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3일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 출시를 기념해 개최한 고객 초청 이벤트 ‘G4 렉스턴 마블러스 트레일(Marvelous Trai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11일(금~토)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쌍용자동차 홍보대사로 오랜 인연을 맺어 온 가수 박상민도 함께했다.참가자들은 평창, 태백, 강릉 해안도로 등 강원도 일대의 총 300km에 달하는 온ㆍ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하며 ‘G4 렉스턴’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성능을 경험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서희건설이 골프선수 박소현2프로를 후원한다. 13일 서희건설은 사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박소현2 프로를 후원하는 연간협찬 조인식을 가졌다. 이름 옆에 숫자가 붙는 이유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윈칙을 따른 것이다. 협회에서는 선수 검색 시 동일이름이 나오는 경우 숫자로 구분하기 때문이다. 박소현2프로는 2014년 KLPGA정회원 자격을 취득하며 본격적인 프로골퍼 생활을 시작했으며, 특유의 아이언샷으로 올해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선수다. 스크린 골프대회인 WGTOUR에서도 현재 상금랭킹 14위에 올라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유망주다. 서희건설은 박소현2프로가 세계적인 골프선수가 되도록 오는 2019년까지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희건설 이봉관회장은 “장래가 촉망되는 박소현2 프로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골프 유망주를 지원해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육성하여 한국 여자골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희건설은 국내 시공능력평가 32위 건설업체로 최근 5년간 100개가 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추진하며 이 분야에서 대표 건설사로서 두각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전태일 열사 47주기 기념한 전국노동자대회가 12일 오후 2시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출발점으로 서울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날 집회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소속 정규직 비정규직 회원 4만여명은 '노조 할 권리 및 노동법 개정' '비정규직 완전 철폐' '한상균 위원장 및 구속노동자와 양심수 석방'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민노총 소속 노조원들은 도심 행진 때마다 쓰레기 수거 등 주변 청소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다스·한국타이어로 이어지는 ‘3각 자동차부품 커넥션’ 의혹이 최근들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소통광장 게시판에 등록된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 금지 청원 참여자 수는 12일 오전 5시 30분 기준 6만6백명을 돌파했다. 순위는 안산시 단원구 화장실에서 8세여아를 성폭행한 조두순의 출소반대 청원(46만6420명)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을 반대하는 청원인들의 호소문을 보면 ‘다스’ 등 자동차부품 회사명이 언급된다. ■ 물면허 = 자동차판매량 증가 = 다스 매출 상승??? 인터넷 커뮤니티 ‘짱공유’의 한 네티즌은 “다스=자동차 시트 만드는 회사, 물면허=자동차판매량증가=다스주가 상승”이란 메시지를 남겨 호응을 얻었다. (*다스는 비상장회사) 다스는 소위 물면허시험제도라고 불리는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조치가 시행된 2011년 매출성장율 23.8%를 기록했다. 이 시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조카사이인 박영우 회장이 실소유주로 있는 시트 납품회사인 대유에이텍도 전년보다 87.2% 성장한 46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다스는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 4262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초읽기에 들어간 아우디ㆍ폭스바겐의 국내 재판매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 2016년 7월 25일 디젤게이트에 따라 자진판매 중단을 선언한 후 재고로 남았던 차량들이 싼값으로 시장에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10일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은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 출시를 시작으로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본격적인 판매 재개에 나선다.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브랜드 12개 주력 디젤 차종의 배출가스·소음 심사를 인증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부 인증절차 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환경부의 까다로운 재인증 절차를 통과한 만큼 허가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적이 환경 오염 문제도 해소됨에 따라 향후 출시될 아우디/폭스바겐 신규 차량들은 신규 구매력도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은 평택항에 보관 중인 아우디/폭스바겐 차량들에 향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 관계자는 “회사측에 문의한 결과 평택항의 차량들 경우 약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파키스탄에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대규모 공급한다.현대차는 지난 9일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상용수출사업부 이인철 전무, 파키스탄 현대차 상용 대리점 '알하즈 현대(Al-Haj Hyundai)'의 빌랄(Bilal Khan Afridi)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트럭 엑시언트 2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현대차가 올해 1월 파키스탄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체결한 공급계약 중 최대규모로 이번 계약을 통해 전달되는 엑시언트 200대 차량은 트랙터 100대, 덤프 50대, 카고 50대 등이다. 현대차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에 따라 경제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파키스탄 지역 인프라 건설 현장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 초부터 엑시언트 생산에 들어가 내년 중에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현대차는 파키스탄의 열악한 현지 도로 사정을 감안해, 가혹한 주행 환경 속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품질테스트를 거쳐 고품질의 현지 맞춤형 차량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현대자동차 대형트럭 엑시언트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파키스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기업의 눈치를 보느라 생리대의 안전성 평가기준을 바꿨다는 의심이 일고 있다. 생리대에 함유된 벤젠 경우 한국과 유럽연합의 규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농도 0.1%면 사용 및 출시가 금지되는 유럽연합과 달리, 우리나라는 농도 85%이상만 유독물질로 지정한다. 유독물질 관리란 것도 ‘독성 있음’이란 표시 뿐, 사용 용도를 제한하지 않는다. 그리고 85%이상 경우에도 특정 용도로 사용 제한 규정을 따로 두지 않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 기준은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다. 유럽식품안전청(EFSA)과 세계보건기구(WHO)은 2005년 위해평가 기준으로평생 복용했을 때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 평가 기준인‘노출안전역(MOE)’을 제안했다.그럼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지난 9월28일국내 시판중이 일회용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의 함유량을 '안전역 검사기준'으로 조사한 후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식약처가 조사한 10종의 VOCs에는 유전독성 발암물질인 ‘벤젠, 에틸벤젠, 스티렌,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바른의료연구소는 지난 10월1일 “1급발암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수술환자나 빈혈환자에게 최소한의 혈액만 수혈하면서 모자라는 철분은 철분 주사제로 보충하는 최소수혈 치료법이 수혈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최근 덴마크 로스킬데에서 전 세계 빈혈 관리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2017 AIMS(빈혈 & 철분관리 심포지엄) Summit’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 세계 내과, 외과 영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빈혈관리 및 최소수혈의 최신 견해와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팜비오가 덴마크 파마코스모스사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미국 듀크대학 마일스 울프(Myles Wolf) 교수와 영국 런던대학 토비 리차드(Toby Richards) 교수를 비롯한 전 세계 내과 외과 의료진 150 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올해는 환자 빈혈관리의 중요성과 외과 영역에서 고용량 정맥형 철분주사제(모노퍼주) 적용을 통한 최소 수혈, 최적 치료방법이 주요 화두로 떠 올라 이에 관한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남봉길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빈혈 환자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최적의 치료방법을 논의하고자 개최했다”고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최근 벤젠 등 발암물질 허위역학조사 의혹이 일고 있는 한국타이어가 과거에도 유독성 카본폐기물을 대형 아파트 개발지구에 무단 폐기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8일 <시사뉴스>가 입수한 ‘서울중앙지법 2006가합34379 판결’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7년 산업폐기물이 매립돼 있는 서울 신도림 공장 부지를 아파트 개발업자에게 팔다 수십억대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 10월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당시 부장판사 김충섭)는 주택개발회사인 O사가 “매립된 산업폐기물을 제거하는데 수십억대의 비용이 소요됐다”며 한국타이어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 O사는 2001년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제조공장으로 사용했던 서울 신도림동 일대 부지를 아파트 건설을 위해 451억원에 사들였고, 이듬해 대우건설사에 신축공사를 맡겼다. 대우건설은 건물 신축을 위한 터파기 공사를 진행하던 중 부지 지하에 타이어의 제조 원료인 ‘카본블랙’이 약 2만4천톤이 포함돼 있는 산업폐기물이 묻혀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O사는 8억4000여만원을 들여 폐기물을 제거했다. O사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케냐 몸바사 인근 빈민촌에 저탄소 친환경 쿡스토브 1만대를 지원한다.이 쿡스토브는 제당공장에서 버려지는 폐당밀을 발효해 얻은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활용해, 숯 대비 열 효율을 6배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케냐 빈민촌에서는 보통 숯을 사용하여 조리를 하는데, 조리 과정에서 여성과 노약자의 폐에 해로운 그을음과 유해물질이 많이 나와 빈민 가구의 조기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또한 숯을 만들기 위해서는 숯 무게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나무가 벌채되는데, 이 때문에 녹지가 부족한 아프리카 산림 파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친환경 쿡스토브 보급 사업은 노르웨이 기업 ‘그린 디벨로프먼트(Green Development)’와 협력해 현지 인력을 고용해서 진행한다. 환경, 건강 문제 개선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 글로벌EHS센터 김행일 센터장은 “내년에는 유엔난민기구(UNHCR) 보호아래에 있는 아프리카 난민캠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와 지역환경의 개선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 정보 공개 프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한샘에 이어 여성친화기업 ‘엘지생활건강(LG생활건강)’도 여직원들을 대상으로한 집단 성추문에 휩싸였다. 엘지생활건강은 명실공히 국내 기업을 대표하는 대기업 LG의 계열사여서, 조사결과 사실로 밝혀질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6일 서울 광화문 LG그룹 본사 앞 엘지생활건강 근로자들의 철야농성장. 비늘 천막들이 군락을 이룬 이곳은 앳된 얼굴이 채 가시지 않은 20대 여성 근로자들로 가득했다. 현재 LG생활건강 청주공장 노조는 임금협상과 여성노조원의 권리신장을 위한 총파업을 지난 20일부터 시작했다. 23일부터는 협상에 응하지 않는 엘지생활건강 사측에 실망, 조합원 700여명이 서울로 상경해 철야농성을 펼치고 있다. 이중 450여명이 여성 노조원들로 이뤄졌다. “엘지생활건강 간부들이 회식자리 때 마다 젊은 여직원들에게 어떤 말을 하는 줄 아세요?! 포경수술한 과정을 자랑삼아 리얼하게 묘사하는가 하면, 술에 취한 척 (여직원에게) 어깨를 빌려주라는 등 노골적인 성희롱을 서슴치 않았다구요.” 면세점에서 일했다는 임지영 씨(가명ㆍ25세)는 수치와 분노로 뒤섞인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심지어 어떤 간부는 회식 자리서 유부녀는 내 옆에 앉지 말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서울제약이 중동 의약품 시장 확대에 나섰다.서울제약은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인 SAJA(Saudi Arabian Japanese Pharmaceuticals)사와 8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5년간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Tadalafil) ODF 20mg을 공급키로 한 것.서울제약은 80억원을 계약, 판매 승인, 최초 판매, 최초 판매일 등 1년까지 총 4회에 걸쳐 단계별로 지급받는다. SAJA사의 최저 구입물량은 연도별 SF(판매예측 수량)의 60% 조건이다.서울제약은 SAJA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이집트, 알제리 등 GCC(걸프협력기구) 회원국을 포함한 총 8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SAJA사는 일본 글로벌 제약사에 속하는 다이치 산쿄(Daichi Sankyo), 아스텔라스(Astellas)와 사우디아라비아 타메르(Tamer)사와의 합작회사로서 연 매출액 1억 달러에 영업사원만 150여명으로 일본 기준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이 회사는 일본 제휴사 품목인 올메텍, 베시케어 등 제품을 생산해 중동 국가에 유통시키고 있으며 일본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지들이(트럼프+김정은) 뭔데 우리 7천만 한민족 목숨을 담보로 전쟁을 운운하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우리 민족의 적일뿐이다.”6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 평화협정행동연대가 주도한 트럼프의 한반도 전쟁 반대 시위 현장에서 만난 최종혁(가명ㆍ35)세는 이같은 격정을 토로했다. 친북이냐 친미이냐 극단적인 이념 논쟁을 떠나 들을 수 있었던 한 청년의 외침이었다. 이번 북핵사태의 본질은 북미수교. 북미 수교와 동시에 따라올 경제교역 비용을 놓고 벌이는 줄다리기일 뿐이라는 시선이다.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향이라면 협상을 좀 더 유리하게 전개시키기 위해 소규모 충돌도 몇 번 즈음은 불사할 것이란 위기위식도 팽배하다. 이런 경우 전쟁터는 한반도가 된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 호와 시어도어 루스벨트 호 그리고 니미츠 호를 한반도 인근에 전진 배치했고, 지난 1일 에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2대를 대북 폭격을 가상한 훈련에 동참시켰다.일본을 방문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 오전 도쿄 인근 요코타 미군기지를 방문해 “한국전쟁중 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