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가습기살균제 관련 시민단체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여야간사협의가 되지 않아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며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개정안 통과 및 의결을 촉구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가습기살균제 참사문제의 해결은 피해자찾기와 진상규명은 사회적참사 특별법 제정을 통해서, 피해대책은 현행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의 개정을 통해 크게 두가지 방향에서 진행돼야 하는데 현재 두 법률의 제정과 개정에 자유한국당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참사특별법의 제정을 반대하거나 핵심조항을 삭제하려고 하고, 구제법 개정에 반대해 상정조차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2016년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때에도 △이전에 고발사건을 조사하지 않도록 했던 검사장 출신 의원을 국정조사위원을 넣으려다 반발을 샀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데 생방송을 하지 못하도록 했고 △기업조사와 정부조사를 방해했으며 △청문회 진행을 파행시켰고 △국정조사 연장을 반대하는 등 사사건건 가습기살균제 문제해결을 가로막아왔다”며 “이러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이 협력사와 공동으로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식품용 포장재로는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 자원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하는 것이다. 오리온은 환경 친화적인 인쇄 및 가공기술을 이용한 식품용 포장재 제조기술로 인증을 받게 됐다. 인쇄업계에서 식품용 포장재가 환경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온은 중소 협력사의 동반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공유제도 대상 협력업체인 잉크제조사 ‘성보잉크’, 그리고 동반성장 협력업체인 인쇄용 동판제조사 ‘한두패키지’와 함께 개발에 나섰다.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발을 목표로 2년간 공동 연구 끝에 ‘메틸에틸케톤(MEK)’, ‘에틸아세테이트(EA)’ 등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발에 성공한 것. 이번에 개발한 포장재는 제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인 총미연소탄화수소(THC)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량을 기존 대비 각각 83%, 75% 줄였다. ‘초코파이情’ 제품에 우선 사용을 시작했으며, 향후 ‘포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마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유통 그룹인 ‘파와츠 알호카이르(Fawaz Alhokair)’社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인 ‘센텐스’를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주요 쇼핑몰에 입점시키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이마트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문점’의 해외진출 첫 사례다. 파트너사인 ‘파와츠 알호카이르’ 그룹은 사우디 전역에 21개의 쇼핑몰을 거느리면서 ‘자라’, ‘갭’ 등 116개에 이르는 글로벌 패션 기업의 프랜차이즈 권리를 갖고 있는 사우디 최대 유통 기업 중 하나다. 유통/식음/호텔/건설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신세계그룹과 유사해 전문점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한 사우디 내에서 쇼핑몰 매장을 30개까지 확장할 계획을 갖는 등 쇼핑몰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이마트는 전문점 부문에서 더욱 많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르면 내년 3월께 수도 ‘리야드’와 ‘제다’ 등 대도시 2곳에 첫 매장을 열고 연중 최대 6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파트너사 측이 센텐스의 한국 매장을 호평했던 만큼 사우디에도 센텐스의 콘셉트와 ‘시향 존(Zone)’ 등 인테리어를 그대로 재현한다는 방침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22일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기금 3억원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와 월남전 참전용사 중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선정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프로젝트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날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기금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층 참전유공자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지원 기금은 참전용사 4명의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고, 10여명의 참전용사의 임대주택 보증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정욱 롯데장학재단 전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가 나라사랑의 실천”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이 우수한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중소 제조업체의 이름을 상품명에 함께 사용하는 PB브랜드 ‘리얼 프라이스’를 론칭했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리얼 프라이스’ 상품은 ‘꽃샘에서 만든 현미녹차’와 같이 상품명에 제조업체 이름을 넣어 중소기업은 외부에 업체 이름이 홍보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업체명이 포함된 상품을 만드는 만큼 책임감 있게 생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체는 상품명 표기 효과를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은 자신이 구입한 상품이 GS수퍼마켓이 선별한 우수한 업체라는 점을 믿고 안심하고 구입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PB브랜드의 상품명 표기 아이디어에 대해 “시중에 많은 PB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PB브랜드가 유통업체 독자 브랜드 위주로 안내되다 보니, 중소기업의 홍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을 했다”며 “협력업체와 인터뷰를 통해 업체 명을 알리고 싶어 한다는 니즈를 찾아, 함께 성장해야 오래 간다는 생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리얼 프라이스’는 GS수퍼마켓 MD가 수십년간 상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우리나라의 가업상속공제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2일 ‘독일 가업상속공제제도의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가업상속공제도는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피상속인이 생전에 10년 이상 영위한 중소기업 등을 상속인에게 승계한 경우에 최대 500억원까지 공제해 상속세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제도를 말한다. ‘독일 가업상속공제제도의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업상속공제 실적이 독일에 비해 현격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개년(2011~2015년) 간 우리나라의 가업상속공제 결정 건수는 연평균 62건에 불과한 반면, 독일은 우리나라의 약 280배 많은 1만7000여건에 달했다. 공제금액 규모에서도 차이가 컸다. 우리나라는 5개년 평균 약 859억원에 그쳤으나 독일은 434억유로(약 56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에 비해 약 650배 많은 것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가업상속공제 실적이 저조한 이유로 △한정된 적용대상과 △엄격한 적용요건 등을 꼽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출액 3000억원 이하의 중소·중견기업이라는 한정된 적용대
▲ 김재순씨 별세, 김철훈(한화그룹 비서실장)·기훈(사진작가)씨 모친상, 김영미·황일심씨 시모상, 김아란·한준·승준·원준씨 조모상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4일 오전 9시, 장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메모리얼파크, 02-3779-1857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주류의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가 중국에 수출된다. 롯데주류는 지난 10일 ‘피츠 수퍼클리어’의 첫 수출 물량을 선적하고 12월 초부터 중국 상해 지역을 시작으로 현지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출시 한달 만에 1500만병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피츠 수퍼클리어’로 해외 레귤러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355ml와 500ml 캔 제품 두 가지로 첫 수출 물량은 약 8만캔 규모다. 롯데주류는 중국 상해 지역 내 마트, 주류 전문매장, 주점 등에서 판매하고 현지 마트에서 시음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 점차 판매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에 이어 12월 홍콩과 호주에도 21만캔 가량의 수출을 준비 중이다. 중화권, 오세아니아 지역을 시작으로 동남아지역과 미주지역까지 점차 수출 지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관계자는 “‘피츠 수퍼클리어’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점차 수출 지역을 늘리며 ‘클라우드’와 함께 국산 맥주의 우수성을 알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대상 청정원이 ‘정원아! 냉장고를 채워줘’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오는 12월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청정원 홈페이지 곳곳에 숨어있는 총 6개의 청정원 제품 아이콘을 모두 찾아 냉장고를 채우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되며, 2등 당첨자 2명에게 샤오미 미밴드2, 3등 당첨자 3명에게 LED 미러볼을 증정한다. 4등 10명에게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밥상 고민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 ‘냉장고를 채워줘 박스’를 제공한다. ‘냉장고를 채워줘 박스’는 4가지 타입 중 랜덤 발송되며, 이 외 추가 50명에게 음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청정원 산타 소문내기’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본인의 SNS를 통해 ‘냉장고를 채워줘’ 이벤트를 전체공개로 공유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음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21일 청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신세계가 직접 만든 패션 브랜드‘시코르’와 ‘일라일’, ‘엘라코닉’ 상품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입점 기념으로 오는 26일까지 ‘신세계 시그니쳐 위크’를 열고, 인기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시코르’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부터 K뷰티 브랜드까지 신세계가 선택한 인기 뷰티 브랜드를 모아 놓은 편집샵이다. ‘일라일(ILAIL)’은 이탈리아 원사를 사용한 프리미엄 퀄리티의 니트 스페셜티 브랜드이다. ‘엘라코닉(ELLACONIC)’은 유명 해외 이너웨어 브랜드 및 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모은 란제리 편집매장이며 해당 브랜드가 오픈마켓에 공식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플랫폼사업실 상무는 “이번 신세계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 입점을 통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가성비가 뛰어난 고퀄리티의 제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통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퀄리티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을 의료기기처럼 광고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 A씨는 지난해 8월 TV홈쇼핑 광고를 보고 사업자의 매장을 방문해 100만원이 넘는 요실금 치료기를 신용카드 할부로 구입했다. 구입 당시 판매원이 “꾸준히 사용하면 무조건 요실금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기 때문. 그러나 3개월 사용 후 아무런 변화가 없어 사업자에게 연락했더니 몇개월 더 사용해보라고 해 7개월을 더 사용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A씨가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가 있다고 한 광고에 대한 근거제시를 요구했더니 사업자는 해당 제품으로 임상실험을 한 것이 아니고 관련 자료를 발췌해 광고에 포함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A씨는 허위·과장광고에 속아 요실금치료기를 구입했다며 환급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이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력해 온라인에서 건강·미용을 내세워 판매중인 제품 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의료기기법’에서 금지된 광고로 볼 수 있는 사례가 142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니터링 대상은 랭키닷컴 접속자수 기준 상위 3개 오픈마켓인 11번가, G마켓, 옥션의 건강·미용 관련 68개 카테고리 내 판매실적 상위 1360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홈쇼핑에 출연해 21억원이 넘는실적을 올렸다. CJ오쇼핑은 지난 20일 밤 진행된 특별 프로그램 ‘슈퍼마켓’에서 ‘씨이앤(Ce&) 롱다운점퍼’가 1만9000여개 판매됐다고 밝혔다. 목표 대비 약 2.7배의 주문수량, 21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것. 이날 방송에서 슈퍼주니어 이특은 직접 메인 쇼호스트로 나서 상품을 소개했고, 신동과 희철은 소비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동해, 이특, 예성은 모델 역할을 하며 상품의 다양한 착장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슈퍼주니어의 다양한 모습에 소비자들은 즉각 반응을 보여 방송 중 4800여콜이라는 동시 접속 최다 콜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다 콜수로 예상되며, 모바일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뻔했다는 후문이다. CJ오쇼핑 담당 MD는 “4800여콜은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숫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청률 또한 평소 월요일 동시간대(오후 10시45분~11시50분) 방송 대비 6배 가량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전 오픈한 ‘슈퍼마켓’ PGM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도 오픈 3일 만에 팔로워 수가 1만3000명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가 글로벌 비영리단체 ‘레드(RED)’와 협력을 통해 한정판 ‘프로덕트 레드 클린 잇 제로’를 출시하고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증) 퇴치를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레드’는 에이즈 치료를 위한 소비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2006년에 시작됐다. 바닐라코는 아마존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쇼퍼톤 레드(SHOPATHON RED)’를 통해 홀리데이 판매 활동을 함께하게 됐다. 아마존에서의 판매로 얻어진 총 수익금의 15%는 ‘레드’의 치료 기금에 직접 전달된다. ‘레드’가 모금하는 금액의 100%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검사, 치료, 예방, 상담, 케어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에 쓰인다. ‘프로덕트 레드 클린 잇 제로’는 매일 에이즈를 가지고 태어나는 신생아의 숫자를 ‘ZERO’를 만들기 위한 레드의 목표를 돕는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메이크업도 깨끗하게 지우고 난치병 환우를 돕는다는 의미다. 바닐라코 관계자는 “바닐라코 ‘클린 잇 제로’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제품으로 메이크업 잔여물을 ‘ZERO’로 만들자는 취지로 에이즈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