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E1은 3월 국내 LPG공급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E1은 "국제 LPG 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3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설명했다.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3월 프로판 가격은 가정·상업용은 kg당 각각 836.8원과 843.4원, 부탄은 ㎏당 1229원, ℓ당 717.74원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랜드가 세계 최초로 경매에 나와 주목받은 노벨경제학상 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랜드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네이트 샌더스 경매에 나온 미국 경제학자 사이먼 쿠즈네츠의 노벨경제학상 메달을 낙찰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가 세우려는 테마도시에 분야별로 10~15여개의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낙찰받은 노벨상 메달은 그중 한 곳에 비치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금액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를 지닌 경매품으로 노벨상을 염원하는 학계 젊은이들이 자극을 받고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꿈을 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낙찰받은 경매품은 1971년 사이먼 쿠즈네츠가 국민소득 이론과 국민소득 통계에 관한 실증적 분석으로 받은 노벨 경제학상 메달이다. 경매 최초가는 15만 달러(1억6500만 원)다. 그동안 극히 일부가 경매에 나온 적은 있지만 경제학상 메달이 경매에 나오기는 처음이다.쿠즈네츠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GDP(국내 총생산)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 GDP를 1년간 생산한 재화나 서비스의 총량 가치라고 규정하면서 미국이 대공황을 극복하는 데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경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3월 첫째 주(2일~6일) 12월 결산 법인 7개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LG유플러스, 삼광글라스 등 3개사, 코스닥 시장에서 유안타제1호기업인수목적 등 4개사가 주주총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특히 6일에는 유가증권 3개사, 코스닥 3개사의 주총이 열린다. 한편 12월 결산 상장법인 1840개사 가운데 넥센타이어 등 12개사가 이미 정기 주총을 마쳤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사모투자펀드(PEF)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조만간 공모펀드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공모펀드 규모는 ▲2010년(2월 말 기준) 207.8조원 ▲2011년 184.2조원 ▲2012년 181.6조원 ▲2013년 198.9조원 ▲2014년 194.4조원 ▲2015년 219.9조원으로 수년째 200조원 안팎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사모펀드 규모는 ▲2010년(2월 말 기준) 108.2조원 ▲2011년 113.8조원 ▲2012년 109.5조원 ▲2013년 127.3조원 ▲2014년 148.6조원 ▲2015년 186.8조원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모펀드 시장은 특히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자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올해 상반기 중 사모펀드 시장 규모가 공모펀드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대부분 공모펀드의 벤치마크가 되는 코스피지수가 수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는 데다 저금리 여파로 높은 수익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공모주식형 펀드의 경우 투자비율에 대한 제한이 있지만, 사모펀드는 투자비율과 대상에 제한이 없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P
[시사뉴스우동석 기자] 지난달 주택 매매·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오름폭도 전월에 비해 커졌다.한국감정원은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를 실시한 결과 전월대비 매매가격은 0.20%, 전세가격은 0.33%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 상승률(매매 0.14%, 전세 0.27%)과 비교해 매매·전세 모두 0.06%p씩 오름폭이 커진 것이다.매매가격은 저금리 기조의 지속과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시장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매물 부족으로 인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이 증가돼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24%, 지방은 0.1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45%), 제주(0.40%), 경기(0.30%), 광주(0.29%), 충북(0.24%) 경북(0.22%), 울산(0.20%) 등은 상승했지만 전남(-0.13%), 전북(-0.01%)은 하락했다.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30%, 연립주택 0.08%, 단독주택 0.04%를 기록하며 모든 주택유형에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세가격은 전세의 월세전환물량 증가, 봄철 이사수요와 막바지 학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의 싱크홀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지반탐사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지반탐사반은 지표투과레이더(GPR)장비와 전문 인력(9명)으로 구성,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설치해 가동한다.지반탐사반은 지하공간의 공동은 사전에 감지하기 어렵고 지자체가 탐사장비와 전문 탐사인력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지원방안이다.국토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송파에서 지반침하가 연속적으로 발견된 후 행자부(구 안행부)·환경부·지자체와 민간 전문가로 T/F를 구성해 지반침하 예방대책(지난해 13월)을 수립했다.국토부는 지난달 5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반탐사가 필요한 의심지역 117개소를 의뢰받았다. 전문가들이 우선 수위를 정해 2일부터 점검하고 장마철을 대비해 7월 이전 최대한 많은 지역을 탐사할 예정이다.지반탐사반은 탐사를 통해 공동이 발견되거나, 공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 구간은 지자체에 통보해 즉시 보수·보강 등 사고예방 조처를 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반탐사반의 운영을 통해 지자체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지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대형 복합쇼핑몰에 분양시장이 울고 웃는다.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주변 아파트는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로 인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상권이 형성된 곳은 편의시설이 빠르게 들어서고 대중교통이 확충되면서 인구도 급증한다. 인근 지역 전체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소위 분양시장의 명암은 단지 인근에 '복합쇼핑몰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대형 복합쇼핑몰은 분양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KTX광명역세권이다. KTX광명역세권 지역은 지난해 광명역 주변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은 최근 2달 새 웃돈 4000여만원이 붙었다. 대형 유통상점인 코스트코와 롯데아울렛의 개장에 이어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케아 본점이 들어선 게 영향을 미쳤다. 광명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현장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우건설 143실, GS건설 336실, 호반건설 598실 등 약 1000여 실의 오피스텔이 보름 만에 완판됐고 이틀 만에 모두 팔린 단지도 나왔다.송도국제도시의 경우 대형마트가 없어 주민들이 다소 불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울산 모비스가 5시즌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통산 6번째다.모비스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서울 SK의 경기에서 동부가 69-75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동부와 SK는 나란히 35승17패가 되면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 모비스(37승15패)와의 승차는 2경기. 모비스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동부나 SK가 모두 이겨 승패가 같아져도 상대전적에서 모비스가 앞서 우위를 점한다.모비스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SK에 5승1패, 동부에 4승2패로 앞선다.모비스는 출범 원년인 1997년 전신 기아 시절을 포함해 통산 6번째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최다 기록이다. 동부(TG삼보 포함)가 4회로 뒤를 잇는다.원년 이후 2005~2006, 2006~2007, 2008~2009, 2009~2010시즌에 정상에 올랐다. 이번이 5시즌 만이다.최근 두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한 모비스는 역대 최초로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우승에도 도전한다.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통산 5번째(2005~2006, 2006~2007, 2008~2009, 2009~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적 한 달여만에 골을 터뜨린 김보경(26·위건)에 소속팀 감독과 동료가 만족감을 표했다.김보경은 지난달 28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3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한 김보경은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풀타임 활약했다.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8분(추가시간) 상대 골키퍼 실수로 공이 골대 오른편으로 흘렀다. 저메인 페넌트(32)가 쇄도하는 김보경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김보경은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공을 차넣었다.위건은 후반 22분과 34분에 해리 맥과이어(22), 제임스 맥클린(26)이 추가 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챙겼다.1일 말키 맥케이(43) 위건 감독은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김보경이 매우 좋은 경기를 했고 상대 팀을 끊임없이 위협했다"고 칭찬했다.이어 "지난 1월 팀을 변화시키기 위해 몇몇 선수들을 새로 데려왔다"며 "골을 넣은 김보경과 맥과이어는 그들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두 번째 골을 터뜨린 팀 동료 맥과이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부천FC는 최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15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부천FC 팬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단 트레이닝, 연습경기가 공개됐으며, 경기 이후에는 선수들과 팬이 함께하는 스킨십 이벤트가 함께 열렸다. 스킨십이벤트에 앞서 치러진 광운대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지난 동계 전지훈련 간 다져진 팀을 공개했다. 이날 전반전 경기에는 알미르, 이학민, 최병도 등 신규로 영입된 선수들과 호드리고, 공민현, 강지용 등의 기존 선수가 함께한 베스트멤버가 경기를 뛰었으며, 후반전에는 신인 선수 및 테스트 선수 위주로 경기에 임했지만, 아쉽게 1:2로 패했다.최진한 부천FC 감독은 "이번년도는 지난해와는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을 확신한다. 이 곳 부천종합운동장에서의 홈경기는 최대한 많이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천FC 선수단은 2~11일 전남 목포로 3차 전지훈련을 떠나 세트피스 및 골 결정력, 수비조직력 훈련에 집중하며 K리그 개막전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간판타자 이대호(33)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이대호는 1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4회말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지난달 21일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한 이대호는 전날 라쿠텐전에서는 무안타에 그쳤었다.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대호는 이날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양팀이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라쿠텐의 가라시마 와타루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속 131㎞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 당겨 좌월 아치를 그려냈다.이대호는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이대호는 올해 3차례의 시범경기에서 모두 5번타자로 출전했다.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을 앞세워 6회 현재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강원 강릉시는 오는 10월16일부터 강릉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강릉종합경기장과 월드구장의 보수가 불가피함에 따라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의 홈경기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치른다고 1일 밝혔다.다만 개막전 홈경기는 오는 4일 오후 3시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천안시청과 맞붙는다.정선종합경기장은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17만8206㎡ 면적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고, 천연잔디와 1만2154석의 관중석과 134석의 기자석을 갖췄다. 야간경기도 가능하다.올해 내셔널리그는 3월14일~10월31일 총 10개 팀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27번의 경기를 치른다.강릉시청축구단(강릉FC 감독 오세응)은 지난 1월29일~2월16일 경남 남해 일원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했다.심재현 체육청소년과장은 "올해는 홈 경기장의 변경으로 축구팬들의 참여가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릉이 하나 되는 축구 구도 강릉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도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SK 선수단은 2일 오후 3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SK는 지난 1월15일부터 2월10일까지 진행된 미국 플로리다캠프에서는 체력 강화와 전술 및 기술훈련을 중심으로 진행했고, 2월12일부터 진행된 일본 오키나와캠프에서는 실전경기를 중심으로 팀워크를 다졌다.SK는 오키나와에서 한국, 일본프로야구팀들과 7경기를 치러 3승4패를 기록했다. 오키나와 캠프 투수 MVP는 3경기에 출전해 4이닝 2피안타 6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채병용이 선정됐으며, 야수 MVP는 3경기에 출장해 9타수 6안타 2득점 1도루 1볼넷 타율 0.667을 기록한 내야수 박진만이 차지했다.김용희 감독은 "박진만과 채병용은 기록도 좋았을 뿐만 아니라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정말 잘 이끌어줬다. 본인과 팀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캠프 MVP에 선정했다. 그밖에 브라운(타격), 진해수(투수), 이명기(주루), 김민식(포수), 박계현(수비) 등이 각 파트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이어 김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가장 큰 성과는 선수들의 체력 향상과 의식 변화다. 선수들이 체력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