 살해됐다. 측근과 현지경찰은 IS 추종자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알아라비아, 데일리사바,텔레그래프 등은 시리아 영화 감독 나지 제르프(38)가 27일 시리아와의 접경 터키 도시인 가지엔테프의 인파가 붐비는 거리에서 백주 대낮에 괴한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자동차 한 대가 제르프 옆으로 다가오더니 갑자기 총을 쏘았다고 전했다. 제르프는 반IS 단체인 '락까는 조용히 학살당하고 있다(RBSS)' 멤버로, 시민저널리스트들을 훈련시켜 락까에서 이뤄지고 있는 각종 잔혹행위 뉴스를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자신 역시 시리아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연출하고, 잡지 헨타의 편집장으로 일해왔다. RBSS는 27일 트위터를 통해 "두 아이의 아버지인 제르프가 오늘 가지엔테프에서 소음제거기를 부착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 측근은 제르타가 28일 터키를 떠나 프랑스 파리를 방문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방문 이유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집트 내무부는 카이로의 쌍동이 도시인 기자시(市) 파이잘 지구에서 27일 큰 폭발이 일어나 원로 판사 1명을 포함한 3명이 죽고 1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집트 내무부는 이 폭발사고가 가스 누출에 의한 것이며 국제 테러 공격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원로 판사는 '우연하게도' 폭발이 일어난 건물 앞을 지나가다가 피살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집트에서는 2013년 군부에 의해 모하메드 모르시 대통령의 이슬람 정권이 전복되고 그의 추종자들이 검거된 이후로 경찰, 군, 법조인들을 대상으로한 무장세력의 기습공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경찰은 가스 누출에 이어 일어난 폭발사고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판매업체 알리바바를 통해 판매된 마스크 가운데 6분의 1 이상을 베이징 시민들이 구매한 것으로 알리리서치와 알리헬스가 27일 펴낸 보고서에서 드러났다.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에 이어 중국 동부의 장쑤(江蘇)성과 상하이가 중국 내에서 마스크 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마스크 소비 순위로는 9위인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은 2014년 마스크 소비가 전년 대비 200%나 급증해 증가율 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상대적으로 공기 질이 좋은 광둥(廣東)성과 푸젠(福建)성, 하이난(海南)성은 1인당 마스크 소비액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지난해 중국의 마스크 소비 총액은 650억 위안(11조6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62.5% 증가했다.한편 알리바바를 통해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입한 고객 수는 2013년 6820만 명에서 2014년에는 1억110만 명으로 63.5% 증가했다. 이 가운데 5000위안 이상 구매한 대량 구매자 수도 68.9% 증가했다.알리리서치의 쉐옌 선임분석가는 부의 증가와 인구 고령화, 도시화와 환경 변화가 온라인 건강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불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32)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한화 관계자는 27일 "탈보트가 정밀 신체검사를 받은 결과 허리 부분에 이상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탈보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화 측은 "당장 투구에 문제는 없지만 향후 통증이 재발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재계약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한화는 앞서 에스밀 로저스에게 역대 외국인선수 최다 연봉인 190만 달러를 안기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탈보트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새 외국인 타자를 물색 중이었다.탈보트와의 재계약이 불발됨에 따라 한화는 대체선수는 왼손 투수를 구하기로 했다. 내년 시즌 선발 구상에 오른손 투수 후보들이 충분하기 때문이다.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탈보트는 이듬해 재계약에 실패했다. 마이너리그와 대만리그를 전전하다가 올해 한화의 부름을 받았다.30경기에 나와 10승11패 평균자책점 4.72로 무난한 성적을 거뒀지만 시즌 도중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기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