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의 지교회에서 신앙 생활하는 한 남자 집사님은 방탕한 삶으로 파탄에 이를 수밖에 없는 가정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행복한 삶이 되었습니다. 집사님은 성격 차이로 부부 싸움이 잦았고, 술을 많이 마시면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게다가 도박에 손을 대면서 빚까지 졌습니다. 이 지경에 이르자 아내는 술에 취해 빙초산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한 적도 있었지요. 다행히 아내는 새광주만민교회 성도의 전도를 받아 2003년 5월부터 교회에 출석하면서 강건해졌고, 행복해하였습니다. 집사님은 아내를 교회에 태워다 주면서 예배를 몇 번 드리게 됐는데, 설교를 듣다 보면 평안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새 삶을 살고 싶은 마음에 2004년 1월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일을 지키지 않고 어머니를 모시고 놀러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주일성수를 하게 되었으며 술과 담배도 끊고 교회에서 봉사도 하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지요. 새롭게 시작한 소방설비업도 잘 됐습니다. 하지만 2008년경부터 전남지역 건설업계에 불황이 깊어지면서 경영하는 회사도 큰 타격을 입어 수억의 부채를 지게 됐습니다. 마음이 곤고해지니 의지할 곳을 찾아 세상 친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흡연자 10명 중 9명은 올해 금연을 결심하고, 금연 도우미로 남자는 '전자담배(금연보조제)'를 여자는 '군것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G마켓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고객 1493명(흡연자)을 대상으로 '2015년 새해 금연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1%가 올해 금연을 결심했다고 13일 밝혔다.금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모두 선택하라는 질문(중복응답)에는 설문참여 인원의 10명 중 7명이 '담뱃값 인상'(70%)을 꼽았다.'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하겠다는 의견은 43%로 뒤를 이었다. 금연구역 확대 등 '흡연자들이 점차 설 곳을 잃어가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담배를 끊겠다는 의견도 15%에 달했다. 이밖에 '가족의 건강'(10%), '가족, 애인, 친구 등 주위 사람들의 권유'(6%) 순으로 나타났다.금연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고 '그냥 참는다'는 의견이 전체의 36%로 가장 많았다. 사탕, 초콜릿 등 '군것질'로 대체한다는 의견은 24%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전자담배'(21%), '운동, 독서 등 다른 일에 몰두'(17%) '금연내기'(2%) 순으로 나타났다.금연 의
◇아빠는 방귀쟁이우리 아빠에게는 신기한 재주가 있어요. 뿌우웅! 뽕~뽕~뽕~! 우리 아빠의 신기한 재주는 바로, 방귀 뀌기예요. 아빠가 쿨쿨 자고 있어요. “아빠, 놀아 주세요. 빨리요, 빨리~” 그러면 아빠는 힘찬 방귀로 대답해요. 뿌~우~웅!아빠가 방귀 소리를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내용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힘들게 노력하지 않아도 방귀만으로 아이들을 웃게 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송경민 글, 이수진 그림, 32쪽, 1만1000원, 생각자라기◇로봇 똥주인공 로봇 토리는 모두가 자신을 싫어해서 매우 슬퍼한다. 자신은 방귀를 뀌고 똥만 싸는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는 걸 친구 로봇들이 말해준다. 자신은 로봇들에게 꼭 필요한 에너지 자원을 만드는 가장 소중한 로봇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과 ‘똥’을 소재로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화책이다. 송경민 글, 윤길준 그림, 32쪽, 1만1000원, 생각자라기◇숲속화장실너구리 할머니 곁으로 동물들이 모였어요. 숲 속에 화장실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예요. 할머니 어렸을 때는 동물들이 숲 속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참여연대가 '땅콩 회항'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구속을 막으려고 검찰에 압력성 전화를 했다는 의혹을 받은 검찰 출신 변호사들을 징계하라고 9일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서울서부지검장과 대한변호사협회장,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게 압력 전화 의혹을 받고 있는 검찰 최고위직 출신 변호사 2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해달라는 촉구서를 보냈다. 이들 변호사는 검찰 총장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앞서 지난 8일 한 일간지는 조 전 부사장의 구속을 전후해 검찰 총장 출신으로 알려진 변호사 2명이 서울서부지검과 대검찰청 검사들에게 구속 수사 방침을 비난하는 전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대한변호사협회의 회칙이기도 한 변호사윤리장전 제38조는 변호사가 개인적 친분 또는 전관 관계를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수사기관의 공정한 업무 수행에 미칠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윤리장전 제23조는 변호사가 소송위임장이나 변호인선임신고서 등을 지방변호사회 등에 내지 않으면 어떠한 방법으로도 변론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참여연대는 "이들 변호사들의 행위는 변호사윤리장전 제38조와 제28조를 위반한 것으로, 변호사법에서 정한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며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 황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역사를 세 가지, 네 가지, 다섯 가지 이렇게 가르칠 수는 없다"며 "학생들에게는 채점을 해야 되는 교실에서 역사를 한 가지로 균형있게, 권위있게 가르치는 것은 국가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만큼은 교육 과정에서 분쟁의 씨앗을 심고 여러 가지 갈래가 갈라지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어떻게 할까는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심도있는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시·도교육감들과 예산편성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누리과정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조세 부담에 따라 달라지는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 장관은 "현재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이 내국세의 20.27%로 고정 비율로 하고 있다"며 "이처럼 고정비율로 하는 지방교육재정부담 체제는 재정이 확충될 때는 좋지만 재정이 어려워지거나 고정될 때에는 교육수요에 맞는 탄력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와 재정 당국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지난달에 담배를 사 모으려고 했는데 잘 안 됐어요. 두 갑씩 파는 곳도 찾기 어려워 돌아다닐 때는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죠. 끊어야 할 거 같긴 한데 마음먹기가 쉽지는 않네요.”입대 후 10년 넘게 담배를 피워온 직장인 박성훈(33·가명)씨. 최근 그는 금연을 할지 말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지난달에 미리 사놓은 담배가 몇 갑 남아있긴 하지만, 이 또한 일주일 정도 피울 수 있는 양에 불과하다.그는 “그동안 금연 시도를 두 차례 정도 했었는데 결국은 실패했었다”며 “무엇보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졸음과 짜증 등 금단증상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니코틴 패치 등의 금연 보조제를 사용해봤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서도“금연클리닉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으니 우선은 가서 상담을 받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자 애연가들 모두 '금연'을 입에 달고 있다. 일각에서는 담뱃값 인상 효과가 길게 가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지난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담배의 주 판매처인 편의점의 경우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 감소에 당혹스러워했다. 서울 성북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
새해를 맞이하여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안에서 큰 축복의 주인공으로 나오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축복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축복에는 차이가 나는 것을 봅니다. 흔히 부와 명예, 권세를 누리고, 건강하며 자녀가 출세하면 복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복을 아무리 많이 받았다 해도 천국을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는 이 땅에서 당장 눈에 보이는 축복이 아니라 천국에서 주어질 영원한 상급과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영혼이 잘된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받는 축복이 클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습니다(요삼 1:2). 그러면 이러한 축복을 온전히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심었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늘나라에서 받을 축복을 바라보며 물질과 시간, 정성과 마음을 믿음으로 심고 쌓으면 이 땅에서도 열매를 맺습니다. 하지만 열매 맺는 시점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똑같이 심었다고 해도 그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6:7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전 세계 1만여 지교회와 협력교회, 그리고 모든 주의 종과 성도 여러분, 새해에는 마지막 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뤄야 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 신속히 영의 열매, 온 영의 열매로 나와 목자와 함께 마지막 때 섭리를 이루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새 예루살렘 성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띠의 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통해 만민성도들에게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제단에 가난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가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록 목사는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서 살면 질병이 틈탈 이유가 없다. 초신자나 새신자들에게는 믿음을 심어주고 기도해 줌으로 그들이 믿음을 갖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모든 만민의 성도가 주 안에서 더 평안하고 행복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5년 새해 하나님께서 주신 만민중앙교회 ‘4대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만민성도들은 매일 다니엘 철야기도회를 통해 자신의 기도뿐 아니라 교회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며 나라와 의를 구하고 있다. 금년에 주신 기도제목(영광·열매·아름다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새해 첫 출근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상 더욱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일 “내일(2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구름많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 지역에 따라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충남과 충북남부, 전라남북도, 제주는 가끔 눈(강수확률 60~80%)이 오고, 경상남북도서부내륙에는 낮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내린 뒤 오후부터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2일 아침기온은 1일 아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추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인천 영하 8도, 수원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강릉 영하 6도, 청주 영하 8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4도, 제주 2도 등으로 예측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0도, 강릉 2도, 청주 0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띠의 해를 맞아 청색이 새 생명을 상징하는 만큼 벽두를 장식하는 신년음악회 역시 새 기운이 넘쳐난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예술감독과 연장계약·박현정 대표의 사퇴 의사로 내홍을 일단락했다. 이에 따라 재단법인 10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출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5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신년음악회를 통해 전년도의 내홍을 털어버리겠다는 각오다. 정 예술감독이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지휘한다. 그와 서울시향이 2011년과 작년 두 차례 유럽순회공연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작년 서울시향 '비창' 공연에 대해 “유려한 흐름에 깊은 감동을 전해줬다”며 별 다섯 개(만점)를 부여했다. 협연 무대에서는 '지휘하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정 예술감독을 만날 수 있다. 베토벤 삼중 협주곡에서 서울시향 악장 스베틀린 루세브와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 협연 무대에 오른다. 3만~12만원. 서울시향. 1588-1210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8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 '세상, 함께 즐기자'를 펼친다. 부제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예산 편성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만3~5세 '누리과정'과 관련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황 부총리는 31일 '2015년 신년사'에서 “누리과정, 초등 돌봄교실과 같이 어린 학생들의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일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교 내 안전을 강화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계층, 지역, 인종, 장애 등에 차별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부총리는 내년 한해 동안 해야할 일로 ▲창의적인재 양성 ▲안전한 학교와 고른 교육기회 ▲대학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일·학습 연계 직업 ·평생 교육체제 확대 ▲일국가직무능력표준(NCS) 마련 등을 꼽았다. 그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발달단계별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을 익힐 수 있도록 실천 체험형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예술·체육·인문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학부모의 입시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년까지 대학 입학정원을 16만명 줄이는 대학구조개혁에 대해서는 “학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29일 최근 불거진 직원들을 상대로 폭언 및 성희롱을 가한데 대해 “오늘부로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세종문회회관 5층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서울시향이 앞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표는 “제가 잘못한 부분도 많았고 이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도 여러가지 왜곡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저도 많이 다쳤고 공정하지 못한 일방적 교사로 많이 힘들었고 억울함도 많지만 저의 힘든 마음은 일단 묻고 떠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동안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서울시향 대표직을 유지해온 이유는 자리에 대한 미련이 있어서가 결코 아니다”며 “상황이 진행되는 동안 내용이나 형식에 있어 절차상 문제가 있었던 부분들을 해명하고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함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저 개인의 명예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때문에 더 이상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향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 또한 저로써는 견디기 어려운 부분이었다”며 “제가 재직했던 지난 2년여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정성을 많이 들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영역에 9등급이나 4~5등급 체제의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 도입하게 되면 국어나 수학 등 다른 과목으로 사교육이 전이되는 '풍선효과'를 막기위해 다른 영역도 쉽게 출제한다는 계획이다.교육부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한다고 25일 발표했다.수능 영어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것은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출제해 사교육비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시험의 목적은 학교 교육과정에 따른 학습수준과 학습량을 이수했지 평가해 학생의 수학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간의 상대적 서열을 중시하는 상대평가 체제의 현행 수능 영어 평가방식은 성적향상을 위한 무한경쟁을 초래해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넘는 과잉학습이 유발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수업보다 수능 대비를 위한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균형있는 영어능력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며 “상대평가는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난이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