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지역 예선이 12일부터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 208개국은 31장의 본선행 티켓을 두고 대륙별 예선을 벌인다. 개최국인 러시아는 본선에 직행한다.
아시아가 치열한 경쟁의 시작을 알린다. FIFA랭킹 아시아 하위 12개국은 이날부터 아시아지역 1차 예선에 돌입한다.
동티모르-몽골, 캄보디아-마카오, 스리랑카-부탄, 대만-브루나이, 인도-네팔, 예멘-파키스탄이 12일과 1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각 승자를 가린다.
1차 예선을 통과한 6개국이 2차 예선에 오른다.
2차 예선에는 40개국이 참가하며 한국도 이때부터 월드컵 예선에 동참한다.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2차 예선에서 생존한 12개국은 다시 최종 예선에 진출해 월드컵 본선에 도전한다.
아시아의 뒤를 이어 북중미 예선이 이달 23일부터 시작된다.
월드컵 본선 티켓은 아시아에 4.5장, 유럽에 14장(러시아 1장 포함), 아프리카에 5장, 남미에 4.5장, 북중미에 3.5장, 오세아니아에 0.5장이 각각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