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택 영양군수는 13일 오전 11시 청기면 당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되는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3일 오후 1시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76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정부가 12일 여성 평화운동가들의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횡단계획과 관련, 계획 확정 시 허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해당 단체가)실무적으로 의향이 있다는 정도만 전달해온 것으로 들었다"며 "만일 (계획이)확정되고 실제로 DMZ를 건너가고 장비나 물자반출이 이뤄진다면 우리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아직 방북경로가 나오지 않은 것 같다"며 "구체적인 계획이 우리측에 전달되면 관계부처와 협의를 해봐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그는 "비무장지대를 지나간다면 유엔사에 문의해야 하고 수송장비와 물자반출 부분은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우리부에가 검토할 것"이라고 절차를 설명했다.또다른 당국자는 "북한도 국제법상으로는 나라기 때문에 출입국 개념이 된다. 그러므로 출입국 절차를 당연히 밟아야 한다"며 "외국인이 북한을 거쳐 국내에 입국하는 개념이므로 외교부와 법무부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앞서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국제 여성단체 '비무장지대를 걷는 여성들(WOMENCROSSDMZ)'은 현지시간으로 1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24일 DMZ를 횡단하는 행사를 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11일 새 사무총장으로 중국 항공 전문가 출신의 류팡(柳芳·53)이 선출됐다고 밝혔다.류 신임 사무총장은 1947년 설립된 ICAO 역사상 첫 번째 중국인 사무총장이자 최초 여성 사무총장이다.류팡은 오는 8월1일부터 프랑스의 레이몬드 벤자민 현 사무총장을 대신해 3년 임기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선출된 이후 류 신임 사무총장은 언론에 "ICAO 동료들과 함께 전 세계 항공산업이 더 발전하고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부터 ICAO에 합류해 행정서비스 부문을 총괄하는 류 사무총장은 이날 몬트리올에서 열린 ICAO 이사회에서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출신의 후보를 제치고 총 36표 가운데 19표를 얻어 선출됐다.한편 그는 중국 우한(武漢)대 국제사법 석·박사, 네덜란드 레이든대 항공공간법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87년부터 2007년까지 중국민항총국 국제협력처 부국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적인 항공협정 체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르헨티나에서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를 촬영하던 중 2대의 헬기가 충돌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리얼리티 쇼에 참여했던 필립 칸델로로는 사고 당시 헬기에서 촬영하고 있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아르헨티나 북서부 라리오하주(州)에서 지난 9일 발생한 이 사고로 프랑스 스포츠 스타 3명과 아르헨티나 조종사 2명 등 탑승자 10명이 전원 사망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동계 올림픽에서 2차례 동메달을 획득한 칸델로로는 헬기들이 이륙할 당시 자신은 다른 팀원들과 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칸델로로는 "헬기들이 이륙한 뒤 30초가 지난 시점에서 큰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칸델로로는 "헬기들이 충돌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으며 소리만 들었다"고 밝혔다.사망자 중에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400m 자유형 금메달리스트 카미유 무파(25), 복싱 선수인 알렉시스 바스틴(28), 여성 요트선수 플로랑스 아르토(57)가 포함됐다. 칸델로로는 "밴에서 나왔을 때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며 "헬기 1대가 아니라 2대 모두 추락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칸델로로는 "사고를 면한 출연팀은 큰 충격을 받았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FC서울은 K리그 클래식에서 최고 인기팀 그룹에 속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서울을 홀로 사용하는데다 매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면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서울이 큰 관심을 받는데에는 최용수 감독의 지분도 분명히 있다. 현역 시절 다소 무뚝뚝하고 투박한 이미지를 지닌 선수였던 최 감독은 지도자 변신 후 180도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2012년 서울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말을 타고 그라운드에 등장했고 그해 올스타전에서는 노출까지 불사하며 이탈리아 출신 '악동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의 세레머니를 따라하는 헌신적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인터뷰에서 종종 선보이는 재치있는 발언들은 흥행요소를 찾기 힘든 K리그 클래식의 단비 같은 존재다.그런 그가 내성적이라고 정평이 난 박주영을 만났다. 박주영이 한창 이름을 알리던 시절 잠시 선수로 함께 뛰었던 두 사람은 이제는 40대 감독과 30대 선수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경기장 밖 박주영은 무척 소극적인 선수다. 팬들과의 대화 창구인 언론과의 접촉은 극도로 꺼린다. 대표팀 시절에는 결승골을 넣고도 마치 패배의 중심에 선 듯 취재진을 따돌리기 바빴다. 그렇다고 팬들과 직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지역 예선이 12일부터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 208개국은 31장의 본선행 티켓을 두고 대륙별 예선을 벌인다. 개최국인 러시아는 본선에 직행한다.아시아가 치열한 경쟁의 시작을 알린다. FIFA랭킹 아시아 하위 12개국은 이날부터 아시아지역 1차 예선에 돌입한다.동티모르-몽골, 캄보디아-마카오, 스리랑카-부탄, 대만-브루나이, 인도-네팔, 예멘-파키스탄이 12일과 1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각 승자를 가린다. 1차 예선을 통과한 6개국이 2차 예선에 오른다. 2차 예선에는 40개국이 참가하며 한국도 이때부터 월드컵 예선에 동참한다.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2차 예선에서 생존한 12개국은 다시 최종 예선에 진출해 월드컵 본선에 도전한다. 아시아의 뒤를 이어 북중미 예선이 이달 23일부터 시작된다. 월드컵 본선 티켓은 아시아에 4.5장, 유럽에 14장(러시아 1장 포함), 아프리카에 5장, 남미에 4.5장, 북중미에 3.5장, 오세아니아에 0.5장이 각각 주어진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혜진(우리은행)이 2년 연속으로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박혜진은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96표 중 46표를 받았다.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수상이다. 치열한 경쟁 끝에 팀 선배 임영희(우리은행·21표), 양지희(우리은행·17표)를 제쳤다.박혜진은 올 시즌 전 경기(3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0.5점 3.1어시스트, 5.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3연패에 크게 공헌했다.경기당 36분1초를 뛰어 전체에서 가장 많이 코트를 누볐다. 포인트가드로 팀을 이끌며 위기마다 팀을 구했다. 국내 선수 공헌도도 2위다.클러치 능력이 뛰어나 승부처에서 언제나 해결사로 나섰다. 신인상은 부천 하나외환의 신지현이 기자단 투표 만장일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인 신지현은 5점 2.7어시스트로 풍부한 잠재력을 뽐냈다.실력과 외모를 겸비했다. 어여쁜 외모로 남성 팬들을 농구장으로 끌어 모아 인기몰이에 앞장섰다.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3년 연속으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오전 9시30분께 경기도 분당 소재 IT 서비스 업체인 '에이텍시스템'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선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에이텍시스템의 청년고용 확대와 정규직 전환노력이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다른 기업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정규직 전환지원금 제도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최달식씨 별세, 최영석(심학봉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12일, 구미아성병원 특실, 발인 14일 오전, 010-9937-5553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한 것은 그만큼 경기부양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00%에서 1.75%로 0.2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2.25%에서 2.00%로 내린 이후 5개월 만에 추가 인하한 것이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다.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상을 뒤집은 것이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14명 가운데 105명(92.1%)이 "금통위가 3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2.00% 수준에서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안정 리스크 우려를 그 이유로 꼽았다. 특히 지난 2월 금통위에서 금통위원들은 기준금리 동결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보통 다음 달에 금리가 조정되려면 소수 의견이나마 '금리 조정'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주장이 나온다. 하지만 2월 금통위에서는 이런 '소수 의견'조차 제시되지 않았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3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세계석유회의(WPC) 한국위원회는 WPC 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프로그램위원회 및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WPC 한국위원회가 1996년 창립된 이래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다. 회의에는 주요 산유국 및 소비국 20개국의 프로그램위원회 및 집행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다. 18일에는 WPC 회장 일행이 SK에너지 울산공장과 현대중공업을 시찰한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2017년 터키에서 개최될 예정인 WPC 세계총회에 앞서 WPC의 전반적인 운영방안 등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WPC는 6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석유산업 국제기구로, 석유업계 내 정보공유 및 협력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은행은 12일 "당초 전망했던 성장경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자료'를 통해 "GDP갭의 마이너스 상태 지속기간도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석유제품 등의 단가 하락 등으로 감소하고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며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뚜렷이 회복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한은의 이날 발표는 기준금리 수준(2.0%)이 실물경기를 제약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기존 입장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총재는 앞서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현재 통화정책 기조가 실물경기를 제약하는 수준은 전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은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와 관련해서도 "공업제품가격의 오름세가 둔화되며 전월의 0.8%에서 0.5%로 낮아졌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2.4%에서 2.3%로 하락했다'며 "당초 전망보다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