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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EU 정상회담…'저소득국 백신 지원 협력 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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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53분부터 약 45분 동안 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회담을 했다.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 후 4개월 만이다.

두 정상은 저 소득국가에 대한 백신 지원과 글로벌 백신 공급망 강화에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두 정상은 한국과 EU가 전략적 동반자로 양자 간 교류 협력 증진 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보건 등 주요 국제 현안 대응과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협력해 온 점을 평가했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한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조정과 글로벌메탄서약 가입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한국이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디지털 및 신기술 혁신 분야에 있어서 양측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EU 간 협력의 잠재성이 매우 크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적정성 결정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DPR 적정성 결정은 EU역외의 국가가 GDPR이 요구하는 수준과 동등한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갖췄는지 검토해 EU 당국이 확인·승인하는 제도다.

한·EU는 지난 3월 양측간 적정성 결정 1단계 통과를 합의했다. 2-3단계 합의를 남겨두고 있다. 3단계까지 합의가 완료되면 EU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개별적인 계약 없이도 현지 시민 개인정보를 국내에 가져와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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