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당칩(glycan chip)은 고체 표면에 고밀도로 당(糖, glycan)1)을 고정해 암과 같은 질병 발생에 대한 진단 등 당과 관련한 상호작용을 빠른 속도로 한꺼번에 분석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microchip)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당칩을 간단히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 개발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허혜령 박사 연구팀이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김창섭 교수와 함께 pH 조건에 따라 구조가 바뀌는 DNA(이하 i-motif DNA)를 링커로 도입해 새로운 당칩 플랫폼을 개발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칩 표면상에서 생합성된 당의 분리가 가능해 복합당의 제작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응용 목적에 따른 ‘맞춤형 당칩’을 재현성 있게 제작할 수 있다. 당칩(glycan chip)은 세포 표면에서의 당을 칩 표면에 효과적으로 모사하는데, 이때 당과 다양한 생체물질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함으로써 감염체를 진단할 수 있다. 고체 표면에서의 효소적 당 합성(enzymatic glycosylation)을 통해 높은 구조적 특이성을 갖는 당칩 제작이 가능하지만,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은 4일 오후 3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0회 산해원문화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상금 전액을 대학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은 향토문화 발전과 언론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창원지역 불교계가 지난 1991년 제정한 상으로, 향토문화 창달을 도모하고, 문화예술, 언론, 지역개발 부문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숨은 공로와 높은 뜻을 기리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시상되고 있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지역명문사학의 총장으로서 지역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헌신하고, 통일부 장관 재직 당시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을 맡아 첫 남북정상회담과 6·15선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재규 총장은 남북관계, 평화통일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온 정치학자로서, 1972년 부설 극동문제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극동문제연구소 소장과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 제26대 통일부 장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제30회 산해원문화상의 문학상에는 홍진기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병원균 검출이나 암세포 진단용 미세유체 칩은 액체 시료를 걸러내는 나노박막과 시료를 흐름을 제어하는 동력장치나 화학적 자극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매번 필터용 미세 박막을 새로 제작하거나 자극 조절 실패로 시료가 손상되는 등의 문제가 잇따른다. UNIST(총장 이용훈) 기계공학과의 김태성 교수팀은 시료 손상 없이 미세유체칩 내부의 액체(용매) 증발 현상만으로 약물, 신경전달 물질, DNA 조각과 같은 저분자(small molecule) 물질의 투입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방식과 달리 별도의 동력장치나 강한 자극이 필요 없어 시료에 손상을 주지 않고, 시료를 걸러내는 필터나 밸브 기능뿐 아니라 농축이나 펌프 기능도 가능한 다목적 제어 원천 기술이란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김 교수팀은 미세유체 관의 일부인 나노슬릿(Nanoslit) 관 벽면의 미세한 틈에서 액체가 증발하면 빈 공간을 메우기 위해 액체 흐름이 증발이 일어난 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이용했다. 액체 속에 포함된 시료가 액체가 흐르는 방향에 따라 한곳에 모이거나 확산하게 되는 원리다. 나노슬릿 관 높이는 수 나노미터(10-9m)로 낮은 반면 단면 길이는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료전지는 물의 전기분해 역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얻는다. 그래서 반응 효율을 높여주는 촉매는 곧 연료전지의 성능과 직결된다. POSTECH-UNIST 연구팀이 원자 단위에서의 엑솔루션 현상과 상전이 현상을 최초로 밝힘으로써 고성능 촉매 개발에 한 걸음 다가섰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 박사과정 김경학씨 연구팀은 UNIST(울산과기원, 총장 이용훈) 김건태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촉매 물질인 ’PBMO‘가 페로브스카이트 구조에서 층상구조로 변함과 동시에 나노입자가 표면으로 엑솔루션(용출, 溶出)*1되는 메커니즘을 밝히고, 전극 및 화학 촉매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연구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에너지와 환경 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의 뒷표지 논문(Outside back cover)으로 선정, 최근 게재됐다. 촉매는 물질의 화학반응을 더욱 잘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물질이다. 연료전지의 촉매 중 하나인 PBMO(Pr0.5Ba0.5MnO3-δ)는 수소가 아닌 탄화수소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승학캠퍼스 예술체육대학1관 1층에 기능성 운동 트레이닝 센터 ‘스마트 웰니스 플랫폼’을 구축, 최근 개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열린 개관식엔 이 총장과 전미라 학생·취업지원처장, 우진희 예술체육대학장, 오응수 체육학과장, 이용국·전형필 체육학과 교수, LINC+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 LINC+사업단이 설립하고 전형필 체육학과 교수가 운영책임을 맡은 ‘스마트웰니스플랫폼(동아 기능성 운동 트레이닝 센터)’은 스포츠의학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정규 교과목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과 기능성운동트레이닝 관련 연구환경 조성 지원 등을 담당하며 지역민들의 신체·정신적 웰니스(wellness) 균형 향상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스마트웰니스플랫폼은 총 5단계로 △교내 전문 인력을 통한 건강 상담 △운동평가 실시 △재활운동 진행 △근력훈련과 특정조건에 반응을 보이는 컨디셔닝 훈련 △사후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체육 특기생을 위한 엘리트 프로그램과 기능성 운동 트레이닝 프로그램, 생활체육인과 지역 유소년을 위한 건강관리, 체형교정, 비만관리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에서 기계공학부(학부장 전충환)가 2012년과 2016년에 이어 2020년 3회 연속 ‘최우수’ 학과에 선정돼 국내 기계공학 분야 최고 학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대학 교육과정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산업계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자, 대교협이 2008년부터 분야를 달리해 4주기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국내 20개 기업의 임직원 및 대학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의 설계와 운영,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중심으로 시행했다. 부산대 기계공학부는 지난달 24일 발표된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단계적인 설계 교육과정 및 설계 해석 프로그램 교육을 강화하고,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설계 교육트랙을 다양화했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전국 40개 대학 기계(자동차)분야 중 13개의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부산대 기계공학부는 텀 프로젝트(Term Project)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지역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부모교육에 나선다. 중구 드림스타트는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과 구체적 내용을 알려줌으로써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올바른 양육방법을 교육해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180세대의 양육자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한 뒤 책자를 이용해 교육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 활용되는 책자인 ‘우리아이, 꽃으로도 말로도 때리지 말아요!’는 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 자료를 바탕으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이외에도 아동권리에 입각한 긍정적 아이 키우기 방법 등 다양한 내용들이 수록돼 보호자들이 알기 쉽게 이해되도록 제작됐다. 중구는 이 책자를 드림스타트 대상 180세대 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내 8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가구 140세대에도 전달하고, 유선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아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간호학과 이선희 교수는 지난 2월 23일 대한조산헙회 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상을 수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선희교수는 2012년부터 대한조산협회 학술이사 및 서울시조산사회 학술위원장과 부회장(2019~현재)을 역임하면서 간호사,조산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수교육을 개최하는데 공헌했다. 또한 조산사 양성을 위해 조산사 국가고시의 문항개발 및 임산부의 자연출산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고, 모유수유 홍보를 위해 김천시 보건지소에서 모유수유교육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업적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선희교수는 "이러한 큰 상을 받게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조산사 양성 및 여성의 건강을 위해 자연출산의 좋은 점들을 연구하고 홍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하였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ROTC) 59기 임관식을 지난달 26일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의 전국 학군장교 합동임관식 대신 각 대학별로 치러진 이번 임관식에서 59기 후보생 47명이 대한민국 국군 소위(육군 45명, 해병대 2명)로 정식 임관했다. 이들은 지난 2년간 전공학문과 군사교육을 받고 임관종합평가를 통과했다. 이날 행사엔 이 총장과 동아대 ROTC 출신 장군인 고현석 준장, 국민수 학군단장, 조성제 동아대 ROTC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임관 소위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찬혁(경영정보학과 졸), 최정준(전자공학과 졸) 소위가 임관 우수자로 선정돼 총장 표창을 받았다. 이 총장은 임관한 소위들에게 “전국 최우수 학군단으로 여러 번 선정되고 육군참모총장도 배출한 동아대 학군단은 우리 대학의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며 “그동안 학업과 장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임관한 여러분 또한 선배들이 이룬 역사와 전통을 잘 계승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준장은 “정확히 30년 전 승학산 정기를 받으며 동아대 117학군단 29기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지난해 4단계 BK21사업에서 전국 대학 2위를 달성한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대학원생의 연구·교육을 위한 전용공간과 교수·학생들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BK21 스마트강의실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해 정부의 대규모 교육지원사업인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서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36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되면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최근 대학원 혁신 고도화를 위해 4단계 BK21사업 1차년도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13개 스마트강의실을 구축하고 3월 신학기부터 활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대는 BK21 대학원혁신사업의 교육몰입도 증진을 위한 스마트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BK21 스마트강의실’을 도입했다. 부산대 대학원혁신실은 4단계 BK21사업에 참여하는 교내 교육연구단(팀)을 대상으로 BK21 스마트강의실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13개 강의실을 선정했다. BK21 스마트강의실은 부산캠퍼스 11개, 밀양캠퍼스 2개실에 설치됐다. 이번에 구축한 BK21 스마트강의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갈 학습자들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방식의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DGIST(총장 국양)는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와 공동으로 미국 국립암연구원(National Cancer Institute, NCI)과 암 연구를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암 단백체 분석 연구 기술과 미국 국립암연구원이 협력해 암 극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전망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국제 표준의 유전단백체 연구 기술의 공유 ▲유전단백체 데이터 분석 및 해석 프로토콜 공유 ▲암 조직 시료 처리 방법 및 연구 내용 공유 ▲유전단백체 데이터 수집 및 공유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암은 전체 사망원인의 큰 비율을 차지한다. 전년도 통계청 조사에서 암은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도 높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암 질환은 유아, 청소년을 비롯한 전 연령층에서 발생 가능해 그 사회적 비용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류 공통 목표인 암 정복을 위해 지난 2016년 미국을 중심으로 미국 국립암연구원 내 국제암유전단백체컨소시엄(International Cancer Proteogenome Consortium, 이하 ICPC)이 발족됐다. ICPC는 현 미국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강상관계 물질이란 전자 간의 강한 상호작용으로, 일반적인 도체나 부도체에서 보이지 않는 특이한 현상을 나타내는 물질들을 말한다. 금속-부도체 전이 현상이나 높은 온도에서 저항이 0이 되는 고온초전도 현상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간 이런 전자의 강한 상호작용 및 이들의 양자결맞음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연구는 있었지만, 이론과 실험을 통해 이들 에너지 스케일의 변화를 직접 관찰한 사례는 없었다. POSTECH-IBS 연구팀이 새로운 강상관계 물질인 훈트금속에서 일어나는 양자결맞음 현상을 전자구조를 통해 직접 관찰하고 그 원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심지훈 교수·장보규 박사 연구팀과 IBS 강상관계물질연구단 김창영 교수·한가람 박사 연구팀은 각분해 광전자 분광법을 사용해 강상관계 물질인 NiS2-xSex의 전자 띠구조가 뒤틀리는 현상을 발견하고, 이 현상이 셀레늄(Se) 도핑 정도에 따라 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제일원리계산을 통해 이러한 뒤틀림이 훈트 상호작용1) 때문이며 물질 고유의 양자결맞음 현상과 연관된다는 사실도 최초로 밝혔다.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한 번 충전으로 오래 달리는 전기차 배터리(리튬이온전지)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내연구진이 대용량 전극(양극재)을 보호하는 코팅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신규 코팅물질을 쓴 배터리 셀은 수백회의 충전·방전 이후에도 재료 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상용 양극재 대비 약 20%나 향상된 수명을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의 권위 학술지인 Nature Energy에 3월 2일자(현지시각)로 공개됐다. UNIST (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조재필 특훈교수 연구팀은 배터리 수명을 저해하는 양극재 입자의 미세균열과 화학적 불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코팅기술을 개발했다. 상온에서 입자 표면뿐만 아니라 입자 내부까지 코팅 가능한 혁신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용량 배터리 양극 소재로 꼽히는 하이니켈 소재는 고용량 발현이 가능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하지만 충·방전이 반복되면서 소재 입자 내부에 미세균열이 생길 뿐만 아니라 배터리 전해액과의 부반응 때문에 수명이 급격히 감소한다. 이 때문에 전극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생산 중인 모든 소재 표면에 코팅제를 발라 700 °C 이상의 고온에서 열처리하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