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이 저물고 있다. 이맘 때면 한 해 동안 거둔 성과와 결실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 희망을 품게 마련이지만, 올 연말은 미래를 이야기하기에 당장 닥쳐 있는 현실이 녹록치 않다. 특히, 농업·농촌의 현실이 그렇다. 올해는 양파, 마늘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이 연중 약세를 보였는가 하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통상 관련 이슈들까지 겹치는 등 혹독한 악재가 겹쳤다. 이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올 한 해 우리 농정의 최대 불안 요소로 떠오른 이슈는 정부가 내린 농업 부문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선언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월 정부서울청사에서 “미래에 WTO협상이 전개될 경우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가 1995년 WTO에 가입한 지 24년 만이다. 농업계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부 말대로 당장은 영향은 없을지 몰라도 향후 타결될 농업협상을 통해 농업 분야가 엄청난 타격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협상 결과에 따라 농업보조금과 주요 농축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이른바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놓고 관련 업계와 정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해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재웅 쏘카 대표와 정부가 한 발씩 물러나면 된다. 타다금지법 개정안의 핵심은 관광 목적으로 고객이 공항·항만에서 승하차할 경우에만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승합차를 6시간 이상 대여하도록 하고 타다식의 영업을 계속하려면 새로운 플랫폼 사업법인을 만들어 기여금을 내고 영업을 하라는 것이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모회사인 쏘카 이재웅 대표는 연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와 국회의 입법화 방침에 강한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해외 토픽감이다. 150년 전 시대착오적 규제의 대표적 사례인 영국의 붉은깃발법과 다를 것 없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공유경제인 신산업을 규제하는 타다금지법은 국가의 권력 남용이다.” 정부와 국회는 새로운 공유경제산업이라도 현행법의 테두리 안에서 육성돼야 하고, 법으로 보호돼야 하는 다른 이해관계와 충돌한다면 현행법 안에서 사법적 판단을 받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국회 본회의 통과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타다의 영업방식이 과연 4차산업시대의 공유경제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화폐에 불량이 있다면? 화폐를 완벽히 위조할 수 있는 기계가 생긴다면? 영화에나 나올 법한 상상은 현실에선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한국조폐공사가 있기 때문이다. 조폐공사는 다양한 지불결제 수단의 등장으로 전통적인 화폐사업 비중이 감소하며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2018년 조용만 사장이 취임한 후 단순 화폐 제조회사가 아닌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진화하는 선도기업으로 탈바꿈에 성공했다. 화폐사업으로 다져진 대한민국 최고의 보안기술은 조 사장의 기획력과 만나 지속가능한 경영의 발판이 됐다. 조 사장은 사업 다각화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실적향상까지 이뤘다.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추진, 정품인증사업 확대, 특수압인사업 강화 등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2,466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42%의 고속 성장이다. 지난해 매출액 4,806억 원으로 달성한 ‘사상 최대 매출액’ 훈장은 올해도 갱신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반의 공공분야 서비스플랫폼 ‘콤스코(KOMSCO) 신뢰플랫폼’도 국내 최초 도입해 전국 지자체 모바일 지역 사랑상품권 발행 서비스를 안정 궤도에 올렸다. 윤리·인권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12년 연속 공항서비스 평가 세계 1위’, ‘세계 최우수 화물공항’, ‘대한민국 공기업 1위’. 수식어가 부족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그에 걸맞은 질적 서비스까지. 이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탑 클래스 기업이 됐다. 정부 입장에선 ‘황금알 낳는 거위’일 터. 튼튼한 재무건전성에 안정적인 경영실적은 정부에 실탄지원까지 아끼지 않는다. 2018년 기준 정부가 가져간 배당금은 무려 4,724억 원. 지난 10년간 누적 배당수익 1조8,000억 원, 법인세 2조 원을 가져다준 효자 거위다. 그 중심에 구본화 사장이 있다. 구 사장은 철도산업구조과장, 국제항공과장, 종합교통정책과장, 철도안전정책관, 항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 공직 대부분을 교통 쪽에서 일한 대한민국 교통전문가다. “초(超)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격(格)이 다른 공항으로 발돋움하겠다.” 올 4월 취임한 구 사장은 인천공항에 ‘공항경제권’을 구축,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객과 화물 운송 중심의 1세대 공항, 호텔과 리조트 등 배후지역을 개발하는 2세대 공항을 넘어 항공·관광·물류 ‘스마트융합 경제권’을 구현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낙하산’, ‘캠코더 인사’.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취임 전부터 논란이 많았다. 김대중정부 정무수석비서관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정치인 출신이기 때문이다. 기우였다. 알고 보니 ‘넝쿨째 굴러온 복덩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먼저 임명한 공기업 사장인 이유가 있었다. 2017년 11월 취임한 이 사장은 2년간 실적은 물론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이뤄냈다. 2019년 반기 매출액 3조7,913억 원을 달성하며 취임 이전 2017년 동기(3조3,371억 원) 대비 14% 성장이라는 실적을 이뤘다. 영업이익은 4,331억 원을 달성하며 2017년 동기(3,470억 원) 대비 25%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숫자만으로 이 사장을 평가하기엔 부족하다. 올 초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이 사장은 안전한 고속도로 조성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교통안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스마트 고속도로(C-ITS)를 구축해 국민안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2월 이 사장 주도로 설치된 사회적 가치 전담 부서는 일자리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남미 지역 등에서 대단한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문화혁신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극찬했다. <킹덤>은 한류 콘텐츠 대상의 영예를 받은 것은 물론 최근 미국 주요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발표한 ‘2019 최고의 인터내셔널 드라마’까지 선정될 정도로 이슈가 됐다. 한국 콘텐츠사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 콘텐츠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는 강점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CJ ENM과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콘텐츠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도 체결했다. JTBC도 콘텐츠 유통 파트너로 함께한다. “인터넷 환경이나 이용 기기에 상관없이 누구나 좋은 품질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CJ헬로, 딜라이브 등 유료방송사업자는 물론,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주요 제조사와도 협업하는 중이다.” 이 같은 행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경영철학에서 비롯된다. 디즈니, 애플, AT&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수억 원대 연봉을 받았지만 승진 발표날 더 이상 배울 게 없다고 생각해 사표를 냈다.” 미국 웰즐리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골드만삭스 홍콩, 맥킨지 홍콩, 싱가포르 테마섹 등 세계 최고의 기업에서 일하다 돌연 회사를 나왔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다. 좋은 식품을 매입해 완벽한 상태로 전달하면 고객이 만족하고 이로 인해 생산자로부터 좋은 상품을 더 많이 매입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 마켓컬리의 설립 이유가 됐다. 마켓컬리는 산지 또는 공급사로부터 100% 직매입해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며 급성장했다. 2015년 설립 3년 만에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하며 올해 매출은 3,000억 원대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공급사들이 동반 급성장을 이루는 상생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켓컬리는 2016년 174억 원의 매출에서 2018년 1,571억 원으로 9배 성장하는 동안 공급사는 300배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공급사들은 마켓컬리 입점의 가장 큰 장점으로 직매입 구조를 꼽는다. 직매입은 공급사들은 재고에 대한 부담 없이 상품의 질에 더욱 신경 써서 공급할 수 있게 했다. 받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단기적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긴 호흡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게임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다.” 올 초 정기주총에서 나온 이야기다. 지난해 매출 2조213억 원, 영업이익 2,417억 원을 달성했다. 신작 게임 출시 및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킬러 게임 글로벌 진출 같은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 1분기는 주춤했다. 신작 게임을 전혀 내지 못한 이유도 한몫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기존 게임으로 버텨봤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떨어졌고 영업이익도 54.3%나 급감했다. 그나마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60%를 달성하며 위안을 삼았다. “1분기는 신작 부재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2분기에는 다양한 장르의 기대신작이 국내외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시작으로 <일곱 개의 대죄:GRAND CROSS>,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아버지, 화교 출신이라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언젠간 이사람 덕분에 중국시장도 진출할 수 있을 거에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화교 3세 출신이다. 할아버지가 대만에서 건너왔다. 외국인학교에서 만난 이양구 동양그룹 창업주의 차녀 이화경 현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결혼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결혼 당시 이 회장의 반대가 극심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 의 끈질긴 설득으로 결혼할 수 있었고, 이 부회장의 선견지명은 오리온의 영광을 가져왔다. 담 회장은 중국어에 능통하다. 또, 대한민국 누구보다 중국인의 문화와 사고를 이해할 수 있는 강점이 있었다. 동양제과 사장으로 취임한 뒤 남들보다 앞서 중국시장 진출에 나섰다. 당시 한중수교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과감한 결정이었다. 그의 선택은 오리온의 튼튼한 디딤돌이 됐다.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300억 원, 영업이익 1,018억 원을 기록하며 법인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3%, 영업이익은 29.4% 성장한 성적이다.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의 실적향상이 큰 도움이 됐다. 중국법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스파오(SPAO), 미쏘(MIXXO) 등 국내 SPA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랜드그룹의 박성수 회장은 ‘나눔 정신’을 세계에 퍼뜨리고 있다.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돕는 데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지난 16년 동안 2,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했다. 올바르게 쓰기 위해 돈을 버는 박 회장의 철학이 앞으로도 더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박 회장은 ‘은둔의 경영자’로 불려도 대외활동은 자제하는 반면, ‘카니발’을 타고 전국 곳곳의 매장을 수시로 돌며 1년의 절반을 국내외 출장으로 보냈다. 외부 노출을 꺼리는 것과 달리 사내에선 사업부별 강연과 각종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는 많은 소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임직원 약 2,000명이 나눔 활동에 참여한 ‘모두가 누리는 이랜드나눔마켓’은 작년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 1월 여동생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과 함께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며 전문경영인체제를 강화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 대표에 30~40대 젊은 CEO들을 대거 발탁하면서 신구조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전 직원이 현장에서 취합한 시장자료와 신사업 아이디어를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고 적극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1973년 창업 이래 R&D 경영으로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한미약품은 제약강국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핵심 경영이념은 ‘창조와 도전’을 통한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도전해 혁신함으로써 대한민국 No.1 제약기업으로 발돋움 중이다. 제약산업의 생명과 같은 연구개발(R&D)에 강력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의 93.7%를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달성하는 쾌거를 올리며 국내 제약사의 자존심까지 지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만과 당뇨, 희귀질환, 항암, 면역질환 등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창업자 임성기 회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우종수 대표와 권세창 대표의 역할이 컸다. 각각 경영관리부문과 신약개발부문을 총괄하며 쌍두마차 체제로 한미약품을 단단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제약사 중 독보적으로 많은 R&D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전체 인력 대비 R&D 인력 비율은 16%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의 34.1%를 R&a
국정감사는 입법 추진과 함께 대한민국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막중한 권한이자 책임있는 의정활동이다. 국민을 대표해 정부기관들의 국정운영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토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지를 국민의 눈으로 분석하고, 국민의 입으로 지적하는 엄중한 현장에서 눈부시게, 또 눈물나도록 명쾌하고 통쾌한 질의와 비판, 그리고 대안을 제시한 의원들을 만나본다.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31년간 정론직필의 언론정신을 구현해 온 수도권일보·시사뉴스가 선정하는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이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료됐다. 시상식에는 수도권일보·시사뉴스 창간발행인 겸 대표이사인 강신한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명단에 오른 국회의원, 수도권일보·시사뉴스 임직원들 및 국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일곱 번째 진행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은 2013년을 시작으로 지난 6년간 백 명이 넘는 국감 우수위원을 발굴해냈다. “공정하고 능력있고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의원님들에게 매년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하는데 감회가 새롭다. 우수의원에 선정되신 의원님들이 내년에도 국회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LG그룹이 만 서른네 살의 임원을 발탁했다. LG그룹이 29일 단행한 2020년 정기인사에서 심미진 LG생활건강 상무가 역대 최연소 임원으로 선임됐다. 1985년생인 심 상무는 미국 UC버클리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고 2007년 입사해 현재 LG생활건강 생활용품 헤어·바디케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심 상무는 입사 12년 만에 그룹 내 최연소 임원으로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LG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 기회 마련에 주력해 젊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말, 당시 만 39세였던 송시용 소재·생산기술원 제조역량강화담당 상무를 발탁했다. 1979년생인 송 상무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후 처음 발탁된 30대 임원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