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보건복지부는 25일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제정이 논의되고 있는 새로운 입법인 만큼 의료서비스 관련된 주요 주체들과 충분히 협의하고 조율해 합리적인 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류근혁 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지난해 3월 여야 3당의 간호법 발의 이후부터 지난 2월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의 진행까지 그간 법안 관련 경과를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저는 국민 옆에 남고 싶은 간호사입니다. 간호법 제정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한달 동안 24만7385명이 동의를 받아 청원 답변 기준인 20만명 동의를 넘었다. 청원인은 글에서 "저는 OECD 국가 중 아시아 유일 간호법이 없는 나라에서, 간호사를 꿈꾸는 대한민국 간호대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 감염병 위기의 최일선에서 저희 간호대학생의 미래이자, 우리의 선배님들이신 간호사들 또한 개개인의 한계를 매일 매순간 마주하고 있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이러한 상황에서 늘어나야 할 간호사들이 임상현장을 떠나고 있다"며 "국내에 간호사 면허 소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앞서 불거진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의 만남에 대해 "합당을 하면 이러이러한 조건이 적용된다는 걸 전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5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선거 과정에서의 단일화 제안과 결렬은 모두 국민의당에서 나왔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서 나온 압박은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국민의당은) 1등 후보를 배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까 계속 이제 단일화를 하자는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며 "국민의당은 '우리는 하고 싶지 않은데 주변에서 자꾸 하라고 한다' 이러면서 단일화 판을 벌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대표는 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여론조사 단일화'를 제안한 데에 국민의힘 쪽에서 답변을 하지 않은 데에는 "선대본부장인 권영세 의원과 제가 경쟁 방식의 단일화는 없다(고 못박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 간의 경쟁력이 크게 차이 나는 상황에서 그런 걸(여론조사) 하면 또 정책과 비전이 가려진다. 득을 볼 사람은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는 게 저희 입장이다"며 "하지만 만약 안철수 대표가 뭐 출마를 포기한다든지 한다면 그에 대한 적절한 예우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5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다당제 연합정치를 보장할 수 있는 내용의 정치개혁을 위한 연대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든 것을 언급하며 "연대는 없다"고 일축했다. 심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선거 연대는 없는 거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며 "민주당은 이미 전사(前史)가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15년동안 본인들이 주장하며 실천하지 않았고, 저희가 힘을 보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만들었지만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배신했다"며 "지금 우리에게 약속을 해달란 것 자체가 가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대통령 선거 유불리와 연계하지 말고 민주당이 정체성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책임 있게 실천하기 바란다"며 "저희는 정치개혁을 위해 태어난 정당이고 20년동안 제가 심혈을 기울여 이 길을 가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용으로 내놓고 매번 선거 때마다 이야기해서 진정성이 많이 훼손됐다"며 "그런 부분을 성찰하면서 민주당이 정치개혁을 확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한테 동의를 구할 이유가 없고,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사실상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한미연합군이 외상환자 처치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군은 아직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인 지원을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향후 상황이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5일 국방일보에 따르면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은 지난 24일 국군외상센터와 미7공군사령부 예하 51공군병원 등 한미 의무요원 23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연합외상처치 절차 숙달훈련을 야외기동훈련(FTX)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 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국군외상센터 외상소생실 1·2번 구역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확인하고 대응 능력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한미군에서 외상환자가 발생할 경우 항공후송절차 숙달과 외상소생술 시행 등 한미 양군의 외상 처치 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본격적인 훈련은 공군 오산기지 내 주한미군 외상환자 2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미51공군병원 응급실은 환자 평가 후 기도삽관, 긴급초음파 검사, 흉관삽입술을 시행했다. 미군은 치료를 위해 의무사 의료종합상황센터에 환자 후송을 요청했다. 의료종합상황센터는 국군외상센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내은행들이 미국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국책은행 2곳과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은행 관계자는 "미국으로부터 러시아 국책은행 2곳에 대한 거래 중단 요청을 받았다"며 "전 세계 금융기관이 동참하는 만큼 우리도 외환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미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러시아 국책은행인 대외경제은행(VEB)과 방위산업 지원특수은행(PSB) 및 42개 자회사를 제재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등 주요 동맹국들도 러시아 거래 중단에 동참했다. 당시 우리나라의 제재 동참 여부는 불분명했다. 러시아와의 관계, 국내 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러시아 제재에 대해 신중한 모습이었다. 최근 정부가 제재 동참으로 기조를 바꾼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하면서, 서방 국가의 제재 동참 요구를 더 외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당 은행 관계자는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이고, 은행 경영에 영향이 크다 보니 제재 협조를 거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은행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및 러시아 제재 파급효과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제재에 동참하게 되면 당장 대(對)러시아 교역이 쪼그라들 수밖에 없고,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수급 차질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에 급등에 따라 에너지 수입액도 함께 뛰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對러시아 수출 전체 교역국 중 12위…"수출 타격 전망" 25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러시아 수출액은 99억8000만 달러로 전체 교역국 가운데 12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전체 수출액(6440억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73억5700만 달러로 수출액보다 많았다. 전체 수입액(6150억9300만 달러)에서의 비중도 2.8%로 높고, 순위로 따지면 9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러시아와의 무역수지는 73억7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규모 면에서 보면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아 보인다. 다만 주력 품목인 차에 비중이 높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난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 불씨가 사그라든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대선 후보는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안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 이후 윤 후보의 지지율이 주춤하면서 중반전 판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벌이는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다급해진 윤 후보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가 절실해졌다. 다만 윤 후보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방식을 놓고 '수싸움'을 고민하는 분위기다. 단일화 프레임을 깨고 다소 느긋해진 안 후보는 윤 후보의 굴복을 압박하는 '기싸움'에 몰두하고 있다. 윤 후보는 단일화 정국에서 공개적으로 단일화에 관한 언급이나 구애를 자제하면서도 안 후보에게 제시할 단일화 방안 묘수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반대 진영에 있는 이재명 후보가 오히려 윤 후보보다 안 후보에 더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면서 안 후보에게 줄 단일화 선물의 규모가 더 커지는 것이 부담이다. 윤 후보가 안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적극 요구하거나 압박할 경우 오히려 단일화에 대한 초조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비쳐지고 몸값이 오른 안 후보에게 강한 반발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여야 대선 후보 4인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두 번째 TV 토론에서 맞붙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설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정치 분야를 주제로 2시간 동안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대선을 10여일 앞두고 벌이는 이번 토론에서 4명의 후보는 사활을 건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토론이 부동층의 지지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토론은 여야 후보 4인이 맞붙는 4번째 토론이다. 앞서 지난 21일 선관위 주관으로 열린 첫 토론에서 네 후보는 경제 정책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은 권력구조 개편, 남북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 두 가지 공통주제로 시간총량제 토론을 벌인 후 후보 간 정치 분야 주도권 토론으로 이뤄진다. 네 후보들은 권력구조를 비롯한 개헌, 선거제 등 정치 개혁 문제 한미 관계, 한중 관계, 한일 관계를 포함한 외교 정책과 남북관계, 북핵문제 등 다양한 정치·외교 관련 주제를 두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전날 다당제 연합정치를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안을 제안하고,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성공적 일상회복에 필요한 전략을 미리 미리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미크론 대응 전문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조금 성급하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엔데믹'(풍토병화)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전망과 '일상적 방역·의료체계'의 전환 등은 다른 나라에서도 이미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고, 또 그런 실행을 하고 있는 나라도 있는 만큼, 우리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일상회복 전략 마련과 함께 "위중증률과 사망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면서 "오미크론의 정점 시기와 규모를 가능한 한 정확히 예측해서 이에 맞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선 "하루하루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작년 말 델타 변이가 정점에 이르던 시기와는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작년 말 보다 지금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17배 증가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면서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델타에 비해 4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무슨 염치로 노무현과 김대중을 얘기하냐"고 공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중앙로 현장유세에서 윤 후보의 '전 정권 적폐 수사' 발언을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이 평생 빨갱이로 몰려 색깔론 피해를 입고 그럼에도 남북평화협력 추진했고 최초로 남북정상회담해서 햇볕정책이란 이름으로 평화의 온기를 가져왔다"며 "통합했다. 정치보복 안했어. 본인이 일생 피해입고 죽을 고비 수없이 넘겼어도 용서했다. 왜? 국가 발전을 위해서 이 나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필요하니까 그랬겠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분열을 얘기하고 정치 보복을 얘기하고 색깔론으로 공격하고 지역갈등 부추기고 남녀갈등 부추기고 전쟁 위기 부추기는 사람이 무슨 염치로 노무현과 김대중을 얘기하냐"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이 그런데 속을 만큼 수준이 떨어지냐"며 "우리 국민은 집단 지성으로 촛불을 들고 과거를 청산한 위대한 국민이다. 앞으로 촛불 들고 구체제 청산했던 것처럼 여러분 3월10일 새 나라를 열어주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안보를 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오는 25일 전체회의를 연다고 예고했다. 외통위는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실시한다. 산자중기위는 우리 산업·경제 측면에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국방위원회의 경우 특별한 대응 방안이 알려지지 않았다.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방위 소집을 압박하기도 했다. 여야 유력 후보 역시 이날 오후 각자 당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긴급 안보경제 연석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통일성과 주권은 존중돼야 한다. 관련국들이 긴급히 대화에 나서서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끝까지 다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민주당보다 수위를 높여 비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러시아의 군사행동은 국제법에 정면 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대선 방송연설에서 "지금 우리에겐 위기에 강한 유능한 대통령이 꼭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MBC에서 방영된 제2회 대선 방송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하면서 이 자리까지 온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달라"고 했다. 이 후보는 ▲최초의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집회 금지 조치 ▲재택치료 표준 제정 ▲지역화폐 재난지원금 지급 등 성남시장·경기도지사 당시 쌓은 방역 성과를 거론하며 "이재명이 위기 극복 총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상을 회복하는 코로나 신속극복국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당선되는 즉시, 지금까지 방역을 위해 국민들이 국가 대신 치렀던 모든 희생과 손실, 긴급재정명령을 해서라도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출만기 연장 ▲코로나 채무 조정·탕감 ▲신용 대사면 ▲전국민 지역화폐 지급 통한 서민경제 부흥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현 경제 상황을 두고 "쇼트트랙 경기에서 코너링 직전 상황 비슷하다. 직선주로에서는 역전이 어렵다. 코너링은 위험하지만 성공하면 역전의 기회가 된다"고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군사 행동을 개시한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최소 5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빅토르 랴슈코 우크라 보건장관은 생중계된 자국 방송 채널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이날 57명이 숨지고 169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부 도네츠크 지역을 포함,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공격도 있었으며 이들 중에서도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