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첫 골' 김보경에 감독 동료 칭찬 잇따라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적 한 달여만에 골을 터뜨린 김보경(26·위건)에 소속팀 감독과 동료가 만족감을 표했다.

김보경은 지난달 28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3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한 김보경은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풀타임 활약했다.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8분(추가시간) 상대 골키퍼 실수로 공이 골대 오른편으로 흘렀다. 저메인 페넌트(32)가 쇄도하는 김보경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김보경은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공을 차넣었다.

위건은 후반 22분과 34분에 해리 맥과이어(22), 제임스 맥클린(26)이 추가 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챙겼다.

1일 말키 맥케이(43) 위건 감독은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김보경이 매우 좋은 경기를 했고 상대 팀을 끊임없이 위협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지난 1월 팀을 변화시키기 위해 몇몇 선수들을 새로 데려왔다"며 "골을 넣은 김보경과 맥과이어는 그들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팀 동료 맥과이어도 승리의 공을 김보경에게 돌렸다.

맥과이어는 "우리는 오늘 매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보경의 첫 번째 골이 결정적이었다"며 "선제골을 넣고나니 이를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보경은 지난 6일 자유계약 신분으로 위건에 입단했다.

맥케이 감독의 신임 속에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적 6경기만에 골망을 가르며 진가를 드러냈다.

위건(승점 28·23위)은 이날 승리로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강등권(22~24위)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