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앰배서더 호텔그룹이 여성 총지배인 2명을 선임했다. 앰배서더 호텔그룹은 지난 12월1일자로 신임 총지배인 2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이 선임된 총지배인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김경림 총지배인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의 이금주 총지배인이다.2명의여성 총지배인이 새로 선임됨에 따라2011년 국내 1호 여성 총지배인을 배출한 앰배서더 호텔그룹에 여성 총지배인은 총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김경림 총지배인은 2000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식음료부를 시작으로 지난 18년간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에서 줄곧 근무해왔다. 그 중 14년을 판촉부서에서 근무해온 세일즈 베테랑으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판촉팀장,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판촉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아코르호텔 그룹의 총지배인 양성 과정을 수료했으며 2015년부터 2년 8개월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의 부총지배인을 역임한 후 이번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총지배인으로 발탁됐다. 김 총지배인은 “14년 전 오프닝을 담당했었던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으로 다시 부임하게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이 본격화됐던 2017년. 최근 들어 중국과의 관계가 서서히 ‘해빙 모드’로 돌아서고 있으나 올 한해 국내 기업들은 발길을 끊은 중국 관광객으로 매출 타격을 맛봐야 했고, 중국 시장을 떠나는 기업들이 늘면서 올해 국내 30대그룹의 중국법인 수가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의 경우 일부 업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난해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7년 사드 보복의 영향이 어떠했는지 짚어봤다. 지난달 발표된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의 ‘한·중간 사드 갈등에 따른 영향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7년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대비 높은 증가세를 시현했다. 이는 대중국 수출의 상당 부분(75.7%)을 차지하는 중간재 수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으로의 중간재 수출증가율은 △2015년 –7.2% △2016년 –8.6%였으나 △2017년 1~5월 15.2%로 늘었다. 이에 반해 농산물, 식품, 자동차 및 부품, 화장품, 잡화 등의 수출은 사드 여파로 인해 부진한 모습이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2017년 1~8월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 중 최초로 연구원 내 모든 비정규직(32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단행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인사위원회에서 모든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든 비정규직·무기계약직·정규직 간 임금, 처우, 복지, 인사제도, 수행업무 등에서 전혀 차별이 없는 동일한 체계 적용을 실현하고 있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난 7월20일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그리고 주무부처인 국무조정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중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Zero)화 정책’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행함으로써 모든 비정규직 직원들의 고용형태 개선을 통한 고용 안정성 확보에 주력해 단시간에 노사 간 협의를 이끌어냈다. 우선, 세부적인 정부 가이드라인 지정 기준에 따라 노사협의회 대표, 노측 추천 외부인사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를 통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15일 지진이 일어난 이후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24일 약 8000만원 상당의 ‘카스타드’, ‘초코파이’, ‘몽쉘’, ‘칙촉’ 등의 간식류를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를 통해 전달했다. 롯데마트는 지진으로 인해 전기 수도가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교도소(1600여명 수감)에 즉석밥(5000여개)과 조미김(5000여개), 생필품 등을 전달한 데 이어 19일에는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피해 이재민이 모여 있는 대피소에 나무젓가락과 숫가락, 국그릇, 종이컵 등 식사 보조용품을 긴급 지원하고, 다음날 봉사단 파견과 함께 생활 편의를 위한 생수와 화장지,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 1만개를 추가 지원했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포항점 샤롯데 봉사단은 포항 지진 현장 구호 활동을 실시하며 생수 및 라면 등 총 1000여개 상품을 긴급 지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신세계그룹은 12월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2명을 포함한 승진 57명, 업무위촉변경 24명 등 총 8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임 대표이사로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로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 양춘만 부사장이,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로 지원총괄 이용호 부사장보가 내정됐다. 부사장 승진에는 ㈜신세계 조창현 부사장보와 e커머스총괄 최우정 부사장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보 승진에는 전략실 이주희 상무, ㈜신세계 손문국 상무, 이마트 김홍극 상무, 신세계건설 문길남 상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정철욱 상무가 각각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특히, ㈜신세계와 이마트 상품본부장인 손문국 상무와 김홍극 상무를 각각 부사장보로 발탁해, 상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했다. 일부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외부인사를 과감히 영입해 사업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조직의 경우, 전반적으로 큰 폭의 변동 없이 조직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전문점사업, 상품경쟁력,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관계사 내 CSR 관련 기능을 대표 직속 조직으로 편제해 그룹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리뉴얼 출시한 ‘더 자일리톨’과 ‘닥터유 다이제 미니’, ‘밀크카라멜’ 등의 매출이 2~3배 급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더 자일리톨’은 지난해 8월 ‘더 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제품명을 ‘자일리톨’에서 ‘더 자일리톨’로 변경하며 가격변동 없이 제품 중량을 76g에서 102g으로 34% 늘렸다. 이후 월 매출이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해는 10월까지 누적매출이 최단기간 100억원을 돌파했다. 오리온은 ‘다이제’를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들면 좋겠다는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지름 40mm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모양을 변경한 ‘닥터유 다이제 미니’를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였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40만개를 돌파했으며 ‘다이제’ 전체 매출 중 ‘다이제 미니’가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오리온 밀크카라멜’도 지난 10월 맛·식감부터 패키지까지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콜드브루를 담은 ‘밀크카라멜 콜드브루라떼맛’은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콜드브루와 카라멜의 조화는 진리”, “가장 트렌디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한화그룹이 29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이 참여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지진피해를 입은 보험가입자 및 융자대출 고객 중 신청을 받아 6개월간 보험료 납입유예,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손해사정 전담인력 배치와 보상현장캠프 운영을 통해 보험금청구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생활안정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며 “갑작스런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와의 합의에 따라 신세계가 내년까지 인천터미널 백화점을 운영하고, 이후에 롯데가 이를 인수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는 지난 28일 오후 늦게 협상을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롯데와 신세계의 인천종합터미널 영업장 구획이 명확히 나눠지지 않아 양사뿐 아니라 협력회사들이 상당히 불편한 상황에 처해 양사가 타협점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롯데와 신세계는 이날 “2018년 12월31일까지 향후 1년간 신세계가 인천터미널 백화점 전체를 운영하고, 이후 롯데가 인수키로 양사가 합의했다”며 “고객과 협력사원, 파트너사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 내 영업을 정상화 하자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2031년 3월까지 13년 남은 신관 및 주차타워에 대한 조기 인도를 조건으로, 임대차계약 만료에 따른 본관 반환을 1년간 유예했다. 양사 합의에 따라 롯데와 신세계는 회계법인 한곳을 정해 영업손실과 임차권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1년 뒤 정산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와 신세계는 인천종합터미널 백화점 영업권을 두고 공방을 벌여왔으나, 지난 14일 대법원이 롯데 측 승소 판결을 하면서 5년여간의 법정분쟁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삼양그룹은 페트(PET) 패키징 기업인 ‘삼양패키징’을 2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에 따르면 삼양패키징은 삼양그룹의 신규 사업 투자 성공 사례로 꼽힌다. 삼양그룹은 1979년 국내 최초로 페트병 생산을 시작한 이후 국내 최초의 내압, 내열 용기를 개발하는 등 국내 페트 패키징 시장을 선도했다. 삼양패키징은 2014년 삼양사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됐으며, 이듬해 7월 ‘아셉시스글로벌’을 합병해 국내 1위의 페트 패키징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삼양사는 삼양패키징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패키징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약 700억원을 투자해 설비 증설과 신제품 발매를 추진 중이다. 현재 광혜원 공장에서는 아셉틱 생산 라인 증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카토캔’이라는 새로운 포장 용기도 도입했다. 카토캔은 독일의 회라우프(HÖRAUF)사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 소재로 제작된 캔 형상의 용기다. 이미 일본과 EU 등에서는 다양한 제품 포장에 사용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카토캔의 국내 사업 독점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셉틱 충전 방식을 활용해 카토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각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항고는 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박성규)는 파리바게뜨가 직접고용 시정지시 처분 취소 소송에 앞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국제산업 등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11곳이 제기한 제빵기사 임금지급 시정지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각하했다. 재판부는 “고용부 시정지시는 행정지도로 파리바게뜨의 법률상 지위에 직접적인 변동을 일으키거나 법적 불안을 가져오지 않는다”며 “시정지시의 효력 정지를 구하는 파리바게뜨의 신청은 부적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령 파리바게뜨의 신청이 적법하다 할지라도 과태료 부과는 파견법 위반으로 부과되지 시정지시를 따르지 않아 부과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불이익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행정소송법상 집행정지 요건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파리바게뜨 협력업체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도 “서울지방노동청 등의 행정지시는 파리바게뜨 협력업체와 임의적인 협력을 통해 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20년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과 인프라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 및 문화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28일 ‘2017 메세나대상’에서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올해 18회를 맞은 ‘메세나대상’은 한국메세나협회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확대에 기여한 기업이나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중 ‘메세나인상’은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평소 문화예술의 사회적 중요성과 향유의 확대를 강조해온 이 회장은 1998년도부터 지역 주민을 위해 공연, 미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젊고 참신한 신진 작가들과 경력단절로 전시회 개최가 어려운 작가들에게 전시장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원해왔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소비자시민모임이 올해의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선정하고, ‘제14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개최한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평가 결과를 토대로 총 45개(한우 28개, 돼지 16개, 계란 1개) 브랜드를 2018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축산물브랜드에 대한 인증 발표회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소비자시민모임은 2004년부터 소비자가 품질과 위생, 안전성이 우수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산 축산물브랜드의 품질 및 위생, 브랜드 관리 등을 평가해 매해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축산물브랜드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유도하기 위해 인증심사 기준을 개선했다. 브랜드의 기본인 혈통, 사료, 사양관리 통일을 기본으로 브랜드 홍보 강화 및 농장단계 위생안전성 확보 방안을 세분화했고, 브랜드 축산물의 가격 절감을 위한 노력사항, 소비자 구매 편의성을 고려한 소매 판매 기준을 신설했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심사는 축산 관련 전문가 및 소비자로 구성된 현지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판매될 예정이었던 마지막 남은 ‘평창 롱패딩’ 물량이 잠실점 외에 본점, 부산본점, 대구점, 총 4개 점포에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평창 롱패딩’을 오는 30일 본점, 잠실점 에비뉴엘, 부산본점, 대구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물량은 최초 기획한 3만장 중에 지금까지 소진된 부분을 제외한 3000장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당초 ‘평창 롱패딩’은 이날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마지막 판매를 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평창 롱패딩’을 구매하기 위해 몰리면서 고객 안전과 혼잡을 우려해 4개 매장에서 분산 판매하기로 했다”며 “현재 ‘평창 롱패딩’은 일부 사이즈와 컬러가 품절된 상태로 남은 수량이 많지 않은 만큼 1인당 1개씩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