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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S수퍼마켓, 제조업체명 내세운 PB ‘리얼 프라이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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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이 우수한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중소 제조업체의 이름을 상품명에 함께 사용하는 PB브랜드 ‘리얼 프라이스’를 론칭했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리얼 프라이스’ 상품은 ‘꽃샘에서 만든 현미녹차’와 같이 상품명에 제조업체 이름을 넣어 중소기업은 외부에 업체 이름이 홍보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업체명이 포함된 상품을 만드는 만큼 책임감 있게 생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체는 상품명 표기 효과를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은 자신이 구입한 상품이 GS수퍼마켓이 선별한 우수한 업체라는 점을 믿고 안심하고 구입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PB브랜드의 상품명 표기 아이디어에 대해 “시중에 많은 PB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PB브랜드가 유통업체 독자 브랜드 위주로 안내되다 보니, 중소기업의 홍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을 했다”며 “협력업체와 인터뷰를 통해 업체 명을 알리고 싶어 한다는 니즈를 찾아, 함께 성장해야 오래 간다는 생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리얼 프라이스’는 GS수퍼마켓 MD가 수십년간 상품 생산을 통해 우수 기술력을 획득한 제조업체를 직접 발굴하고, GS수퍼마켓 상품 개발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해당 상품 기획과 디자인에 접목해, 고객에게 가성비 높은 진정한 최적 가격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GS리테일은 지난해 3월 PB브랜드 ‘유어스’를 출시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재 800여종의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 ‘리얼 프라이스’ 역시 높은 품질과 최적의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론칭에 현미녹차, 물티슈, 미니꽈배기 등 30여종의 상품을 우선 선보인 후, 순차적으로 출시해 내년 상반기까지 50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GS수퍼마켓은 ‘리얼 프라이스’ 론칭을 기념해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행사 상품(24종)을 1만원 이상 구매한 후, GS&POINT를 적립한 고객에게 12월6일 GS수퍼마켓 2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안병훈 GS수퍼마켓 가공생활팀장은 “‘리얼 프라이스’ 브랜드는 GS수퍼마켓이 1년여간의 준비 기간을 가지고, 생산업체와 고객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가격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지속적인 업체와의 동반 협력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즐겁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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