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이틀 연속 한파로 취소됐다.
11일 오후 1시 목동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넥센과 두산의 시범경기는 추운 날씨 탓에 취소됐다.
이날 오전 서울은 기온이 영하를 밑도는 등 전날의 추위가 가시지 않았다. 결국 이틀 연속 목동구장에서는 시범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전날에도 영하 6.8도에 이르는 등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고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해 예정됐던 시범경기가 5경기 모두 열리지 못했다. 추위로 시범경기가 취소된 것은 2011년 이후 4년만의 일이었다.
한편 취소된 시범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