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11일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에 대해 맹렬히 비난했다.원 의원은 “남 의원이 출마선언을 하면서 복지국가를 실현하겠다는 주장을 했다”면서 “그러나 같은 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탈락한 60대 아들이 90세 노모를 남겨두고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아야 했다”고 운을 뗐다. 원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대선 때 내걸었던 복지 공약과 국민행복시대란 구호를 내팽개치고, 철도민영화와 의료영리화로 내닫고 있다. 의사협회의 휴진사태는 의료영리화를 밀어붙이는 박근혜 정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복지국가를 선언한 남 의원은 작금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면서 “청와대가 나가라고 해서 나가는 사람이 박근혜 정권의 민생파괴를 똑바로 비판할 용기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원 의원은 “박근혜 정권을 세우는데 활용한 거짓 복지국가와 거짓 정치, 이젠 그 누가 박근혜 대통령의 그늘에서 복지국가와 좋은정치를 말하든 그 거짓말을 믿는 국민은 없다”고 언급했다. /신형수기자shs5280@sudokwon.com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11일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실버위위원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하여, 건강한 노년을 위한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약속하며 어르신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노인자살률과 빈곤율이 부끄럽게도 OECD 1위”라며, “기초연금법 제정이 늦어지더라도 현행 기초노령연금법에 근거하여 전체 어르신 70%에게 7월부터 매월 2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때는 모든 어르신에게 20만원씩 지급하기로 약속했다가 지금와서 오리발을 내미는 것은 명백한 약속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여 차등지급하겠다는 발상에 대해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수록 연금액을 줄이겠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혔다.특히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어르신들의 경륜을 살려 일도 하고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복지 도우미, 교육 도우미, 지역문화시설 해설사 등 노인 일자리 공급을 적극 확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10일 태릉선수촌에 방문하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컬링 여자국가대표팀(경기도청팀)을 격려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남 의원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소치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팀이 이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내일 떠나게 된다.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아울러 “지금 소치에서 패럴림픽이 열리고 있는데 내가 협회장으로 있는 우리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도 강호 러시아를 꺾으며 선전을 하고 있다”전했다.이에 대표팀도 “아름다운 도전을 하고 있는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메달을 획득하면 우리 컬링 여자대표팀이 맛있는 저녁을 대접 하기로 약속하겠다”고 화답하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오전에 판교의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남경필 의원은 “판교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의 큰 자랑이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정부 주도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100% 자력으로 조성한 판교테크노밸리야 말로 경기도의 미래이다”고 전했다.
[신형수기자]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부터 시작된 33일간의 ‘김영선의 민생탐방 5․3․3 대장정’ 속에서, 경기도를 8대 권역으로 나누고 ▲IT(정보통신), ▲BT(바이오), ▲NT(나노), ▲ST(항공), ▲ET(환경), ▲CT(콘텐츠) 등 6T를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아리랑산업클러스터’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T를 중심으로 각 권역별 특성화를 이뤄내고, 낙후된 산업구조 조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자족도시의 기반을 착실하고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구체적인 공약내용으로는 경기중부권 발전을 위해 IT(정보통신), BT(바이오), NT(나노), ET(환경) 산업을 중심으로 ▲국가거점 RD집적지구로 발전시키고, 이를 위해 ▲수도권 Grand RD 벨트와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경기서남권 발전을 위해 IT(정보통신), ET(환경), CT(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지식기반 제조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위해 ▲광역생활권 거점도시로 육성과 ▲비즈니스·문화·여가·휴양·관광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글로벌 빌리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경기남부권 발전을 위해 IT(정보통신), BT
[신형수기자] 인천시장 출마 선언한 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GTX의 경제성과 공익성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문 의원은 “인천시 교통체계 숙원사업이었던 송도~청량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재기획 용역 후 예비타당성 검토까지 보완하기로 해 개통시기가 3년 후로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의원은 “이는 국토부가 지난달 발표한 송도~청량리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B/C(비용대비 편익비율)가 0.33으로 일산~삼성(B/C 1.33), 의정부~금정(B/C 0.66) 등 다른 노선에 비해 경제성이 가장 낮게 나왔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예비타당성 조사는 GTX같은 수조원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우선순위, 적정 투자시기, 재원조달 방법 등 타당성을 검증하는 작업이다. 즉 대형 신규 사업에 신중하게 착수하여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하지만 애초 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항목에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입주 등 인천지역 발전상과 경제적 효과를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런 이유로 국토부는 GTX재기획 용역을 내년까지 다시 진행하고, 용역이 완료 되면 송도~청량리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
[신형수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을 창당하기로 했다고 하지만 6월 지방선거 공천 룰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지방선거의 승리라는 공감대를 갖고 있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가 분명하다.양측 신당추진단은 10일 각 분과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한 데 이어 11일 중 분과별로 회의를 열어 통합 실무작업에 본격 착수한다.이에 당헌당규분과에서 지방선거 공천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일단 민주당은 당원 숫자 등 조직 규모에서 비교도 안 되는 새정치연합을 배려해 ‘당원 50% + 일반시민 50%’ 투표 방식의 기존 경선 규정을 고집하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겠다는 신축적인 입장이다.새정치연합은 아직 경선방식에 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내놓고 있지 않지만 배심원을 활용한 공론조사 방식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공론조사란 객관적인 기준으로 배심원을 골라 토론 등을 통해 충분한 사전정보를 제공한 뒤 투표하도록 하는 방식이다.하지만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당원을 완전히 배제한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경기지사에 도전한 김진표 의원은 “기본적으로 당원의 의사는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면서 선관위에 경선 관리를 위탁할 것을 제안했다.아울러 통합에만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 인선문제가 결국 지도부로 넘어갔다.새누리당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20여명은 11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당위원장 인선에 대해 설전을 벌였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지도부에게로 위임한 것. 현재 김학용 의원과 황진하 의원이 경합중이다. 이날 비공개 간담회에서 도당위원장 대행체제로 가야 한다는 의견과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이로 인해 고성이 오갔고, 밖에서도 고성이 들렸을 정도. 결국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도부가 황 의원과 김 의원을 만나 중재하겠다고 제안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11일 “국가정보원장이 본인 스스로 판단해 대통령께 누가 되지 않도록 결정하기 바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지금 이 문제가 국정원장이 대충 송구하다며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김 의원은 “이 문제가 수습될 수 있겠느냐”며 “이 정보가 조작됐는지 조작하는데 국정원이 개입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국정원이 조작된 증거를 갖고 검찰로 하여금 기소하게끔 만들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검찰의 신뢰가 밑바닥부터 무너졌다는 것이고 국정원은 조직 그 자체가 왜 존재하느냐 이걸 심각하게 묻지 않을 수 없는 사태이기 때문에 남 원장은 본인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검찰에 대해서는 “검찰이 조작된 증거를 모르는 체 그냥 재판에 그냥 나간 게 아니라 ‘이것이 간첩이다’라고 자신하면서 재판을 하다가 재판부에서 ‘이 증거는 조작된 것이기 때문에 검찰이 기소한 게 잘못됐다’라고 그야말로 검찰의 모든 신뢰를 깡그리 무시한 것”이라고밝혔다.이어 “지금 이런 일을 당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대충 송구하다고 넘어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들어간 것에 대해 11일 “국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원격 진료와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은 의료 선진화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사무총장은 “국민 편익 증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등 국민이 수혜자가 되고 의료 공공성은 강화될 것”이라며 “정부는 이점을 의료계에 충분히 설명하고 있는데도 의협은 충분한 대화도 없이 파업에 돌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도노조는 철도 민영화를 이유로 장기파업에 돌입해 국가경제에 적잖은 부담을 줬지만 실체 없는 주장이었고 의료 면영화도 다르지 않다”고 언급했다. 홍 사무총장은 “의사협회는 2차 전면 집단휴진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이는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위협하겠다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의사협회가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형수기자] 민주당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의혹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로 여당을 압박했다.전병헌 원내대표는 11일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국가정보원은 국가망신원 증거조작원으로 전락했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전 원내대표는 “국정원은 대통령 직속기관이다. 나라망신은 둘째고 외국정부 공문서 위조와 재판증거 위조로 국민을 간첩으로까지 만드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국정원 전횡을 방치해 온 박 대통령이 반성과 사과 한마디 없는 것은 기막힐 노릇”이라고 언급했다.전 원내대표는 “국가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을 억압하고 핍박하는 정부기관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특검 도입과 국정원장 해임은 지극히 당연한 최소한의 조치이자 국정원 전횡으로부터 국민 보호하는 첫 단추”라고 밝혔다.전 원내대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 “대통령과 청와대가 힘쓸 일은 선거가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노력이고 실천”이라며 “대통령과 청와대는 지방선거 후보 교통정리와 선심성 거짓공약 남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전 원내대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다시 밝혀야 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최소한의 사과라도 해야 한다”
[신형수기자]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새누리당은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속속 확정짓고 공천심사에 착수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시·도당 공천관리위는 이번 선거에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의 공천 심사를 도맡는 권한을 갖고 있다.시·도지사 후보 선정은 중앙당 공천관리위가 맡지만, 이들도 치열한 내부 경선을 거쳐야하는만큼 지역별 경선을 관리하는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및 공천위원 인선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서울은 김종훈 의원이 공천관리위원장으로 확정됐다. 부위원장은 이노근 의원이 맡는 등 13명 규모의 공천위가 구성됐다.강원, 충북의 경우, 권성동, 송광호 의원이 각각 공천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내부 조정이 끝났다. 대전과 세종은 이양희 전 의원, 이운룡 의원이 공천관리위원장에 선임됐다.그 밖에 광주는 허정 에덴병원 대표원장, 전남은 이상선 담양·함평·영광·장성 당협위원장이 각각 공천관리위원장에 선임됐다.다만 경기도와 인천은 호선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이에 경기도당위원장은 이번 주에 결론을 지을 방침이다. 현재 황진하 의원과 김학용 의원의 양자대결이다. 친박과 비박의 싸움으로 차기 당권주자 간 세싸움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경기 지역 의원들
[신형수기자] 전국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인천의 운동장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위를 기록한 전남과 비교할 때 평균 4.8배 작았다.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의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은 14.2㎡로 약 4.2평 정도였다.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이 가장 큰 시도는 전남으로 36.8㎡(약 11.1평)이며, 가장 작은 시도는 인천으로 7.6㎡(약 2.3평)에 불과했다. 초중고교 별로 나눠 볼 때에도 초등학교 7.8㎡, 중학교 7.1㎡, 고등학교 7.8㎡로 인천의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은 초중고교 모두 전국에서 가장 작았다. 이러한 운동장 부족은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운동장 등 학생들의 외부 공간은 신체, 정서발달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2011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는 신체적 발달이 왕성한 시기로 외부활동 공간의 확보가 필수적이며, 적절한 체육활동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됐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 ·가평은)은 10일 경기도 가평 새마을회관 개관식에 참석하여 경기도에 새마을 통일대학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의원은 “7000여 가평 새마을 가족의 숙원이었던 새마을 회관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 보금자리인 회관 건립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제 2의 새마을 운동이 일어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초석에는 바로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이 있었다”며, “이제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넘어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되고 개발도상국들로 수출될 만큼 세계적 발전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일의 전진기지로서 경기도가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북한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새마을통일대학 설립을 주장했다. 정 의원이 주장한 새마을통일대학은 새마을 운동의 이념인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민족간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북한지역 개발을 위한 범사회적 의식운동을 전개 하기위한 교육기관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