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김종국이 27일 중국 하얼빈에서 첫 단독 콘서트 '달려라 김종국'을 펼친다고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가 밝혔다. 김종국은 최근 SBS TV '런닝맨' 등을 통해 중화권에서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콘서트 소식과 함께 많은 현지 팬이 몰려 콘서트 입장권은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됐다"면서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수많은 팬을 위해 김종국은 위챗 공중계정으로 콘서트 현장을 생중계한다"고 전했다얼반웍스이엔티 허건 대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중국 현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종국의 중국 콘서트는 2015년 2월14일 베이징으로 이어진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곡을 들으면서 불편하기를 원했죠. 불편하다는 건 무언가가 남았다는 거잖아요. 단순히 팝콘 먹으면서 즐기는 영화가 아니라 무언가가 남는 영화, 그런 음악이었으면 했죠."(이정훈) 밴드 '한음파'가 정규 3집 '이명(耳鳴)'을 발표했다. 1995년 결성된 인디신 최고참 밴드로 오랜 공백기 이후 2008년 활동을 재개하며 다시 주목받았다. 밴드 초창기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를 표방, '한국의 펄잼'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2009년 첫 정규 앨범 '독감', 2011년 정규 2집 '키스 프롬 더 미스틱(Kiss From The Mystic)' 등을 발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4년 이정훈(보컬·기타·마두금), 윤수영(기타), 장혁조(베이스), 김윤태(드럼)가 이끄는 이 밴드는 초창기 수식어 '한국의 펄잼'에서 이제는 제법 멀리 왔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를 처음 봤을 때 불편한 감정을 느꼈어요. 제가 알았던 영화의 포맷도 아니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성격의 영화라서 그렇게 느꼈나 봐요. 나중에 곱씹어 보면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좋았는데 말이죠."(장혁조)'이명'은 복잡다단하다. 한글로 쓰인 추상적인 가사뿐 아니라 음악 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힙합가수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한 영화 '인터뷰'에 자신들의 곡 '페이 데이(Pay Day)'가 무단 삽입됐다면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이들의 소속사 필굿뮤직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페이 데이'를 '인터뷰'에 삽입하는 것에 대한 사전 협의는 있었으나 어느 순간 협의가 중단돼 당사는 이를 없었던 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영화 개봉 후 영화 내 음원 사용을 위한 정당한 절차나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소니 픽처스와 음원 사용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에이전트인 DFSB사를 상대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에 대한 암살 기도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다. 윤미래가 2007년 발표한 3집 '페이 데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향락을 즐기는 장면에서 사용됐다. 타이거JK가 피처링했다.지난달 소니 픽처스는 자사에 대한 해킹이 일어나고 '인터뷰'를 상영할 예정이던 영화관 체인들이 테러 위협을 받자 상영을 취소하면서 이 영화의 개봉을 포기했다.그러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테러 위협에 굴복해 개봉을 포기한 건 실수라고 비난하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록그룹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이 13년 만에 참여한 OST인 SBS TV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제작 HB엔터테인먼트) 삽입곡 '그것만이 내 세상' 음원이 26일 공개됐다.지난 23일 방송된 '펀치' 4회에서 성공을 앞두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 '박정환'(김래원)이 아픔을 느끼는 장면에서 흘러나온 곡이다.이날 공개된 버전은 전인권이 새롭게 부른 '그것만이 내 세상'과 래퍼 도끼와 협업한 노래 등 총 두 가지다.'그것만이 내 세상'은 들국화가 1985년 발표한 1집 수록곡이다. 들국화 멤버 최성원이 작사·작곡했다.전인권은 녹음 전 "'펀치'를 보면서 어떤 감성으로 불러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전인권은 올해 초 '전인권 밴드'를 결성했다. 30~31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연말 콘서트를 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얼마전 세상을 떠난 배우 김자옥이 출연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한국영상자료원은 이번 달 26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시네마테크 KOFA에서 '꽃이니까 공주, 故 김자옥 추모 특별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에는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그가 출연한 9편의 영화가 준비돼 있다.아역으로 출연, 그의 어린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춘원 이광수'(1969), 고(故) 최무룡과 함께 출연했던 '보통여자'(1976), 기괴한 개성을 뽐냈던 김기영 감독의 '수녀'(1979)가 상영된다.또 권상우·김하늘과 함께한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유작인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2)도 선보인다.김자옥은 지난 11월16일 폐암으로 인한 합병으로 세상과 작별했다.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 1971년 KBS 드라마 '심청전'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뿐 아니라 김기영, 변장호 감독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70년대를 풍미했다.최근에는 영화와 드라마, TV 프로그램을 오가며 특유의 소녀같은 외모와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으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미국 뉴욕 매거진이 선정한 '2014 베스트드레스 스트리트 스타'에 뽑혔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22일(현지시각) 뉴욕 매거진은 '더 베스트-드레스트 스트리트-스타일 스타스 오브 2014, 어 랭킹(The Best-Dressed Street-Style Stars of 2014, a Ranking)'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뉴욕 매거진은 지드래곤과 태양이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하며 "'K팝 아이콘' 지드래곤과 태양은 멋진 머리, 성별 구분 없는 옷차림, 페이스 타투 등으로 우리를 열광시켰다"고 설명했다.지드래곤과 태양은 마리끌레르 전 주얼리 디렉터인 테일러 토마시 힐, 러시아 패션피플 미로슬라바 듀마 등 세계적인 패셔니스타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인 '2014 F/W멘즈 패션위크'에 참석하기도 했다.한편, 지드래곤과 태양은 최근 듀엣 싱글 '굿보이'를 발표했다. 24일 기준 유튜브에서 조회수 2560만뷰를 넘어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의 아버지가 게스트하우스를 불법적으로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서울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최근 규현의 아버지이자 중구 명동에서 M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조모(55)씨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월부터 중구 명동 6층짜리 건물 1개층을 게스트하우스로 신고했으면서도 2~6층까지 5개층을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게스트하우스는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1층은 카페로 사용중이며 1개층이 게스트하우스, 나머지 층은 고시원으로 신고돼 있다.경찰 관계자는 "지난 11일 중구청과의 합동 단속 과정에서 해당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위법성 요인을 확인해 사법처리하게 됐다"고 말했다.규현은 M게스트하우스에 대해 방송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라고 소개하고, 팬사인회와 슈주 관련행사를 열기도 했다고 밝힌바 있다.도시민박업을 허가받으려면 면적 230㎡이하의 주택에 주인이 직접 거주해야 한다.이 규정을 어길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박한별(30)과 정은우(28)이 사귀고 있다.박한별의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는 24일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이 한 달 전부터 동료 이상의 관계로 발전해 개인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공식 커플이던 박한별과 세븐(30·최동욱)은 올 초 결별했다.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송된 SBS TV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하면서 눈이 맞았다.정은우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했다. 드라마 '다섯 손가락' '태양의 신부' '웃어라 동해야'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대세 그룹 '엑소(EXO)'의 첫 단독 콘서트 현장의 모습을 담은 포토북이 29일 출시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엑소로지 챕터 1 : 온 스테이지 오프 스테이지'라는 제목을 달았다. 서울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진 엑소의 첫 아시아 투어 '엑소 프럼. 엑소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의 생생한 현장이 실렸다.초대형 사이즈(390㎜ X 530㎜)으로 제작되는 이번 포토북에는 리허설, 대기실 모습 등 공연 현장 사진들과 해외 투어 중 취미를 테마로 한 화보 및 일상적인 모습도 만날 수 있다.멤버별 인터뷰, 공연에서 선보였던 의상에 얽힌 이야기, 안무가 토니 테스타 및 공연 스태프들의 인터뷰까지 포함돼 총 2권으로 구성됐다.현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 중이다. 29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나온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앞섰다. 앨범을 듣고나서야, 제 때라는 판단이 들었다. 보컬그룹 '빅마마'의 리더였던 신연아의 솔로 데뷔 앨범 '방랑'(Vagabonde) 얘기다.추위가 풀린 23일 오후 신사동에서 만난 보컬그룹 '빅마마' 출신 가수 신연아(41)는 "지금까지 음악을 찾아서 계속 떠돈 삶이었어요"라고 따뜻하게 웃었다."20대 다르고, 30대 또 다르고. 계속 이렇게 음악을 찾아서 떠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하고 있으면서도 이것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방랑이라는 타이틀로 정했죠."1995년 제10회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은 지 무려 2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냈다. 빅마마 시절의 파워풀한 가창곡 대신 어쿠스틱하고 감성적인 면으로 채웠다. 주로 재즈풍의 감미로운 음악들이다."마흔이 넘어서 첫 솔로 앨범을 내게 됐는데 흔한 가요 발라드를 내고 싶지는 않았어요. 다시 (애절한) 발라드를 부르려고 해도 겁이 났고요. 그냥 흘러가는 대로 맡겼는데 재즈가 와닿았죠. 이렇게 불러도 되고, 저렇게 불러도 되고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호호호."무엇보다 "강박을 빼려고 한 앨범"이다. "그간 습관이 들어서 타성이 있는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슈퍼주니어'가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출시된 슈퍼주니어 일본 6번째 싱글 '마마시타-아야야(MAMACITA-AYAYA-)'는 발매 당일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SM은 "슈퍼주니어가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자랑했다.슈퍼주니어는 일본 초대형 공연장인 도쿄돔에서 3년 연속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올해 단독콘서트 브랜드 '슈퍼쇼6'를 도쿄돔·쿄세라돔·후쿠오카돔 등 3개 돔에서 열어 28만명을 끌어모았다.오리콘은 이날 홈페이지 뉴스에 '슈퍼주니어, 1년만의 신곡으로 첫 1위'라는 제목으로 "한국 남성 그룹 슈퍼주니어가 싱글 '마마시타-아야야'로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면서 "작년 12월 발매한 싱글 '블루 월드(Blue World)' 이래 1년 만의 싱글로, 주간 1위는 처음"이라고 소개했다.이번 싱글은 지난 9월 발표한 한국 정규 7집 타이틀 곡 '마마시타'(아야야)의 일본어 버전이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이 곡으로 국내 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인디밴드 '장기하와얼굴들'의 리더 장기하(32)가 자신에 대해 악성루머를 퍼트린 네티즌을 고소했다.장기하의 소속사 두루두루amc는 23일 "루머와 관련해 경찰에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한 상황"이라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장기하는 전날 밤 자신의 팬카페에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뤄지고 인터넷 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시키는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앞서 장기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 그의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장기하의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을 작성해 곤욕을 치렀다.장기하는 2년8개월 동안 지켰던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내년 1월4일이 마지막 방송이다.그는 루머 때문에 라디오에서 하차한다는 추측에 대해서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된 일"이라면서 "루머와 관련해 말씀 드리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부인했다."앞으로 만들 음악들은 더 잘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늘 해 오던 정규음반 발매와 단독 콘서트뿐 아니라 다른 장르의 뮤지션과 함께 다양한 작업들을 해 보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김장훈이 JTBC 시사토크 프로그램 ‘썰전’에 투입됐다.22일 JTBC에 따르면, 김장훈은 김구라를 대신해 ‘썰전’의 일일 MC로 녹화에 참여한다.김장훈은 2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썰전’ 95회 뉴스 코너에 합류해 강용석, 이철희와 호흡을 맞춘다.김장훈은 “‘썰전’의 팬이고 뉴스에도 관심이 많아 출연을 자청했다”고 밝혔다.이날 뉴스 코너에서는 통합진보당 해산과 2014년 국제 정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부 예능 심판자들 코너에서는 사전에 녹화된 2014년 연예계 결산을 다룬다.김구라는 지난 18일 공황장애 증상으로 입원해 20일 퇴원, 안정을 취하고 있다. MBC TV ‘세바퀴’와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비효과’ 녹화에도 참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