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공공기관 중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나타났다. 3만명에 육박한다. 16일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공공기관 2분기 경영정보를 알리오를 통해 공개했다.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도 2분기 현재 전년대비 7063명 증가한 28만7000명을 나타내고 있다. 공공기관별 임직원 수는 50명 이하부터 2만명 이상의 대규모 기관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임직원수가 가장 적은 기관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13명)다. 1만명이 넘는 기관은 ▲한국철도공사(2만7981명) ▲한국전력공사(2만693명) ▲국민건강보험공단(1만2857명) ▲한국수력원자력(1만1116명) 등이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인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해 2분기까지 모두 4만2455명이 유연근무제도를 활용했다. 올해 활용 인원은 전년 동기(3만3925명) 대비 25% 늘었다. 시차출퇴근형(1일8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되 출근시간을 자유롭게 조정)과 근무시간선택형(주5일근무, 1일8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시간 자율조정)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 5일 미만으로 출퇴근하는 재량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大魚)로 꼽힌 현대차그룹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코스피 시장에 이름을 올린다.16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 시장본부는 이노션 주권을 17일 상장한다고 밝혔다.지난 2005년 설립된 이노션은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은 3952억원, 당기순이익은 551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 정성이(28.0%)씨 등 특수관계인 3명이 이노션 지분 39%를 보유 중이다.이노션은 17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공모가 6만8000원의 90~200% 수준에서 호가를 접수해 시초가를 선정, 이를 기준으로 가격제한폭을 적용해 매매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6일 증권가는 대우조선해양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으로 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조조정 방식으로 채권단 자율협약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워크아웃과 채권단 자율협약의 가장 큰 차이는 충담금적립부담 정도다. 최소 적립율은 워크아웃일 때 20%인 반면 채권단 자율협약의 경우에는 7%에 불과하다교보증권 황석규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워크아웃으로 돌입할 경우 경제적으로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특히 국책은행들의 부실화 우려가 매우 심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워크아웃으로 갈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는 "채권단 은행들이 2분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될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처리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자율협약 수준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도 "채권은행이 구조조정방식을 고민할 경우 구조조정보다 자율협약을 채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는 조선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갈 경우 지급보증(RG)을 선 금융기관의 피해와 대손충당금 우려 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HMC투자증권 강동진 연구원 역시 "대우조선해양이 관리절차 개시 신청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품 공급량 확대로 경쟁한다.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돌파구가 절실하다. 스마트폰 판매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는 데다 고가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각각 애플과 샤오미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중국 시안에 약 7조원 규모의 D램 생산 공장을 세운다. D램은 PC와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다. '세계의 공장' 중국에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수백곳이 들어와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D램을 중국 제조사에 공급해 매출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SK하이닉스도 내년에 중국에 D램 공장을 설립한다. 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D램 생산량은 세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약 1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물량 공세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되는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에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공급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폰이 판매될 때마다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고급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적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등 구조조정 위기를 맞았다. 금융당국은 채권단을 통해 워크아웃 보다 우선 자체 구조조정 추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조원 규모의 부실이 발견됐다. 회사는 1분기 43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8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경쟁사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조25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은 1800억원이었다.따라서 대우조선해양이 일부러 부실내용을 감춘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건조비율에 따라 비용을 처리해야 했지만 수금 되는 것에 맞춰 처리했다"며 "문제가 된 4개 해양플랜트의 비용이 처리되면 상황은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주주인 산은 관계자는 "워크아웃이나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은 너무 앞서간 이야기"라며 "그동안 부실을 한 번에 회계처리할 경우 일시적으로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채권단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포스코가 2017년까지 부실·비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국내 계열사를 50%, 해외 연결법인을 30% 줄인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5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대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비상경영쇄신위원회가 출범한지 두 달만에 내놓은 쇄신 방안이다.권 회장은 "부실 적자사업 규모가 예상 이상으로 심각해 그룹 전체의 부실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이고 강력한 쇄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5대 경영쇄신안은 ▲사업포트폴리오의 내실있는 재편성 ▲경영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 명확화 ▲인적 경쟁력 제고와 공정인사 구현 ▲거래관행을 투명하고 시장지향적으로 개선 ▲회사 운영에서 윤리경영을 최우선 순위로 추진 등이다. 우선 주력사업을 철강을 중심으로 소재, 에너지, 인프라, 트레이딩 등 4대 부문으로 재편한다. 부실·비핵심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 계열사는 2017년까지 50%, 해외 연결법인은 30% 줄인다. 국내 계열사는 2014년 기준 47개에서 22개로, 해외 연결법인은 181개에서 117개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단 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민주노총의 2차 총파업 방침에 유감을 표시했다.전경련은 15일 "박근혜 정권 퇴진,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임금피크제 도입 저지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명백한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했다.전경련은 국내 경제는 엔화 약세와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 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수 위축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파업은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외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경제 회복을 위해 노사가 협력하기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불법 파업"이라며 "노동계는 투쟁에 나서기보다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역광장을 비롯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조합원 5만여명이 참여하는 2차 총파업 집회를 한다.앞서 민주노총은 지난달 2차 총파업 선포식에서 "지난 4월 총파업은 정부 도발에 앞선 경고파업이었지만, 2차 총파업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 개악 1차 계획 집행과 정면으로 격돌할 실질적 저지 투쟁"이라고 밝혔다.이들은 2차 총파업에서 임금피크제 철회,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저금리 기조와 글로벌 유동성 장세의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주식 시장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다. 2분기 주식 거래에 참여한 계좌 수는 최근 3년 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주문 참여 계좌 변동 추이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주문 참여 계좌 증가율이 지난 2012년 이후 최대치인 18.31%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 주문 참여 계좌 수는 각각 193만개, 221만개로 점차 늘었다. 5월 200만개로 참여 계좌 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6월 208만개로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거래소는 코스닥 등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늘어 2분기 주문 참여 계좌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저금리 기조에 따른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일어나는 한편 미국 달러화 안정과 유로존의 양적 완화 등 글로벌 유동성 장세에 의한 코스피·코스닥 지수 상승이 투자를 촉진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이 기간 투자자 예탁금도 1분기 말 18조4000억원에서 2분기 말 21조6000억원으로 17.39% 증가했다.투자자별로 지난 2012년부터 감소 추세서 지난해 1분기 이후 240만개 수준에 머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현대자동차 노사의 단체협상 조기 타결을 촉구했다.윤 장관은 이날 울산지역 수출·제조업체 현장 방문차 현대자동차에 들러 "우리 경제가 수많은 고비를 넘어왔지만 우리 앞에 녹록지 않은 환경이 주어졌다"며 "최근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이 잘 추진될 수 있게 민관이 힘을 합쳐 수출확대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특히 윤 장관은 지난해 여름 노사분규로 자동차 수출에 차질이 발생했던 사실을 상기키시며 "현재 진행중인 임금과 단체협약에서 노사가 서로 한발씩 양보해 수출활력 회복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윤 장관은 이어 "포스트 2020 온실가스 감축시대에 맞춰 우리 자동차업계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개발, 보급과 친환경 대체 냉매사용 확대를 선도해 달라"며 "자동차 업종에 스마트공장을 대거 확산해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전반의 수출경쟁력을 높이자"고 제안했다.앞서 윤 장관은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국제적으로 선박발주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상반기 수주량 1위를 지킨 직원들의 선전을 치하하고 "고부가가치 선박을 통해 울산에 제2의 뱃고동을 울리자"고 독려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이란의 핵협상 타결과 관련, 이란 진출기업 지원센터 구축을 통한 정보제공 등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대한 논평을 내고 이란의 잠재력을 감안할때 제재해제에 따른 이란과의 경제협력확대는 우리경제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란은 원유매장량 세계 4위, 가스매장량 2위로 자동차 등 제조업이 발달한 우리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게 정부의 시각이다. 기재부는 특히 석유화학제품이나 자동차부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확대는 물론 건설·플랜트 및 조선분야 등에서 진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대신 기재부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고 국가간 진출경쟁도 격화될 여지가 충분한 만큼 정부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란진출기업 지원센터 구축 외에 ▲해운협정체결·세관협력 등 경제협력 인프라구축 ▲중소기업 및 과학기술 MOU체결 등 정부·기관간 협력강화 ▲보건·의료, ICT, 문화 등 비제재분야 진출활성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들 조치는 지난7일 비공개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도출한 결과다. 기재부는 또 제재이후 우리기업의 진출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세계가 확보한 실탄 1조원은 어디로 향할까? 면세점 입찰 전쟁에서 고배를 마신 신세계가 와신상담끝에 다시 움직인다면 동부익스프레스와 금호산업 매각에 절대적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재계의 관심이 신세계의 다음 행보에 쏠리는 이유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세계가 3억 달러 규모 영구사채를 발행했고 삼성생명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딜)으로 처분해 1조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업계는 확보한 자금을 위해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하거나, 재무개선을 위해 쓸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는 미국의 부동산투자개발회사 사이먼사와 합작해 2007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설립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오픈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신세계는 매년 7% 수준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역성장을 기록하며 새로운 활로를 뚫어야 하는 상황이다. 당초 신세계는 이 자금으로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해 투자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룹의 모태가 된 명품관 전체를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앞세워 홍보하기도 했다.비록 면세점에서 탈락했지만 여전히 1조원이 남아있는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오는 21일 예비입찰이 진행되는 동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성실하고 우직하면서 추진력이 있었던 사무관으로 기억해요. 넉넉한 마음씨와 곧은 성품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81년 경제기획원(기재부의 전신) 발령 당시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과 해후했다. 최 부총리는 취임 이후 초임 사무관 시절 함께 일했던 직원들 중 지금까지 기재부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말해온 바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 최 부총리가 1981년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 중 현재 기재부에 남아있는 직원들은 모두 8명이다. 이중 일부는 정년 퇴직을 6개월~1년 앞두고 있다. 오늘 참석자 중 재직기간이 가장 긴 홍보담당관실 정기재 사무관은 1977년 3월 임용됐다. 정 사무관은 "가난한 국가에서 여러 어려움을 거치며 경제 강국이 된 우리 나라를 보면서 기재부 역할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최고를 지향하는 선배와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비상안전기획관실 황영숙 주무관은 "최 부총리는 국유재산과 총괄 서기관으로서 투철한 국가관과 끈끈한 동료애로 다른 과들이 국유재산과를 부러워했던 기억이 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하는 삼성물산 소액주주연대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국민연금에 항의 성명서를 전달한다. 소액주주연대 운영진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후 3시 국민연금강남사옥에 직접 방문해 기금운용본부에 성명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 결정을 내린데 대한 항의가 성명서의 골자다. 운영진은 "국민연금 투자위원회가 결정한 삼성물산 합병 찬성 의견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내용을 성명서에 담았다"며 "국민연금은 국익을 위한 찬성이라 주장하지만 소액주주연대는 이번 결정이 재벌 총수일가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또 "합병 자체 보다 합병 비율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은 전체 삼성그룹 주식에 대한 영향만 고려했다"며 "이는 합병비율이 아무리 불공정 하더라도 찬성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성명서에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과연 국익을 위한 일인가 ▲이번 합병비율은 정당한가 ▲국민연금은 과연 장기적인 관점과 수익률을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에 투자하고 있는가 ▲이번 합병은 절차적 하자가 있는 합병이다 ▲국민연금은 언제까지 재벌총수의 삼성지배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