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이틀 연속 한파로 취소됐다.11일 오후 1시 목동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넥센과 두산의 시범경기는 추운 날씨 탓에 취소됐다.이날 오전 서울은 기온이 영하를 밑도는 등 전날의 추위가 가시지 않았다. 결국 이틀 연속 목동구장에서는 시범경기가 열리지 못했다.전날에도 영하 6.8도에 이르는 등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고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해 예정됐던 시범경기가 5경기 모두 열리지 못했다. 추위로 시범경기가 취소된 것은 2011년 이후 4년만의 일이었다.한편 취소된 시범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1~22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지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입장요금 유료화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입장권은 정규시즌과 동일하게 인터넷 예매와 현장 판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매는 각각 경기 이틀전인 19일, 20일 오전 1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와 OK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입장료는 지정석·비지정석 구분 없이 3000원이며 지정석 입장권은 인터넷 예매와 현장 판매를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미취학 아동과 장애인은 현장 매표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이번 시범경기 기간(20~22일)에는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브존(포수후면석) 전 좌석에 체험단을 초청한다. 체험단 모집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한편 20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지는 kt 위즈전은 전 좌석 무료입장이며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팬과 선수, 인기 연예인이 함께 하는 팬 페스트 행사가 열린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메이저리거에 도전하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4번타자로 출장했다.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유격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4번타자로 나왔지만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시범경기 타율도 0.182(11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이날 피츠버그는 앤드루 매커천~강정호~앤드르 램보로 이어지는 클리업 트리오를 선보였다. 매커천은 강정호와 마찬가지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램보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호조를 보였다.2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지난해 LG에서 활약한 에버렛 티포드와 만났다. 강정호는 이 대결에서 유격수 땅볼을 친 후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진루했다. 이후 득점에도 성공했다. 시범경기 2번째 득점이었다.강정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경기는 피츠버그가 4-3으로 승리했다.한편 이학주(25·탬파베이)는 같은 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교체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지난 9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하루를 쉰 뒤 나온 경기에서 안타를 날렸다.그러나 이날 왼손 투수 3명을 상대하면서 두 차례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추신수는 올해 4차례 시범경기에서 타율 0.250(12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다.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왼손 선발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뽑아냈다.추신수는 후속타자 미치 모어랜드가 땅볼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3회 1사 1루에서 또다시 산티아고를 상대한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5회 또 다른 왼손 투수 스캇 스나드그레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선 채로 삼진을 당했고, 8회 무사 2루의 득점 찬스에서는 2루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4-5로 석패했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새 멤버를 영입, 5인조로 컴백한다. 11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 벨벳은 새 멤버 예리(16)가 합류한 5인조로 18일 첫 앨범 '아이스 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를 발표한다.예리는 SM의 프리데뷔 팀 'SM루키스' 멤버로 공개됐다. 'SM타운 라이브 서울' 공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SM은 이날 '웰컴 영상'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홈페이지 등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으로 데뷔, 싱글 '비 네추럴(Be Natural)' 등을 발표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11일 디지털싱글 '멍청이'를 발표했다. 재즈힙합과 솔을 가미한 미디엄 템포 댄스곡이다. 멍청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를 담았다. 음원과 함께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전작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시작한 뮤직비디오는 무대 뒤 소녀다운 스텔라의 모습을 담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스텔라는 2011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걸'로 데뷔했다. 지난해 2월 미니앨범 '마리오네트'를 발표,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이 곡은 선정적인 의상과 안무로 논란이 일었다. 13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로 방송활동을 잇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90년대를 풍미한 미국 시카고 출신의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가 3년 만에 새 앨범 ''모뉴먼트 투 언 엘러지(Monuments to an Elegy)'를 발매했다고 리플레이뮤직이 11일 밝혔다. 1988년 결성된 스매싱펌프킨스는 1996년과 1997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하드 록'상을 받으며 입지를 굳혔다. 프런트맨 빌리 코건이 앨범의 프로듀서로 나섰다. 한국계로 2007년부터 이 밴드의 기타리스트를 맡고 있으며 한국 밴드 '아시아 체어샷'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제프 슈뢰더, '어도어(Adore)' 앨범부터 함께 작업한 하워드 윌링이 공동 프로듀서로 힘을 보탰다. 드럼은 '머틀리 크루'의 토미 리(Tommy Lee) 가 전곡을 연주했다.앨범은 기타와 드럼 사운드로 꽉채운 '스매싱 펌킨스'만의 인장이 강하다. 코건의 비음 섞인 신경질적 보컬 역시 여전하다. 스매싱 펌킨스의 이런 특징이 녹아있는 첫 싱글 '비잉 베이지(Being Beige)', 거칠고 단호한 그런지록 '원 앤드 올(One and all)', 뉴웨이브 풍의 팝트랙 '런투미(Run2Me)' 등 9트랙이 실렸다. 리플레이뮤직은 "전성기 못지 않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아이돌그룹 '마이네임'이 일본에서 발표한 세 번째 정규앨범이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다.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에 따르면, 마이네임이 10일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앨범 '아이엠지. 위드아웃유(I.M.G.~without you~)'는 3만4879장이 팔리며 오리콘 앨범 일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일본 대형 레코드체인점인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데일리 음반 판매차트에서도 1위다.앞서 마이네임은 2012년 일본에 발표한 데뷔앨범이 오리콘차트 9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싱글 1집 5위, 싱글 2집 6위, 정규 1집 3위, 정규 2집 2위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마이네임은 "그 동안 일본활동을 꾸준히 해 왔었기에 차근차근 성장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마이네임은 지난달 국내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너무 베리(very) 막'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과 러시아가 11일 올해를 양측 친선의 해로 선포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은 호상합의에 따라 정치·경제·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부터 조선에서의 조국해방 70돌과 러시아에서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돌을 맞이하는 2015년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사이의 친선의 해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친선의 해 기간 두 나라는 국가기관과 지역들 사이의 대표단 교류와 접촉을 활성화하고 평양과 모스크바를 비롯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의 여러 도시들에서 공동의 문화행사들을 진행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적으로 양성평등을 위해 유엔이 설정한 최고 정치지도자와 국회의원의 수에 도달한 나라는 별로 늘지 않아 답보 상태라고 국제의원연맹(IPU)이 10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보고했다.IPU가 발표한 2015년 여성 정치 지도에 따르면 1월1일 현재 193개 회원국들 중에서 주 또는 국가 최고지도자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사람은 19명에 불과했고 48개국만이 국회 내의 여성 의원의 세계 평균인 30%를 초과해 전년 대비 겨우 2개국이 늘었다.이 수치는 비율로는 여성의원이 22%에 도달했을 뿐이다.또한 세계적으로 여성 정치 지도자와 의원의 수는 2013년 최고 기록인 1.5% 증가에 비해 0.3% 증가에 불과했으며 이는 일부 국가의 의회 여성의원 쿼터가 소진되었음을 의미한다고 IPU는 보고했다.2014년 한해 동안 여성 장관의 수는 세계적으로 670명에서 715명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이는 전세계 모든 장관의 총수에 비하면 17.7%에 불과하고 2005년 이래 불과 3.5%가 늘었을 뿐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마크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을 계기로 미 국무부가 외교관의 안전을 증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NBC-TV가 10일 보도했다.이날 세브란스 병원 입원 닷새 만에 퇴원한 리퍼트 대사는 "국무부가 (경호 등에 관한) 전략과 방법 및 절차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한국은 대체로 정말 대단히 안전한 곳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리퍼트 대사는 "모든 상황이 좋다. 무서운 사건이긴 했지만 이렇게 걷고 말하고 아들도 안고 아내도 껴안을 수 있지 않느냐"고 여유를 보였다.이어 NBC 취재기자가 피습 순간을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그건 먼저 수사 중인 경찰에게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한편 시청 근처에서 리퍼트 대사 쾌유를 기원하는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전직 경찰 공무원 박원일(82) 씨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퇴원을 축하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면서 "리퍼트 대사에 보내는 우리의 성원과 사랑 덕분에 한미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은 10일 자신이 국무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편의상 개인 이메일을 사용했다면서 당시 정부 이메일을 썼어야 했다고 말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자신이 정부 업무에 사적인 이메일만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첫 공식발표를 통해 개인 이메일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단지 편리함 때문이었다고 밝히고 "당시에는 이것이 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른 논란으로 그는 내년 대선 운동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선두주자인 클린턴은 4월 초 출마를 공식 발표하기 전 여성 문제에 관한 행사 등의 일정이 잡혀 있었다. 그는 정부 업무에 자신의 사적 이메일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뒤에도 며칠간 그 계획을 이어갈 계획이었다.그러나 공화당으로부터 이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민주당 동료들도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지적하자 서둘러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그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행사에서 연설한 뒤 이 문제와 관련해 간략하게 언급하고 자리를 떠났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3국 실무자 회의가 11일 서울에서 열린다.외교부 이경수 차관보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스기야마 신스케(杉山 晋輔)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한·일·중 고위급회의(SOM)를 주재한다.이번 고위급회의는 이달 하순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7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회의다. 이들은 3국 협력 현황과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앞으로 3국 협력 추진방향에 관한 의견도 교환한다.앞서 한·일, 한·중 양자 협의가 이뤄진다.이 차관보와 류전민 부부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17층 양자회의실, 이 차관보와 스기야마 심의관은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협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