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오리온, 유해화학물질 줄인 환경친화 포장재 개발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이 협력사와 공동으로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식품용 포장재로는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 자원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하는 것이다. 오리온은 환경 친화적인 인쇄 및 가공기술을 이용한 식품용 포장재 제조기술로 인증을 받게 됐다. 인쇄업계에서 식품용 포장재가 환경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온은 중소 협력사의 동반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공유제도 대상 협력업체인 잉크제조사 ‘성보잉크’, 그리고 동반성장 협력업체인 인쇄용 동판제조사 ‘한두패키지’와 함께 개발에 나섰다.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발을 목표로 2년간 공동 연구 끝에 ‘메틸에틸케톤(MEK)’, ‘에틸아세테이트(EA)’ 등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발에 성공한 것.
 
이번에 개발한 포장재는 제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인 총미연소탄화수소(THC)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량을 기존 대비 각각 83%, 75% 줄였다.


‘초코파이情’ 제품에 우선 사용을 시작했으며, 향후 ‘포카칩’, ‘꼬북칩’ 등 스낵류를 비롯한 오리온 전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오리온과 성보잉크가 환경친화적 잉크를 공동 특허 출원 중이다. 오리온은 향후 해외 법인 등을 통해 성보잉크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11월 제품 포장재의 빈 공간 비율을 줄이고 내용물의 양을 늘리면서 시작한 ‘착한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1차 ‘포장 내 빈 공간 축소 및 제품 증량’ △2차 ‘환경친화 포장’ △3차 ‘그린포장(친인체)’ △4차 ‘가성비 제고’에 이어 △5차 ‘동반성장 및 환경친화 포장 프로젝트’로 지속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환경친화적 포장재 공동개발은 성과공유제도를 통한 오리온과 협력사간의 첫 상생 협력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며 “협력사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