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31일부터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이행 촉구 1인 시위’를 벌인다.원혜영 의원은 1인 시위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기초공천 폐지 공약이행을 촉구하고, 시민들을 직접 만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원 의원은 지난 2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에게 시한을 정해 영수회담을 관철시켜 기초공천폐지를 실천해 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이행 조치가 없을시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장내외 투쟁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6·4 지방선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해 지난 주말 서울역에서 범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한 것도 원혜영 의원의 주장을 적극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국민경제발전을 위한 해양산업 경쟁력 확보 정책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결의안에는 박상은 의원 포함 여야의원 51명이 참여했으며, 홍일표·안덕수 의원 등의 인천 지역 의원들과 김무성 · 유기준 의원 등의 부산 지역 의원들 대부분이 참여했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여야 간사를 각각 맡고 있는 경대수 의원·김영록 의원도 참여했다.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서 항만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거의 모든 의원들이 여야불문하고 동 결의안에 참여함으로써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여야의원들이 초당적으로 뜻을 함께했다.여야의원들이 동 결의안을 통해 정부의 정책지원을 촉구하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로서 ▲해운보증기금의 조속한 설립 ▲3자 물류 활성화를 통한 우리 국적상선대의 경쟁력 강화 ▲2014년 일몰제가 적용되는 톤세제도의 영구적 존속이다.여야의원 51명을 대표하여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박상은 의원은 “해운산업은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이자 국가 성장동력이지만, 장기 해운불황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해운산업이 작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예비후보가 31일 ‘앉아가는 아침’ 교통정책 공약을 발표했다.‘무상버스’와 ‘혁신대학 네트워크 구축’ 등 복지와 교육 정책에 이은 세 번째 정책공약이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간을 줄이고 편안한 출퇴근이 되려면 도로와 철도 건설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앉아서 출퇴근하는 대중교통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앉아가는 아침은 경기도 교통정책의 혁신 목표”라고 언급했다.이에 경기∼서울 출퇴근 승용차의 85.9%인 ‘나 홀로 차량’이 출퇴근 혼잡의 주범이라고 지적하며 ‘앉아가는 아침’ 실현 방안으로 경기이동자유공사(가칭)를 통한 공공버스와 전세버스 투입을 제안했다.좌석 공급 확대를 위해 2년 이내에 공사버스 300대를 투입하고 이후 2년 뒤 2층 버스를 추가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또 인터넷에서 노선을 만들어 희망자를 모아 전세버스로 출퇴근하는 수요대응형 버스(e-Bus) 활성화, 경기도 순환버스 노선에 공공버스 투입, 전철에 2층 차량 도입도 제안했다.김문수 도지사의 최대 역점 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조기 착공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밖에 2016년 초
[신형수기자] 문과생이 이과생보다 대학진학이 어렵고, 취업률도 낮다는 속설이 통계적으로 검증됐다. ‘수능응시생 대비 4년제 대학정원’으로 대입경쟁률을 비교한 결과, 문과학생들의 경쟁률은 2.19대1로 이과학생 경쟁률의 1.57대1보다 1.4배 높았다. 반면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취업률은 오히려 문과계열이 이과계열보다 낮았다.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인천 계양구갑)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수능응시생 기준 문/이과 학생 수, 4년제 대학정원/취업률’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수능응시생은 문과계열 337,134명, 이과계열 235,946명이었으며 문과계열 대학정원은 154,277명으로 응시생 대비 경쟁률은 2.19대1, 이과계열 대학정원은 150,480명으로 응시생 대비 경쟁률은 1.57대1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과생은 진학 경쟁률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생을 기준으로 할 때, 취업률은 오히려 낮았다. 전국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을 계열별로 분류한 결과 문과계열에 해당하는 인문계열(47.8%), 사회계열(53.7%), 교육계열(47.5%)의 취업률은 이과계열에 해당하는 공학계열(67.4%), 자연계열(52.5%), 의약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이 31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는 인천시장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한다”면서 “부채·부패·부실로 얼룩진 위기의 인천을 구해달라는 시민의 부름을 받고, 민의의 전당을 떠나 민심의 바다 속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시민의 입장에서 더 낮고 더 깊숙이 민생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며 “맨주먹으로 수십만 대군을 마주한 장수의 비장함으로 위기의 인천을 반드시 구해낼 것이다. 나아가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인천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유 의원은 “인천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시장직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측근이나 특정세력을 위한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또한 유 의원은 인천시에 대한 정책 비전으로 ▲부채문제 해결 ▲원도심과 신도심 간 상생전략 ▲통일거점 도시 육성 등을 제시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해서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안 대표를 향해 제왕적 모습을 갖고 있다면서 맹비난했다.안 대표는 31일 창당 이후 처음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창당으로 무엇이 달라졌나는 국민의 시선과 평가를 새롭게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라도 국민만 믿고 정면 돌파해야 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안 대표는 김연아 선서룰 언급하면서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이 판정으로 인해 은메달로 바뀌었지만 국민들은 금메달이 아니라 김연아만 기억한다”면서 “편법과 기만은 오래가지 못 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이어 “우리의 목표는 2016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고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국민들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을 끌어들여 기초공천 문제를 다시 선거 이슈로 만들어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기초공천을 해야겠다는 당내의 거센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최 원내대표는 “선거에서 중립의무를 준수해야 할 대통령에게
[신형수기자] 초등돌봄교실을 전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으로 확대시행한지 한달이 됐지만 시행 전 우려했던 대로 초등돌봄교실이 졸속 운영되고 있어, 돌봄을 주지 못하는 초등돌봄교실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도록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부가 올해 초 발표한 초등 방과후 돌봄 운영계획에 따라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방과후부터 오후 5시까지 돌봄교실(오후 돌봄)을 실시하고, 추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학생들에게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저녁 돌봄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초등돌봄교실을 1개월 동안 시행해본 결과 교육당국의 당초 계획과는 달리 ▴돌봄전담사 초단시간 근로계약, ▴12시(하교시간)~13시(돌봄전담사 출근시간)까지 무료노동 강요, ▴근로계약기간 10개월 강제해 2개월 무급 강요, ▴학교별로 천차만별인 임금 지급, ▴현실 무시한 휴게시간 무급처리, ▴단순한 돌봄프로그램, ▴돌봄전담사의 업무 과잉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부의장)은 “이 모든 문제는 초등돌봄교실 시행 전부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김영선 예비후보는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역도·스키·빙상에 이어 컬링까지, 체육계는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예비후보는 “경기도청 소속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이 폭언, 성추행, 기부금 강요 등을 받았다며 한꺼번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에 경기도청은 지난 28일 도체육회와 합동조사단을 꾸려 조사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제규격의 연습장도 없는 여건에서 고생하다가 소치 겨울올림픽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세계선수권 4강 쾌거까지 이룬 지 채 1주일도 안 된 상황에서 이 같은 사실은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고 이야기했다.이어 “현재 컬링에 대한 국가적 관심도 높고 국가대표 선수가 경기도청 팀 전부이기 때문에 후진양성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면서 “그 후 선수 사기진작이나 선수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요소를 잘 파악해서 도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파벌주의와 폭력, 성추행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예비후보를 향해 “버스 요금 공짜 시대를 열겠다고 했는데 얼마가 들어갈지 추산 자체가 불가능하다. 표를 모으려고 무조건 공짜부터 외치고, 새빨간 거짓말로 속이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심 최고위원은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정이야 파탄나든 말든 공짜 사탕발림으로 표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심 최고위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경기지사 예비후보, 이해성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병렬 대전시장 예비후보, 이낙연 전남지사 예비후보, 송하진 전주시장 예비후보, 유성엽ㆍ조배숙 전북지사 예비후보, 김우남 제주지사 예비후보를 ‘공짜 공약 남발자’로 지목했다. 새누리당 소속의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도 지목했다.심 최고위원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 평범하지만 냉엄한 진리”라며 “공짜로 준다는 사람은 유권자가 표로 냉엄히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형수기자] 31일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국회의원(남양주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에 정진춘 前 진접농협 조합장이 임명됐다.신임 정진춘 사무국장은 광동중․고등학교와 경희대를 졸업했고, 진접농협 11, 12대 조합장과, (재)남양주시 장학재단이사, 진접․오남 생활축구 연합회장, 남양주시 새마을지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정 사무국장은 “박기춘 국회의원을 도와 지하철 4호선 연장 사업을 비롯해 남양주의 핵심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구석구석 현안을 챙기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경선후보 문병호 의원(인천부평갑)은 31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학수고대하며 기다리시는 기초노령연금을 법안통과와 관계없이 7월에 선지급하고,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를 전담공무원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새정치연합은 모든 어르신들께 20만원을 드리자고 하고, 새누리당은 소득하위 70% 어르신께는 10-20만원을 차등지급하자고 해서 쟁점이 되고 있다”며 “법안이 어떻게 통과되든 현재 확보된 예산보다 축소될 가능성은 없으므로, 예정대로 7월에 기초연금을 선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기초연금은 중앙정부가 50%, 지방정부가 50%의 예산을 분담토록 되어있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올해 예산을 확보한 상태”라며 “법안이 미뤄지더라도 준비된 예산은 7월에 선지급하고, 여야가 추가지급에 합의하면 그만큼 더 드리면 된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약속한 기초연금을 법률안이 통과되기 전에 선지급했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새정치연합 단체장 후보는 물론 새누리당 단체장 후보들도 선지급 선언에 동참해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김한길 공동 대표는 31일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페지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였다.안 대표는 “기초공천 폐지는 지난 대선 때 세 후보 모두가 공약한 것이다”라면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어제 회담에 대한 요청을 드렸고, 입장을 표명하시라는 요구도 했다. 아직까지 답이 없다. 기다리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 “박근혜 대통령께서 신뢰와 원칙의 정치인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합당한 조치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대통령 후보 때는 ‘정치인의 약속은 하늘이 무너져도 지켜져야 한다’, ‘최악의 정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다’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만큼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믿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런데 막상 대통령이 되고 나서 보니, 지켜지고 있는 약속이 거의 없다. 그 중에서도 정치개혁의 대표 공약으로 국민들께 거듭거듭 약속했던 기초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 약속, 모른 척 하고 있다. 이 문제 때문에 어제 우리 당의 안철수 대표께서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은 여전히 침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도민들에 대한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28일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해 자신의 공약인 무상버스 등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가졌다.김 후보는 양평 5일장을 돌면서 군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시내버스를 타고 승객들에게 무상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후보는 “무상버스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공약한 것”이라면서 “서울에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무상인데 반해 경기도에서는 버스가 무상이 아니어서 우리 어르신들이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일부에서는 무상버스에 수조원의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현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는 정말 잘못된 지적”이라면서 “중복 건설되는 도로 2~3km 정도만 조절하면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양평군의 혁신초등학교들이 진학할 수 있는 특성화고 등의 설립에 대한 건의를 받고 “혁신초등학교를 나온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혁신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가 공약한 무상버스는 첫해인 2015년 어르신과 장애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