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참여연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당일 대통령실 청사 앞 집회를 금지한 경찰의 처분에 반발해 집행정지 신청을 낸 것과 관련, 법원 판단이 20일 나온다.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박정대)는 참여연대가 서울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신청한 집회금지 통고 집행정지의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참여연대 측은 대통령 집무실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서 규정한 '관저'에 해당되는지에 대해 "법률 해석은 가능한 문헌 한계 내에서 해야 한다"며 경찰의 금지통고는 법률을 해석한 것이 아닌 단순 참조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찰 측은 "대통령의 집무실이 아닌 집만 보호하는 것이 입법자의 입법 의도였겠느냐"며 "당연히 집무실과 주거지 모두 보호 대상에 들어가야 한다"고 맞섰다. 경찰 측은 또 지난 2019년 대학생 단체의 미국 대사 관저 월담 기습시위 등 사례를 들며 "대통령실 경계와 인접한 지역의 집회에서 월담, 불순물 투척 등이 발생한다고 가정해도 그에 대비한 병력 배치 공간, 병력을 배치할 시간 모두 부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참여연대 측은 "집시법 상 금지 사유가 아닌 것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방한을 앞두고 첫 공식 일정으로 방문하는 삼성전자를 비롯 대기업 그룹 종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수출 규제완화 기대감에 철강주도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18만2000원) 대비 2.20%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2.19% 오른 8만3900원에 거래된다. 앞서 바이든 미 대통령의 평택 공장 방문을 앞두고 삼성전자 주가는 기대감에 소폭 반등했다. 미 대통령이 국내 반도체 공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 일정에 삼성전자 주요 고객사인 미 반도체 기업 퀄컴의 크리스티아누 아몬 CEO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11시21분께 1.04% 오른 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 마지막 날인 22일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서울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난다. 이 같은 소식에 현대·기아차를 비롯 다른 그룹주 주가도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철강주도 강세다.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소식에 수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오늘 오전 9시16분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 산 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중이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58명을 투입했다. 현장에는 초속 1.4m 남서풍이 불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장급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부 기획협력과장 홍성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연구개발센터 스마트개발과장 김재선
▲김판임씨 별세, 강병찬(창녕군 동물방역팀장)씨 모친상 = 19일,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402호, 발인 22일. 053-958-9000
▲전차선씨 별세, 배동한(창녕군 가로등팀장)씨 모친상·김갑연(창녕군 성산면 팀장)씨 시모상 = 19일, 창녕군공설장례식장 1층 분향실, 발인 21일. 055-533-8510
▲장이석씨 별세, 장원권·성권·윤권·춘화·춘희씨 부친상, 정경애·민윤정·문정희씨 시부상, 이병관·김종식·장동국씨 빙부상, 장동국·길산·준우·소희·소현·연주씨 조부상, 김학영·이민희·이솔씨 외조부상 = 19일, 봉담장례문화원 해당화실, 발인 21일 오전 11시30분, 장지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031-278-0404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안내에 나서 3나노 공정을 비롯한 최신 기술을 소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에게 세계 최초로 개발한 3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m) 공정의 차세대 반도체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조만간 양산에 돌입하는 차세대 GAA(Gate-All-Around·게이트올어라운드) 기반 세계 최초 3나노 반도체 시제품을 소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에는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인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의 크리스티아누 아몬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3나노에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 세계 1위인 TSMC보다도 삼성이 앞선다"며 "이 부회장이 직접 소개하며 삼성의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중 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 1세대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기술 개발을 마치고 양산 돌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AA는 기존 핀펫(FinFET) 기술보다 칩 면적은 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만5125명 늘어 누적 1791만4957명이다. 이는 전날(2만8130명)보다 3005명,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3만2451명)보다 7326명 감소한 수치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28일 1만6090명 이후 16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5103명, 해외 유입은 2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471명(17.8%)이며, 18세 이하는 4814명(19.2%)이다. 지역별로 경기 6007명, 서울 4110명, 인천 1149명 등 수도권에서 1만1266명(44.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837명(55.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1674명, 경남 1506명, 대구 1297명, 강원 1268명, 충남 1185명, 부산 1084명, 전남 1019명, 전북 954명, 충북 905명, 대전 844명, 광주 821명, 울산 660명, 제주 391명, 세종 229명 등이다.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2만3885명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교육부가 다음 달 치러질 예정인 학교 기말고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학생의 응시를 허용했다. 교육부는 20일 질병관리청과 협의한 결과 코로나19 격리자의 학교 시험 응시를 위한 외출이 허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화를 6월20일까지 한 달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격리 학생들의 시험 응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안내, 다음 달 말 치러질 기말고사 때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학교마다 확진자 응시를 돕기 위한 분리고사실을 운영하고, 응시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인정점(비율 100%)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험 기간에는 분리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르는 감염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겹치지 않도록 시간대를 나눠 시차 등교를 한다. 점심식사도 분리고사실에서 따로 식사하고, 화장실도 별도 마련하는 등 다른 학생들과 확진자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시험을 학교에서 봤던 확진자가 예컨대 증상 악화로 이튿날 시험을 치르지 못할 경우, 의료기관의 증빙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시험 형평성과 평가 공정성을 고려해 확진 학생이 같은 날 치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화를 6월20일까지 한 달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이 기간 이후 격리 의무 전환을 재평가 할 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감염병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감염병위기관리전문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지자체 의견 및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지난달 논의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른 격리 의무 전환을 6월20일까지 4주간 더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낮추고 한 달간 이행기를 갖기로 했다. 정부는 이행기 이후엔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0.9으로, 직전 주 0.72보다 상승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의 감소 폭도 둔화되고 있다. 또 BA.4, BA.5와 같은 신규 변이가 국내에 발생해 백신 효과 저하 및 면역 회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2차장은 "현재 유행 규모는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셀트리온은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개발사인 미국 제넨텍과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치고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20일 밝히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2%(2000원) 오른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일부 경쟁사와 달리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을 포함한 주요 적응증 및 요법에 대해 올해 9월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의 경우 타사와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 간 특허 무효심판이 진행되고 있어 그에 따른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에 CT-P16의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연내 판매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CT-P16은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전이성 직결장암, 난소암, 전이성 유방암, 교모세포종 등 치료에 사용되는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CT-P16이 출시되면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번째 항암 바이오시밀러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2만512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가 2만5103명이고 해외 확진자가 22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791만4957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3명 늘어 2만3885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25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