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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중국 여배우 탕옌과 영화 '바운티 헌터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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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이민호(28)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한·중 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감독 신태라)의 여주인공으로 중국 여배우 탕옌(32·湯嬿)이 낙점됐다고 제작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바운티 헌터스'는 35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코믹물이다. 탕옌은 이 작품에서 팜므파탈 '캣'을 연기한다. 캣은 이민호가 연기하는 '이산'과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다.

탕옌은 중국의 4대 여신으로 꼽히는 배우로 중국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인기가 높은 배우다. 탕옌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장이머우 감독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폐막식 행사에 전격 투입해 '올림픽 보배'로 불리며 13억 중국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로써 탕옌은 이산을 맡은 이민호, '아요' 역을 맡은 정혼렁(41·鍾漢良)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바운티 헌터스'는 한국·중국·말레이시아·태국 등 4개국에서 촬영되며 9월2일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바운티 헌터스'는 단순한 한·중 합작 영화가 아니라 '아시아 할리우드'를 지향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액션과 코미디를 아우르는 흥행 코드와 함께 실감 나는 캐릭터가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연출은 '차형사'(2012) '7급 공무원'(2009) 등을 만든 신태라 감독이 맡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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