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34년전 경제기획원 근무 직원들과 해후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성실하고 우직하면서 추진력이 있었던 사무관으로 기억해요. 넉넉한 마음씨와 곧은 성품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81년 경제기획원(기재부의 전신) 발령 당시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과 해후했다.

최 부총리는 취임 이후 초임 사무관 시절 함께 일했던 직원들 중 지금까지 기재부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말해온 바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

최 부총리가 1981년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 중 현재 기재부에 남아있는 직원들은 모두 8명이다. 이중 일부는 정년 퇴직을 6개월~1년 앞두고 있다.

오늘 참석자 중 재직기간이 가장 긴 홍보담당관실 정기재 사무관은 1977년 3월 임용됐다. 정 사무관은 "가난한 국가에서 여러 어려움을 거치며 경제 강국이 된 우리 나라를 보면서 기재부 역할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최고를 지향하는 선배와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비상안전기획관실 황영숙 주무관은 "최 부총리는 국유재산과 총괄 서기관으로서 투철한 국가관과 끈끈한 동료애로 다른 과들이 국유재산과를 부러워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늘 참석자들은 20대 초중반의 젊은 시절 인연을 맺고 헤어졌다가 50대 중년이 돼 다시 만난 친구들처럼 지난 30여년 간의 공직생활에 대한 소회, 기재부의 변천사 등을 이야기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