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 지킴이로,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부패 없는 사회로 이끌어 갈 견인차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김 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후 이어진 비공개 환담 자리에서 "엄중한 시기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돼 아주 부담스러운 직책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준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처음 출범하는 공수처인 만큼 차근차근 국민 신뢰를 얻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적법 절차와 인권 친화적 수사를 보여준다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역시 중립성과 독립성이라 생각한다"며 "정치로부터의 중립, 기존 사정기구로부터의 독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공수처에 검찰과 경찰의 수사 역량을 합친 것이 대한민국 전체의 수사 역량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의 수사 역량을 더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점
중기, 해수, 문체, 농림, 산자부 등 교체 거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0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포함한 4~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개각은 지난해 12·4 개각(행정안전·국토교통·보건복지·여성가족부)과 12·30 개각(법무부·환경부)에 이어지는 세 번째 내각 교체다. 집권 5년차 국정운영 동력 확보 노력의 일환이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3차 개각은 이번주 안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최소 3개 부처 이상의 규모"라고 전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개각 시점과 관련해 "내일과 모레 사이"라며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이미 표명하고 있는 박영선 장관도 정부에서 나와서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14일 신년 기자회견→15일 3차 개각'을 예정했다가, 기자회견 일정이 18일로 미뤄지면서 인사 스케줄도 조정됐다.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박영선 장관의 중기부 내부 일정도 고려됐다고 한다. 한 여권 관계자는 "15일까지 당에서 거취를 결정하라고 했지만, 박 장관 측에서 중기부 신년인사회 등이 있어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며 "20일까지 장관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중소벤처기업부 등 3~4개 부처에 대한 중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두 차례 이뤄졌던 개각의 연장선이다. 정책 피로도가 쌓인 부처 장관에 대한 우선 교체를 통해 새로운 국정 동력 확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관계자는 12일 "문 대통령이 공식 신년사에서 국정 운영 방향성을 제시한 뒤, 이를 뒷받침 할 후속 방안으로 새로운 인사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새 인선에는 내각 개편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 방안이 담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4 개각과 12·30 개각 등 순차 개각 방식으로 4개 부처(행정안전·국토교통·보건복지·여성가족부) 장관을 새로 임명했고, 2개 부처(법무부·환경부) 장관 후보자를 내정했다. 여기에 부동산 정책과 '추미애·윤석열' 갈등 등 국정운영 혼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비서관의 사표를 하루 만에 수리했다. 이어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과 신현수 민정수석의 후속 인선을 통해 추가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았다. 김상조 정책실장까지 일괄 사의를 표명했지만 반려한 것은
◇ 전혜자(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 모친)씨 별세=6일 ▲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 발인 2021년 1월 8일(금) 오전 6시 ▲ 장지 남양주시 조안면 천주교 신당동성당 소화묘원 ▲ 010-3257-6583 (최문희 보좌관)
[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뒤를 이을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 박범계(57)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새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한정애(55)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63)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이번 개각은 12·4 개각 이후 20여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러한 내용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특히 법무장관 교체는 지난 16일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국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지 보름도 채 되지 않아 이뤄지게 됐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원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처장 지명하면서 공수처 출범의 '마지막 단추'인 공수처장 후보를 확정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연초에 또 한 차례 개각을 갖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을 포함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복귀와 관련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법원의 판단에 유념하여 검찰도 공정하고 절제된 검찰권 행사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특히 범죄정보 외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사찰한다는 논란이 더 이상 일지 않도록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법무부와 검찰은 안정적인 협조관계를 통해 검찰개혁과 수사권 개혁 등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우리는 서로에게 희망의 빛"이라며 "따뜻함을 나누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음으로 만나는 성탄절"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배려의 마음을 나눠주신 국민들 덕분에 올 한 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간직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소중한 분들이 우리 곁을 떠났고, 아직 병상에 계신 분들이 많다"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마지막 고비를 넘기까지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한 마음으로 견뎌내면, 우리는 다시 모여 함께하고 더욱 반짝이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50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5부 요인 초청 간담회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의 5부 요인 초청 간담회 주재는 2018년 8월10일 이후 2년4개월 여만이다. 이와 별개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23일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한남동 의장 공관에서 마련된 5부 요인 내외 만찬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지난달 새로 취임한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한 축하 인사의 성격을 담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8년 8월 당시 문 의장의 취임 축하 기념 초청 오찬 간담회를 주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총리와 박 의장을 비롯해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명수 대법원장, 노정희 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전파 감염성을 막기 위해 오찬 대신 다과를 곁들인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 방역 방
[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국가 연구개발(R&D) 100조원 시대' 전략을 논의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최상위 회의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민간기업 기술혁신 선제적 지원 전략 ▲국민 안전과 쾌적한 삶을 실현하는 연구개발 전략 등 2개 안건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힘들어진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와 사업화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기후변화·감염병·미세먼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연구개발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더 많은 투자를 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된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는 국가 R&D 투자 100조원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학기술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국민에게 연구개발 정책을 보고한다는 의미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회의는 청와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간 영상회의로 개최된다. 김상조 정책실장, 임서정 일자리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 10명과 안건 발표자, 토론자 일부 5명 등 15명이 청와대에서
[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자랑스럽고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적은 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우리 '연등회'가 문화적 창의성과 다양성, 포용성을 잘 보여주며, 사회의 단합에 기여한다는 문화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연등회 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모범사례로 꼽았다"며 1000년 동안 이어온 연등회 축제의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무형문화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삶과 정체성이 담겨 있다"며 "우리가 소중한 무형문화를 잘 보존하고, 참여하고 계승발전시킬 때, 그 정신과 역사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가 더욱 커지고 우리 문화의 다양성이 그만큼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우수한 전통문화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문화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 스물한 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한 세계 3위 보유국이다. 이 기회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국민과 함께 기억해보고 싶다"
[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 '메리 K-마스(Merry K-MAS) 라이브 마켓'을 시작하는 등불이 겨울밤을 밝힌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20분 동안 서울 종로구 경복궁 건춘문 앞에서 '메인 조명 점등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들의 상품 소비를 촉진하고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소상공인 상품들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동안 총 49회에 걸쳐 진행되며 소상공인 전용 공적 플랫폼인 `가치삽시다`와 네이버, 카카오, 위메프, 티몬, 11번가, 롯데, 그립 등 7개 민간 협업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판매된다. 한편 점등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등 7명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시작으로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를 정기운영하면서 온라인 시
[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내 추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자 "앞으로 숙고하여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명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추 장관 본인의 사의 표명과 거취 결단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한 점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수용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추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여 정국 블랙홀이 돼버린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추-윤 갈등'을 일단락짓고 후임 인선에 나서는 등 혼란을 매듭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이 이날 추 장관의 사의를 즉각 수용하지 않은 것은 추 장관에 대한 '예우'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추 장관을 치켜세운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윤 총장의 징계 수위와 관계없이 정국을 추스르기 위해선 추 장관의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예정된 '2차 개각'에 추 장관이 포함될 것으로 점쳐졌다. 다만 문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윤 총장
[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 [속보]文대통령 "공수처 독재 위한 수단? 이해 불가…여야 힘 모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