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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방송연설 “지금 우리에겐 위기에 강한 경제대통령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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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속극복국가, 선진경제강국 만들어 보답할 것“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대선 방송연설에서 "지금 우리에겐 위기에 강한 유능한 대통령이 꼭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MBC에서 방영된 제2회 대선 방송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하면서 이 자리까지 온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달라"고 했다.

 

이 후보는 ▲최초의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집회 금지 조치 ▲재택치료 표준 제정 ▲지역화폐 재난지원금 지급 등 성남시장·경기도지사 당시 쌓은 방역 성과를 거론하며 "이재명이 위기 극복 총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상을 회복하는 코로나 신속극복국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당선되는 즉시, 지금까지 방역을 위해 국민들이 국가 대신 치렀던 모든 희생과 손실, 긴급재정명령을 해서라도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출만기 연장 ▲코로나 채무 조정·탕감 ▲신용 대사면 ▲전국민 지역화폐 지급 통한 서민경제 부흥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현 경제 상황을 두고 "쇼트트랙 경기에서 코너링 직전 상황 비슷하다. 직선주로에서는 역전이 어렵다. 코너링은 위험하지만 성공하면 역전의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경제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재생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우리가 반걸음만 앞선다면 세계를 선도하면서 경제부흥과 대도약의 길을 열어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경기지사 시절 3년 동안 약 130조원 투자를 유치한 실적 등을 언급하며 "저에게 기회를 주면 수출 1조달러, 세계 5대 강국, 국민소득 5만달러, 주가 지수 5000포인트의 선진 경제 강국으로 만들어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끝으로 "국민을 편 가르는 분열과 증오의 정치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가 없다"며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지역·피아를 가리지 않고 고루 등용하는 국민내각, 모든 정치세력들이 국가발전을 위해서 협력하고 경쟁하는 통합정부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여 동안에 평균 95%에 달하는 공약 이행률이 저의 국민에 대한 신뢰를 증명한다"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가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증명해 보여드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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