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확대…규제 완화 등 어려움 적극 해소" "RCEP 비준, CPTPP 가입 검토…한국 거점 세계 진출 가능"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한국은 유망하고 지속가능하며 안정적인 투자처"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 투자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온라인으로 개막한 '2021 외국인투자주간 포럼' 영상 축사에서 "올해 1월 다보스 포럼과 두 차례 방미 계기에 한국 투자에 대한 세계 기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경제는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올해 주요국 성장 전망치가 대부분 하향 조정되는 상황에서도 4.3%의 높은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가신용등급 또한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며,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에서도 7년 연속 5위권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식재산권도 활발해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 세계지식재산기구 글로벌 혁신지수 아시아 1위의 혁신 강국으로 발돋움 했다"며 "신기술, 신제품을 사업화 하기에 좋은 최적의 테스트 베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입지, 현금, 고용 지
여가부 주관 성평등 포럼 영상 축사 "공정·정의 진지하게 생각하는 세대" "자신 행복, 타인 권리 지키는 삶 살 것"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때로는 젠더 갈등, 세대 내 격차와 같은 진통을 겪지만 청년들은 서로의 차이를 직시하며 포용하려고 노력한다"면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연대해 나간다면, 기성세대가 풀지 못한 불평등과 불공정 같은 어려운 과제에 대해 번뜩이는 해법을 분명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개막한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영상 축사에서 "평등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나고 자란 우리 청년들은 공정과 정의를 가장 진지하게 생각하는 세대이자, 기존 제도와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기 있고 역동적인 세대"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청년들은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권리를 함께 지키며 서로 다채롭게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며 "각계 전문가 여러분께서도 지혜를 아낌없이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정부 또한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다음 달 1일 김병관(48) 전 국회의원을 신임 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신임 의장비서실장은 1973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이리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0년 벤처기업인 '솔루션홀딩스'를 공동 창업했다. 솔루션홀딩스가 NHN에 흡수되면서 2005년부터 NHN 게임스 대표이사 등 게임 분야를 이끌었고, 지난 2010년부터는 모바일게임 '뮤온라인'으로 유명한 웹젠에서 활동하며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김 비서실장은 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국청년위원장 등을 맡았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국회의장 디지털혁신자문관으로 활동했다. ▲1973년 전북 정읍 ▲이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카이스트 산업경영학 석사 ▲넥슨 개발팀장, 벤처기업 솔루션홀딩스 창업 ▲NHN 게임제작실장, NHN게임스 대표이사 ▲웹젠 대표이사 ▲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전국청년위원장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1일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코로나19 국면에서 최소한 30~50만 원 정도는 (지급)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상암농구장에서 2030세대 여성들과 생활체육 행사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지원하고, 방역 정책에 협조한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도 해야 한다. 골목상권도 살리고 복합적 효과를 위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다른 나라들의 직접 지원금 규모를 따져보면 일본은 1인당 10만엔, 미국은 370만원을 지급했다"며 "1인당 100만원은 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48~50만원 지급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민 지원 규모는 1.3%에 불과해 다른나라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다"며 "국가의 능력이나 역량이 부족해서가 아닌 재정판단의 오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금액이나 시기는 당과 재정당국과 협의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경기지사로서 입장을 정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의 후보로서 제안을 한 것이고 당과 재정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문재인 대통령과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30일(현지시간) 오후 로마 미술대학에서 한지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국립 로마미술대학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지에 적어온 인사말을 통해 교황 요한 23세의 지구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등 이탈리아 문화유산들이 한지를 이용해 완벽하게 복원된 사실을 언급하며 한지의 우수성을 알렸다. 김 여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본인 한국의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1300년 전에 인쇄된 한지 유산"이라며 한지를 '천년지'라고 부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세계문화유산의 보고인 이탈리아에서는 문화재 복원에도 한류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한지로 만든 아름다운 작품이 걸린 이 공간에서 한국에서 이탈리아로, 과거에서 현재로 흘러온 한류의 뿌리를 만나는 감동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천년 전부터 한국에서 만들어온 한지가 천년 후에도 인류의 귀중한 자산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지로 복원된 이탈리아 문화재로는 성 프란체스코의 친필 기도문이 적힌 종이(카르툴라), 세기 비잔틴 시대 로사노 복음서, 레오나르도 다빈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을 논의하고, 미국이 주최하는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G20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 '기후변화 및 환경'과 세 번째 세션 '지속가능개발'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오전 기후변화 및 환경 세션에 참석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개도국에 탄소중립 지원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지속가능발전 세션에서는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미래세대 참여와 디지털 그린 전환 등에 대해 발언할 계획이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급망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주재하는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글래스고로 떠난다. 문 대통령은 COP26 기간 한국의 상향된 2030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하고, 글로벌 메탄 서약 가입을 선언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53분부터 약 45분 동안 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회담을 했다.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 후 4개월 만이다. 두 정상은 저 소득국가에 대한 백신 지원과 글로벌 백신 공급망 강화에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두 정상은 한국과 EU가 전략적 동반자로 양자 간 교류 협력 증진 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보건 등 주요 국제 현안 대응과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협력해 온 점을 평가했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한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조정과 글로벌메탄서약 가입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한국이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디지털 및 신기술 혁신 분야에 있어서 양측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EU 간 협력의 잠재성이 매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문재인 대통령과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프랑스 등 G20 정상들의 배우자들에게 한반도 평화 여정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로마 콜로세움과 빌라 팜필리에서 마련된 G20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미국 질 바이든 여사에게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우리 국민들의 한미동맹에 대한 신뢰가 깊어졌다"며 "평화를 위한 여정에 한미가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로마 산타냐시오 성당에서 열린 비무장지대(DMZ) 철조망을 녹여 만든 '평화의 십자가' 전시를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미국과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프랑스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해서는 세계 여러 나라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마리아 세레넬라 카펠로 여사에게는 "교황님을 만나뵙고 종전선언 지지와 평양 방문을 부탁했다"며 "오늘 만찬에서 뵙게 될 드라기 총리에게도 특별히 부탁을 드리겠다"고 했다. E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의 외교장관이 만나는 가운데 종전선언을 두고 협의가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30일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G20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날 오후 2시경(현지시간)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장관은 5일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약식회담을 연 이후 한달도 안 돼서 회담하게 됐다.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문재인 대통령이 9월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을 두고 한미 간 긴밀한 협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열린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종전선언의 순서, 시기, 조건과 관련해 한미 간 '다소 다른 관점'이 있을 수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개최된단 점에서 더욱 주목도가 높다. 최근 우리 정부는 각급에서 미국 측 카운터파트와 만나 종전선언과 한미 공동의 대북 인도적 협력 등 다양한 대북 관여 방안을 논의해왔다. 우리 정부는 특히 의미 있는 신뢰구축 조치인 종전선언을 매개로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는 구상을 미국 측에 설명해왔다. 미국은 종전선언이 대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로마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이하 현지시각) "한국은 백신 접종을 늦게 시작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접종완료율을 기록했고,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려 한다"며 "한국은 그 경험을 모든 나라와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1세션에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팬데믹은 예상보다 훨씬 장기화하고 있고, 그 피해와 상처도 매우 넓고 깊다"며 "G20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별로 코로나 백신 접종의 격차가 매우 크다"며 "자국의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뿐 아니라 모든 나라의 백신 접종률을 함께 높이지 않고는 방역 상황의 안정적 관리와 완전한 일상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빠르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해 코백스 2억 달러 공여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백신 부족 국가에 대한 직접 지원도 계속할 것"이라며 "글로벌 백신 제조 허브로서 생산능력을 더욱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전(현지시각) 회동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G20 공식환영식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을 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들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 전 정상라운지에서 대기하던 중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을 주제로 짧은 대화를 나눴다. 선 채로 2~3분 동안 짧은 대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시차를 두고 교황을 면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매우 반가워하며 "문 대통령께서 오셨으니 G20도 다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도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도) 어제 교황님을 뵌 것으로 들었다"며 "나도 어제 뵈었는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축원해 주시고, 초청을 받으시면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반가운 소식"이라며 "(한반도 문제 해결에) 진전을 이루고 계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31일 바
올림픽공원서 노태우 前대통령 국가장 영결식 조사 "88올림픽, 북방외교, 토지공개념 도입 등 많은 공적" "큰 과오는 사실…국가장 반대 마음, 충분히 이해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조사를 낭독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그 누구도 역사 앞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준엄한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며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치러진 노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 조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노태우 대통령님은 재임 중에 88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이념의 대립을 넘어 12년 만에, 세계가 한자리에 모인 사상 최대의 올림픽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방외교의 새 지평을 여셨다"며 "이를 기반으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통해 긴장과 대립의 남북관계를 공존과 평화의 관계로 진전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토지공개념 도입으로 경제민주화에도 기여하셨다"며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국민연급 등 공적부조를 크게 확대하셨다"고 했다. 김 총리는 "고인께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방북을 요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를 위해 나는 기꺼이 가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바티칸 교황궁에서 10시30분부터 50분까지 20분 동안 배석자 없이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갖고 "교황님께서 기회가 되어 북한을 방문해주신다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한국인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에 "초청장을 보내주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평화를 위해 나는 기꺼이 가겠다"면서 "여러분들은 같은 언어를 쓰는 형제이지 않느냐, 기꺼이 가겠다"고 화답했다. 또 "북한과의 대화 노력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항상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로마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교황은 "북한에서 초청장이 오면 평화를 위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기꺼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고, 교황은 매우 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