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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늘(25일) 선관위 주관 2번째 TV토론…정치·외교·안보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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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4명, 정치개혁‧단일화 '진검승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여야 대선 후보 4인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두 번째 TV 토론에서 맞붙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설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정치 분야를 주제로 2시간 동안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대선을 10여일 앞두고 벌이는 이번 토론에서 4명의 후보는 사활을 건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토론이 부동층의 지지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토론은 여야 후보 4인이 맞붙는 4번째 토론이다. 앞서 지난 21일 선관위 주관으로 열린 첫 토론에서 네 후보는 경제 정책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은 권력구조 개편, 남북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 두 가지 공통주제로 시간총량제 토론을 벌인 후 후보 간 정치 분야 주도권 토론으로 이뤄진다.

 

네 후보들은 권력구조를 비롯한 개헌, 선거제 등 정치 개혁 문제 한미 관계, 한중 관계, 한일 관계를 포함한 외교 정책과 남북관계, 북핵문제 등 다양한 정치·외교 관련 주제를 두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전날 다당제 연합정치를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안을 제안하고, 이 후보 역시 통합정부·연합정부론을 연일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후보 간의 논의도 주목된다.

 

또한 윤 후보와 안 후보는 단일화 협상 결렬을 놓고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 후보는 단일화 무산에 대한 책임은 윤 후보에게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두 후보는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인 바 있다.

 

윤 후보가 언급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선제타격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제 분야 TV 토론에서도 이 후보, 윤 후보 간 주제와 상관없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두고 날선 공격이 이뤄진 만큼 후보 간 '네거티브' 역시 격화할 전망이다.

 

후보들은 전날 오후부터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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