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29일 개봉 26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28일 00개 스크린에서 000회 상영돼 00만0000명이 본 데 이어 29일 오전 00명을 추가해 1000만 관객을 넘겼다(누적관객수 00명). 이로써 '베테랑'은 역대 국내 개봉 영화로는 17번째, 한국영화로는 13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3번째('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1049만명, '암살' 0000만명) 1000만 영화다.앞서 1000만 관객을 넘긴 '암살'의 개봉일은 지난달 22일, '베테랑'은 5일 개봉했다. 3주 간격으로 개봉한 두 영화가 동시에 1000만 관객을 넘긴 건 한국영화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류승완 감독은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이후 '베테랑'까지 9편의 장편극영화를 내놨고, '아홉수'라는 말을 비웃듯 9번째 영화로 1000만 관객을 넘겼다.'베테랑' 이전 류승완 감독의 최고 흥행작은 2012년 내놓은 '베를린'으로 이 영화는 716만명이 봤다.주인공 '서도철'을 연기한 배우 황정민은 지난해 '국제시장'(1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29일 1000만 관객을 넘겼다. '베테랑'은 역대 국내 개봉 영화로는 17번째, 한국영화로는 13번째 1000만 영화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3번째('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1049만명, '암살' 0000만명) 1000만 영화이기도 하다. '베테랑'은 어떻게 1000만 관객을 넘길 수 있었을까.◇이건 마치 롤러코스터!사실 어떤 분석도 필요 없다. '베테랑'은 재밌다. 기본적으로 빠른 영화이지만(최동훈 감독은 '베테랑'을 보고 "마치 내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속도를 내는 데만 몰두하는 작품은 또 아니다. 정확한 완급 조절, '베테랑'이 만들어내는 재미는 여기서 나온다. '베테랑'은 처음부터 쌩하고 내달렸다가(중고차 시퀀스) 더 큰 속도를 얻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서도철의 조태오 조사 시작), 높은 곳으로 천천히 올라간 뒤에는 좌우로 뒤집히며(서도철과 조태오와 대립 격화), 쏜살같이 달려가 360도 회전을 두 바퀴 돈 뒤(서도철과 조태오의 마지막 액션 시퀀스) 멈춰서는 롤러코스터다. 롤러코스터는, 재밌다.여기에 간결하고 재빠른 생활밀착형 액션을 더하고(정두홍과 류승완의 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멜로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종열)가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뷰티 인사이드'는 27일 499개 스크린에서 2018회 상영돼 6만4591명이 본 데 이어 28일 오전 7시30분까지 1만3831명을 추가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누적관객수 100만1977명).올해 국내 개봉된 영화 중 100만명 이상 관객을 끌어모은 작품은 '뷰티 인사이드'를 포함해 30편이다.영화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물이다. 배우 한효주가 이수를 연기했고, 우진은 123명의 배우가 나눠 연기했다.한효주는 이번 영화에서 123명의 배우 중 21명의 배우(이범수·김대명·도지한·배성우·박신혜·박서준·김상호·천우희·우에노 주리·이재준·김민재·이현우·조달환·이진욱·홍다미·서강준·김희원·이동욱·고아성·김주혁·유연석 등)와 호흡을 맞춰다.영화는 27일 현재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빈우(본명 김지영·33)가 오는 10월 결혼한다.28일 김빈우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김빈우가 오는 10월1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올해 초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김빈우는 소속사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소통하며 소소하고 행복하게 살기로 약속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소속사에 따르면 김빈우의 예비 신랑은 1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이다. 일반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한다. 결혼식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김빈우는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2003년 KBS2 예능프로그램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금쪽같은 내새끼'(2005) '불굴의 차여사'(2015)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임창정·최다니엘 주연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이 개봉 첫날 4위에 머무르며 부진한 출발을 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치외법권'은 27일 406개 스크린에서 2061회 상영돼 4만9586명이 봤다. 매출액은 3억6500만원이었다.영화는 '또라이'로 불리는 두 형사가 권력과 공생하며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교주 '강성기'를 처단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을 그린다. 임창정이 형사 '정진'을, 최다니엘이 형사 '유민'을 연기했다. 강성기는 장광이 맡았다.연출은 '응징자'(2013) '웨딩스캔들'(2012) '서유기 리턴즈'(2010) 등을 만든 신동엽 감독이 맡았다.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코믹액션 '아메리칸 울트라'(감독 니마 누리다데)는 3만145명이 봐 '치외법권'에 이어 5위, 프랑스 가족영화 '미라클 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는 6074명이 봐 8위에 올랐다.이날 박스오피스 정상은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차지했다. '베테랑'은 8일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영화는 27일 13만8618명을 추가해 1000만 관객 돌파에 25만명을 남겨두게 됐다(누적관객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JYJ'의 박유천(29)이 오늘(27일) 입소한다. 지난 3월31일 입대한 멤버 김재중(29)에 이어 JYJ 중 두 번째다.박유천은 이날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5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공익근무로 군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의 입대 날짜를 알리며 "구체적인 입대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전날 박유천은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리 자려고 눈을 감아도 오늘은 마음이 감기질 않는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박유천은 입대에 앞서 최근 출연한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팬미팅과 JYJ 팬미팅,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피아노' 내레이션 재능기부 등 일정을 소화했다.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 후 인기를 얻은 박유천은 2009년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겪은 뒤 멤버 김준수, 김재중과 함께 현재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3인조 그룹 JYJ를 결성했다.이후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성균관 스캔들'(2010) '옥탑방 왕세자'(2012) '쓰리데이즈'(2014) '냄새를 보는 소녀'(2015) 등 다수의 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이민호(28)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한·중 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감독 신태라)의 여주인공으로 중국 여배우 탕옌(32·湯嬿)이 낙점됐다고 제작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바운티 헌터스'는 35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코믹물이다. 탕옌은 이 작품에서 팜므파탈 '캣'을 연기한다. 캣은 이민호가 연기하는 '이산'과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다.탕옌은 중국의 4대 여신으로 꼽히는 배우로 중국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인기가 높은 배우다. 탕옌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장이머우 감독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폐막식 행사에 전격 투입해 '올림픽 보배'로 불리며 13억 중국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인물이기도 하다.이로써 탕옌은 이산을 맡은 이민호, '아요' 역을 맡은 정혼렁(41·鍾漢良)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바운티 헌터스'는 한국·중국·말레이시아·태국 등 4개국에서 촬영되며 9월2일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제작사는 "'바운티 헌터스'는 단순한 한·중 합작 영화가 아니라 '아시아 할리우드'를 지향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액션과 코미디를 아우르는 흥행 코드와 함께 실감 나는 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지난 19일 아이튠스를 통해 발매한 정규 5집 '라이언 하트'가 9월5일자 미국 빌보드차트 내 월드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월드앨범 차트는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핫100' '빌보드 200'보다 급은 떨어진다. 빌보드의 수십개 차트 중 하나다. 하지만 세계에서 주목 받는 팀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소녀시대가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3년 1월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동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소녀시대의 보컬 유닛 '소녀시대-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까지 포함하면 같은 차트에서 총 4번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소녀시대-태티서는 2012년 첫 미니 앨범 '트윙클(Twinkle)', 지난해 2번째 미니앨범 '할러(Holler)'로 이 차트 꼭대기에 섰다. 빌보드는 이와 함께 25일(현지시간) K팝 칼럼코너 'K-타운'에 게재한 '소녀시대가 '라이언 하트'로 월드 앨범 차트에서 두 번째 1위를 차지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배우 연우진(31)이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에 출연한다.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26일 "연우진이 영화 '궁합' 출연을 놓고 현재 최종 조율 중"이라며 "25일 영화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영화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는 '송화옹주'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네 명의 부마 후보, 그리고 그들의 궁합을 풀어내는 왕실의 천재 궁합가 '도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물이다.송화옹주는 배우 심은경이, 도윤은 이승기가 맡았다.주피터필름은 송강호 주연의 '관상'을 만든 제작사로 역학 시리즈 3부작을 계획 중이다. '궁합'은 그 두 번째 작품이다.심은경은 자신의 짝을 찾아 출궁을 감행하는 '송화옹주'를, 이승기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의 궁합을 보는 '서도윤'을 연기한다.'궁합'은 '식객' '미인도' 등에서 조연출을 맡은 홍창표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걸 그룹 '투아이즈'(2EYES)가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삐삐'(PPIPPI)로 2년 만에 컴백한다.26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투아이즈는 멤버 연준이 탈퇴하면서 4인조로 재편,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말괄량이 삐삐를 콘셉트로 내세웠다.영화 '말괄량이 삐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삐삐'는 털털한 소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여자가 되는 과정과 당당한 사랑고백을 담았다. 컨트리 풍의 기타 리프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원더걸스, 미스에이 등의 안무가로 유명한 김화영 단장이 안무를 맡았고 이단옆차기 사단이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소속사 측은 "섹시콘셉트 걸 그룹이 범람하는 가요계에 지친 음악 팬들의 눈과 귀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코미디언 김구라(45,사진)가 이혼했다.김구라는 25일 "개인적인 가정사이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상황이기에 고민 끝에 몇 말씀 전하고자 한다"며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 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 생활을 합의 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김구라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별거 중이며 아내가 진 빚 수 억원을 갚고 있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김구라는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 간의 별거의 시간도 가졌다. 저희 부부는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했다.김구라의 아들 김동현(17)은 아버지와 함께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김구라는 김동현의 거취에 대해서 "고2 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이라며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 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구라는 현재 MBC TV 예능프록램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콘서트 '디 아지트'(THE AGIT)의 첫 번째 주자로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나선다.25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SM타운 씨어터에서 열리는 '디 아지트'는 아티스트들의 아지트로 팬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릴레이로 펼치는 공연이다.샤이니 종현은 오는 10월 2~4일과 8~11일 모두 8회에 걸쳐 솔로 콘서트 '더 스토리 바이 종현'(THE STORY by JONGHYUN)을 선보일 예정이다.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팬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곡들로 구성한 이번 공연에는 토크는 물론 관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됐다.SM엔터테인먼트 측은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발휘하고 있는 종현의 탁월한 가창력과 뛰어난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9월1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경쟁작과) 장르가 다르죠. 하나는 좀 어둡고(영화 '사도'), 또 하나는 전쟁에 관한 것(영화 '서부전선')인데…. 명절에는 밝아야 합니다. 가족끼리 모여서 어두운 거 보고 안 좋은 과거 생각하면 안 돼요. 자신 있습니다."(웃음)(성동일)"지금 서부전선에 이상이 있죠(영화 '서부전선'). 추석에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영화 '사도')도 원하지 않아요. 명절에는 가족과 즐겁게, 풀어야죠."(웃음)(권상우)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성동일(48)·권상우(39) 두 배우는 "경쟁작 2편('사도', '서부전선')과 비교해 '탐정'이 가진 차별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유쾌한 대답을 내놓으며 "사실은 떨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탐정:더 비기닝'은 추석 연휴 극장에 올 관객을 노린 코믹액션추리물이다. 송강호·유아인이 주연한 '사도'와 설경구·여진구가 출연한는 '서부전선'과 경쟁하게 된다.두 배우의 말처럼 '탐정:더 비기닝'은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을 다루는 '사도'나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서부전선'보다는 상대적으로 밝은 작품이다. 베테랑 강력계 형사와 미제 살인사건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