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금융당국이 산림조합중앙회·지방은행의 대출 조이기에 착수했다. 토스뱅크에도 신용대출을 연봉 수준 이하로 조정하고, 향후 발생할 대출 쏠림에 유의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 금융당국은 산림조합 여신담당자에게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초과한 데 우려를 전달하며 총량 목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전국 130개 산림조합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평균 4%대다. 현재는 5%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주 산림조합 담당자들과 대면 상담을 통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낮춰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방은행에 대해서도 가계대출 증가세를 낮춰달라는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말 지방은행 가계자금대출 잔액이 1년간 6.5%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BNK 계열 은행의 가계대출이 많이 늘었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BNK금융그룹 소속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의 대출 증가율은 6월 말 기준 11.8%와 9.9%에 달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출범한 토스뱅크에도 가계대출 관리를 당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달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 이하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지난 한 주 기관투자자들이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에서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를 늘렸던 솔라나(SOL) 펀드는 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디지털자산펀드 흐름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비트코인(BTC) 투자상품에 6870만달러(약 816억3621만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전주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디지털 투자상품의 총유입액은 9000만달러(약 1069억5600만원)로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7주 연속 유입을 기록했다. 기관들은 이더리움(ETH) 투자 상품에 투자하면서 총 2020만달러(약 240억원)가 증가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펀드는 한 주 동안 각각 약 7.4%, 3.2% 상승했다. 지난주 기관투자자들의 알트코인에 대한 선호는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카르다노(ADA)와 솔라나(SOL) 기반 상품으로 각각 110만달러와 70만달러가 유입됐으며 폴카닷(DOT)과 바이낸스코인(BNB) 펀드에는 각각 80만달러(약 1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7일부터는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입국한 사람도 국내 접종 완료자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는 해외 예방접종자의 접종 이력을 국내의 예방접종자와 동일하게 인정하고 확인서를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면 입국 시 격리 면제서를 발급 받아 격리 면제가 됐으나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제외 등 국내 접종자에게 부여하는 인센티브(혜택)는 제공받지 못했다. 정부는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의 지속적인 민원 요청을 수용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 이력을 단계적으로 인정하고 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해외 예방접종으로 인정하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시노팜, 시노백 등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은 국내에서 활용 중이지만 중국에서 만든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은 국내에서 접종에 사용되지 않고 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WHO에서 공식 승인 받은 백신을 외국에서 접종하고 격리 면제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여·야가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 감사장에서 충돌했다.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불러야 한다면서다. 야당 간사인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됐고 대장동 게이트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꼬리가 잡혔다"면서 이재명 지사의 출석을 요구했다. 김희곤 의원은 이어 "이재명 지사는 오는 10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될 경우 지사직을 사퇴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오는 18일) 행정안전위원회나 (20일) 국토위원회의 경기도 국감 자리가 아닌 정무위에 이재명 지사를 증인으로 출석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여당 간사인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검찰에서 신속하게 수사하고 있으니 이를 믿고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그렇다면)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과 박영수 특검, 이경재 변호사 등은 왜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김병욱 의원은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관련자 3명이 최근 소환됐고 윤석열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가 10억원을 대줬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면서 "(김건희 씨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백신패스' 제도를 장기간 운영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백신패스는 영구적인 제도가 아니다"라며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이행 기간 중 도입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백신패스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부여하는 혜택 중 하나다. 우리보다 앞서 백신패스를 도입한 유럽 국가들은 백신패스를 소지해야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사용 중이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외국 사례를 보면 접종률이 충분히 높고 유행을 적절히 통제하면 백신패스 도입 범위를 줄이거나 제도 자체를 해제하는 경우를 관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유효 기간이 6개월이어서 백신패스도 이 기간마다 갱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손 사회전략반장은 "에방접종의 유효 기간은 아직 과학적으로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며 "백신패스의 유효 기간을 6개월로 설정할 이유는 미흡하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 사회전략반장은 "장기간 운영하는 제도가 아닌 만큼 백신패스는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5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를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이호승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철협은 지난달 24일 이 지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 대표는 조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 지사가 성남시장 때 (대장동 의혹이) 발생했어도 경기도지사 시절 드러난 사건이기 때문에, 고발 시점으로는 도지사니까 당연히 공수처가 수사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은 이 지사다. 유동규가 설계했다는 건 믿기 어려운 이야기다. 유동규는 이 지사(당시 성남시장)의 생각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었다"며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 대장동은 이 지사의 작업"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앞서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성남시의 자금 조달 능력 등을 핑계로,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대장동 구역을 개발해 공공의 이익보다는 민간업체가 더 이익을 많이 취하는 구조로 사업을 진행했다"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앞으로 상장법인의 배당 기준일 결정 내용이 수시공시 사항으로 추가된다. 한국거래소는 5일 개정 상법 반영,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대상 확대, 불성실공시 제재 합리화 등을 위한 공시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다. 향후 이해관계자, 투자자 대상 의견수렴과 금융위원회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께 시행할 예정이다. 제도정비 주요 내용을 보면 배당 기준일과 결산일(사업연도말)이 분리 가능하도록 변경됨에 따라 필요 공시항목을 신설했다. 배당 기준일 결정을 상장법인의 수시공시 사항으로 추가했다. 기존 주식배당 결정 공시의 경우 신고시한을 '사업연도말 10일전'에서 '기준일 10일 전'으로 변경 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대상은 현행 자산총액 2조원 이상 법인에서 내년부터 1조원 이상으로 변경한다. 이후 매년 대상법인을 점진적 확대할 계획이다. 상장법인의 결산월에 따라 상이한 보고서 제출기한은 매년 5월31일까지로 일원화했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 제재기준은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춰 상호 보완한다. 유가증권은 공시위반 내용의 경중에 따라 벌점 가중·감경기준을 체계화하고, 주의조치 등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코스닥은 공시위원
◇감사 선임 ▲상임감사 최도영
◆인사 ▲청라병원추진단장 최기준 ▲커뮤니케이션실장 노영진
◇임원 승진 <케미칼 부문> ▲부사장 김재형 정훈택 ▲전무 이기수 원재식 주재순 ▲상무 권영삼 김청운 김형무 변성준 안귀룡 정두영 한승희 <큐셀 부문> ▲전무 반춘장 유재열 최문성 ▲상무 김봉수 서신원 신승현 안수만 이승윤 한진 <첨단소재 부문> ▲전무 최명환 ▲상무 박찬기 신동환 윤희주 황택훈 <유럽에너지 부문> ▲상무 이훈성 임성철 <인사이트 부문> ▲부사장 임재환 ▲전무 여성진 ▲상무 이종열 <갤러리아 부문> ▲전무 김태원 ▲상무 강신호 박영수 이림 <전략 부문> ▲전무 김기홍 ▲상무 오명일 조용우 한상윤
▲김형임씨 별세, 김성철·김성훈·김대현(서울고등법원 판사)씨 모친상, 박종정·박홍슬·김주혜씨 시모상=4일 울산영락원 장례식장, 발인 7일, 052-272-1111. 코로나로 인해 직접 조문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박인덕씨 별세, 임덕규씨 부인상, 임성균(머니투데이 차장)·임진씨 모친상, 김수연씨 시모상, 이병희씨 장모상, 4일 보성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30분, 061-853-4004
▲이순자씨 별세, 강연수(음성군 기업지원팀장) 장모상, 정은옥(음성군 원남면 복지팀장)씨 모친상 = 4일 오전 5시30분,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로 3-26 음성농협장례식장 101호, 발인 6일 오전 7시, 043-872-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