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대국민용과 연구용 데이터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대시보드 형태의 통계 누리집(대국민용)과 내·외부 연구분석용 비식별·가명 형태의 데이터 구축(연구용)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코로나19 정보부터 연계 및 정제한 뒤, 타 감염병으로 확대 구축해 2024년까지 전체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다양한 정보시스템에 분산돼있는 환자 정보와 진료 정보를 모아 올해 안에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연계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감염병 환자(확진), 예방접종 정보 등 각 시스템에 산재된 정보를 연계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련 심층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카카오가 타파스 미디어와 래디쉬 미디어의 합병을 전격 결정했다. 북미 웹툰 플랫폼과 웹소설 플랫폼의 전략적 합병으로 현지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19일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번 합병으로 북미 1위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타파스와 래디쉬는 각각 이사회를 거쳐 두 회사의 합병을 최종 결의했다. 존속법인은 래디쉬로 타파스 미디어를 흡수하는 형태로, 합병 비율은 래디쉬와 타파스가 각 1:18로 책정됐다. 오는 8월 1일 합병기일을 목표로 타파스와 래디쉬는 새로운 합병 법인명에 대한 결정을 포함해 상세 합병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새 합병법인의 최고경영자(CEO)는 타파스를 굴지의 북미 웹툰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김창원 대표가 맡는다. 이번 합병은 타파스와 래디쉬가 북미에서 쌓아온 스토리 지식재산권(IP)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신규 합병 법인은 타파스와 래디쉬는 물론 래디쉬가 지난해 인수한 우시아월드까지 3개 플랫폼을 아우른다. 합병 이후에도 3개 서비스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합병 법인은 원천 IP를 오디오 콘텐츠,
◇과장급 ▲농림해양예산과장 김정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결원 중인 수사관을 공개모집한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범죄의 수사·조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할 6급 수사관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10명 이내다. 현재 공수처 소속 수사관은 모두 33명이다. 2명은 민간기업 이직 등을 이유로 사직의사를 밝혔다. 검찰 파견 수사관 1명은 8월 복귀 예정이다. 공수처법상 수사관 정원은 40명으로 제한돼 있다. 공수처 수사관은 사법경찰관으로서 공수처 검사의 지휘와 감독을 받아 고위공직자 범죄를 수사한다. 공수처 수사관의 임기는 6년으로 연임할 수 있고, 정년은 60세다. 이번 채용은 수사관 정원 40명을 모두 충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10월29일 14명을 채용한 이후 추가 인력을 충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은 공개 경력경쟁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수처는 "투명한 선발 절차와 함께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공수처 수사관에 지원하려면 일정 자격이나 경력을 구비해야 한다. 응시자는 ▲변호사 자격 보유자 ▲6급(상당) 이상 공무원으로서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공수처 규칙으로 정하는 조사업무의 실무를 7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법무부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단기방문(C-3) 및 전자 비자 발급을 2년여만에 재개한다. 법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2020년 4월13일부터 잠정 중단했던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방문(C-3) 및 전자 비자 발급을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출입국관리법시행령에 따르면 단기방문은 시장조사, 상담 등의 상용활동과 관광, 요양, 친지 방문, 회의 참가 등의 목적으로 90일 이하 일정으로 방문하는 이들에게 부여된다. 전자 비자는 우수인재 및 단체관광객 등에게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앞서 해외출입국 관리 체계개편에선 국가별 방역 위험도에 따라 주의국가(Level 2)와 일반국가(Level 1)로 분류 및 사증 발급 제한 기준이 개선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조치로 일반국가(Level 1)로 분류한 국가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단기방문 비자 발급 및 온라인을 통한 전자비자 발급을 재개하는 것이다. 단기방문 비자발급은 그동안 외교·공무·협정, 주재·투자·무역경영, 인도적 사유 등 필수목적 방문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허용됐다. 앞으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만8130명 늘어 누적 1788만9849명이다. 이는 전날(3만1352명)보다 3222명,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5898)보다 7768명 감소한 수치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2월3일 2만2905명 이후 15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8115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914명(17.5%), 18세 이하는 5596명(19.9%)이다. 지역별로 경기 6863명, 서울 4557명, 인천 1334명 등 수도권에서 1만2754명(45.4%)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7113명(54.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1919명, 경남 1755명, 대구 1461명, 부산 1261명, 충남 1471명, 강원 1096명, 전북 1182명, 전남 1040명, 충북 1020명, 대전 950명, 광주 817명, 울산 753명, 제주 367명, 세종 269명 등이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2만3842명이다. 전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산 암호화폐 '루나' 폭락 사태를 일으킨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테라폼랩스에 대해 국세청이 지난해 수백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사정당국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6월께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신현성씨 등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세무조사에서 권 대표의 해외 법인 지분이 확인됐으며, 테라폼랩스와 관계가 없다고 했던 신씨의 해외 법인 지분 일부도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이들이 해외 조세회피처를 통해 암호화폐 발행 수입 일부와 증여 등에 대한 신고를 빠뜨려 과세를 회피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신 씨 등에게 수백억원의 법인세와 소득세를 부과한다는 세무조사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납세자와 관련된 정보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권 대표와 국내 암호화폐 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새 정부 추가경정 예산에 장애인 권리 예산을 반영해달라며 나흘째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출근길 도로 점거 시위를 벌였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와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등 전장연 활동가 15명은 18일 오전 7시44분께 신용산역 4번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휠체어에 '장애인 권리 보장하라'는 문구가 적힌 깡통을 매단 채 신용산역 4번출구에서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국회 상임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우리가 요구한 장애인 이동권 지원 예산이 통과됐다"며 "국토위에서 올라간 1610억원이 예결위에서 통과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강대로를 건너던 중에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 횡단보도를 점거한 채 약 4분 동안 발언 및 집회를 이어갔다.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횡단보도 한가운데에서 "(점거 시위는) 출근길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이동하기 위함이다"라면서 "21년째 외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 예결위에서 상임위가 올린 예산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점거 과정에서 차선 일부가 통제되면서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고, 운전자들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홍콩에서 신규 환자가 이틀째 300명 넘게 발병했으며 추가 사망자도 4명이나 나왔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18일 329명이 새로 걸려 총 확진자가 120만939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자는 328명, 16일 234명, 15일 259명, 14일 284명, 13일 298명, 12일 294명, 11일 280명, 10일 273명, 9일 233명, 8일 266명, 7일 278명, 6일 324명, 5일 321명, 4일 313명, 3일 290명, 2일 283명, 1일 300명, 4월30일 363명, 29일 366명, 28일 413명, 27일 430명, 26일 347명, 25일 431명, 24일 429명, 23일 523명, 22일 574명, 21일 628명, 20일 668명, 19일 600명, 18일 613명이다. 전염병처는 새 확진자 중 31명이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외국에서 유입했고 298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127명이 핵산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02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지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 위원장은 18일 유튜브 '박시영TV'와의 인터뷰에서 추도식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네 가야죠"라고 답했다. 이어 "가는 길에 부산·울산·경남(PK) 이쪽 지역들 방문도 하고 지원도 좀 하려 한다"며 "어차피 한번은 가야하니까, 효율적으로 일정을 짜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3일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한 친노·친문 인사들과 민주당 의원들이 총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7년 8주기 추도식에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힌 뒤 임기 동안 봉하마을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은 바 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수요일인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만67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만675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7일) 동시간대 3만407명보다 3654명, 일주일 전 수요일(11일) 3만6782명보다는 1만29명 줄어든 수치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2만2623명보다는 4130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6698명, 서울 4557명, 인천 1288명 등 수도권에서 1만2543명(46.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4210명(53.1%)이 나왔다. 경남 1756명, 대구·경북 1422명, 충남 1282명, 전북 1183명, 강원 1098명, 전남 1041명, 충북 1021명, 대전 950명, 부산 889명, 광주 808명, 울산 753명, 제주 316명, 세종 269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1352명으로, 전날
▲김정순씨 별세, 이우중(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운영1팀 프로)씨 외조모상 = 18일 오후, 광주 만평장례식장 301호, 발인 20일 오전 9시. 062-611-000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19일 오후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진행된다. 대통령실과 외교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NSC에는 국가안보실 관계자들과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기존 국방부 벙커를 개조한 용산 청사 지하의 새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날 NSC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이를 앞두고 제기되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주말까지 핵실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다만 ICBM 발사 준비는 임박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또 "정상회담 2박 3일 기간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이 발생할 경우 그 성격에 따라 기존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한미정상이 즉시 한미연합방위태세 지휘통제시스템에 들어가도록 '플랜B'를 마련해 놨다"고 밝혔다.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경우 두 정상은 청사 지하 벙커로 이동해 화상회의를 통해 주한미군, 태평양사령부, 주일미군사령부 등을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