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정부와 여당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도 아동학대 범죄대책에 대해 강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당정은 11일 국회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당내 ‘아동학대 근절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입안에 나서기로 했다.새누리당 유일호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그동안 복지체감 100℃ 점검단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 수혜자는 물론 현장조사자들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등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했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관련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을 5천명 추가 지원하는 것을 논의했고, 이를 목표로 대책을 세울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또 “시·군·구별 민간자원봉사조직 가운데 희망 단체를 '좋은 이웃들'로 선정해 복지 소외 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170개 정도로 확대하고 읍·면·동 단위로는 ‘희망찬기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아동학대 범죄 근절대책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계부처에 산재돼 있는 대응 시스템을 일원화하는 게 시급하다고 판단, ‘아동학대 등 가정폭력 관련 중앙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여성가족부 시스템을 이용해 가정폭력
[신형수기자] 10일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군甲)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교원퇴직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명예퇴직 신청인원이 2010년 2월 2,327명에서 2014년 2월 5,164명으로 122%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명예퇴직신청이 가장 많은 서울은 1,258명으로 퇴직신청 수용은 30%정도였다. 심각한 수준인 것이다. 10명이 교단을 떠나고 싶다고 했지만, 관련 예산이 없어 3명만 받아들여진 것이다. 17개시도 명예퇴직신청 수용비율 평균이 54.6%이다. 하지만, ‘경기(19.3%), 서울(29.6%), 대구(30.2%), 충북(46%), 인천(48.3%)’ 순으로 신청수용 비율이 전국평균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 경남, 울산, 광주, 전북, 강원’ 등은 명예퇴직신청인원에 대해 100% 수용했다. 이에 이 의원은 “퇴직신청교원이 이른바 교단에 ‘적체’되어 있는 만큼, 임용고시 합격자들의 대기발령 또한 길어지고 있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변질 되고 있다”며, 각 시도교육청에서 퇴직을 원하는 교원과 임용고시 합격자를 정확하게 파악해 ‘인력적체 현상’을 없애야 교육의 질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10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독일의 콘라드 아데나워 한국사무소 공동주최로 진행된 ‘SRI와 CSR 촉진, 국회에서 길을 찾다 - 입법주체(국회의원)의 관점에서 본 사회책임투자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2014 CSR Workshop에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난해 7월 대표발의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발의 배경과 기대효과 등을 발표했다. 이언주 의원은 르노삼성자동차 법무팀장, S-Oil 윤리위원장/법무총괄상무를 거치며 기업내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업무를 주도한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경제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기업의 내부에서부터 견제와 균형을 통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특히, ‘회사에 대한 신뢰는 회사의 자산이다’고 강조하면서, 기업 스스로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요구 조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CSR촉진을 위해 지난해 대표발의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안’ 개정안이 향후 기업과 투자자, 소비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음을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11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선대위는 이날 회의를 갖고 개혁공천과 함께 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정동영·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손학규 상임고문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이날 첫 회의에는 불참했다.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번 선거의 승패는 바로 개혁공천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며 “국회의원에 줄 서는 후보가 아닌 국민에 줄 서는 후보를 추천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김한길 공동대표는 “우리 모두 함께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승리를 위해 전진하는 길만 남았다”고 말했다.정세균 선대위원장은 “4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공천 논란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이번 국민 여론조사결과에서 나온 것은 국민이 '각 정당이 공천을 제대로 하라, 개혁공천을 하라는 요구가 담겨져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두관 선대위원장도 “기초선거 정당공천이 늦긴 했지만 개혁공천의 정신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 이 점을 특별히 당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문재인 선대위원장 역시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은 11일 중국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유적지에 대한 실태파악과 관련자료 확보를 위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국가보훈처에 촉구했다.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은 중국 현지 지방정부의 안내에 따라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가 있던 장소를 청사 유적지로 지정한 바 있다. 하지만, 유적지의 위치가 사실과 달라 문제가 되고 있다.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의 ‘국외독립운동사적지’ 안내에 따라 유적지를 방문할 경우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된다.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1939년 4월부터 1940년 10월까지 임시정부가 사용했던 청사의 현주소는 “중국 중경시 기강현 상승가 27호”라고 되어 있으나 당시 현지에 거주했던 신순호 여사의 증언에 따르면 “중국 중경시 기강현 타만 8호”라고 한다. 또한, 1937년 11월부터 1938년 7월까지 임시정부 청사(중국 호남성 장사시)로 사용했던 건물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단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는 1997년 신축된 아파트 사진만 실려 있다. 2002년 문화관광부, 독립기념관, 한국근현대사학회는 ‘국회 항일운동 유적지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행했고, 2007년도에는 관련 사적지연구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로운 로고(PI·Party Identity)를 11일 공개했다.새정치연합 박용진 홍보위원장은 이날 흰 바탕색 안에 바다파랑색 곡선, 그리고 그 위에 새정치민주연합 당명을 아시아맵시체로 올린 모양의 새 PI를 발표했다.새정치연합은 지구와 태양을 상징하는 PI 속에 국민정당·희망정당·미래정당·평화정당의 의지를 담았다.곡선은 지구와 대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부드러움으로 국민 모두를 감싸 안아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는 국민정당의 각오를 표현했다. 곡선 위에 로고타입을 올린 것은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했다. 어둠을 걷으며 떠오르는 태양처럼 새로운 정치로 국민의 삶에 희망이 되고자 하는 희망정당의 소망을 표현한 것이다.곡선을 바다파랑색으로 선택한 것은 바다처럼 넓은 시야를 갖고 국민과 함께 블루오션을 향해 항해하고자 하는 미래정당의 다짐을 담았다.서체를 ‘아시아맵시체’로 결정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면서 원활한 소통을 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원혜영의 버스공영제 이야기」의 마지막 시리즈인 5탄 ‘경기도는 버스천국’을 공개했다. 「원혜영의 버스공영제 이야기」 5탄 ‘경기도는 버스천국’은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벽지노선과 교통 취약계층에 대한 고민을 담은 버스공영제로 인한 밝은 변화를 담고 있다.원 의원은 “민간회사가 적자 때문에 운행하지 않는 교통 소외지역과 임산부, 장애인, 아동 등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버스공영제를 통해 경기도를 버스천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원혜영의 버스공영제 이야기」 만화시리즈는 원혜영 의원의 트위터,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를 결정하자 새누리당이 맹비난하고 나섰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1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민들께 큰 혼란을 드렸던 기초공천 문제가 어제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을 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일단락됐다. 양대 정당이 두 개의 룰로 선거를 치르는 초유의 사태를 막게 돼 다행”이라고 평가했다.최 원내대표는 “여야 모두 다소 무리했던 공약으로 국민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크게 반성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기초공천을 하지 않았을 경우 예상되는 심각한 문제점을 알고도 이것을 강행할 수 없었다 하는 점을 국민여러분들께서 이해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이 결혼은 무효다. 결혼식날 양가 부모님 앞에서 이렇게 살겠다고 약속했지만 휴짓조각이 됐다”고 일갈했다.이어 “이런 결혼을 위장 결혼, 정략 결혼, 사기결혼이라 한다. 그런 말을 듣기 싫다면 당장 이혼하라”고 언급했다.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지급할 예산까지 준비해놓고 야당의 지방선거 표 분산 때문에 기초연금을 드릴 수 없는 기막힌 현실에 대해 민생 정치를 하겠다는 안 대표는 어떻게 설명하겠느냐”며 “안 대표는 민생 정치에서도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10일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당원의 뜻은 일단 선거에서 이겨 정부 여당에 견제할 힘부터 가지라는 명령으로 생각한다"며 기초선거 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인 안철수의 신념이 당원 전체의 뜻과 같은 무게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안 대표는 “제 신념이 당의 독선이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이후 당원의 뜻을 받들어 선거 승리를 위하 마지막 한방울의 땀까지 모두 흘리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선거 참으로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다 제가 앞장서서 선거를 치르겠다. 당원 여러분도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또한 “정치개혁이라는 가치와 정신에 따라 혁신의 선봉장이 되어 아무도 가지 않을 길을 가겠다”며 “당원 동지여러분도 그 길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김한길 공동대표 역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과 당원의 뜻을 받들어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들을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9일 교육부 현안보고 질의를 통해 “2010년부터 문화예술분야 산학협동프로그램 선정과정에서 교육부 인성체육예술 교육과 모 연구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특정학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고, 대가로 사업비를 상납 받았다”고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문화예술분야 산학협동 프로그램의 교육부 담당자가 이번 비리 의혹 사건에 당사자이다”라며 “1차로 서류를 평가하여 2~3배수 사업단을 선정하는데 이때부터 비리 의혹 연구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2차 최종평가에서도 다른 심사위원은 모두 바뀌었음에도 해당 연구사는 심사위원에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단 선정과정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지인이 속해 있거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학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사업비의 일부를 상납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에서 근무하다가 문화체육관광부로 전보한 모 사무관도 비리 의혹 연구사와 함께 사업비를 횡령했다”며 “모 사무관도 학교예술교육 사업 공모에서 2차 최종선정 평가 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교육부에 있을 수 없는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의원(경기 군포)은 사회취약계층의 가계부채 관련부실 채권을 공적기구가 우선 매입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2005년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의 연체채권을 매입했던 사례와 같이, 금융회사에서 발생하는 저소득층, 서민층의 부실채권을 캠코 같은 공적 기구가 우선적으로 인수하게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이를 통해 불법 과잉추심을 방지하고 저소득층 채무에 대한 공적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관리를 확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최근 몇 년간 부실채권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기관투자가 외에도 대부업체와 개인투자자들까지 부실채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런데 현행과 같은 부실채권시장 구조 속에서, 저신용도의 부실 채권들은 수차례의 재매각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불법 대부업체 및 추심업체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불법?과잉 추심 가능성도 증가하게 된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각종 자활시설에 수용된 노숙인 중 과반수 이상이 금융회사 등에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채무조정 역시 시급하다. 하지만 노숙인들은 급여 가압류 등을
[신형수기자] 우리사회에 광범위하게 방치되어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사회복지 공무원이 2013년 기준으로 약 1만6천명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지방자치단체 복지 전달체계 개편방안 연구’보고서(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자 강혜규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복지 상담과 복지서비스 지원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2013년 기준으로 동 주민센터의 경우 10,821명, 읍 사무소는 1,947명, 면 사무소는 3,211명 등 총 1만5,979명의 사회복지 공무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계됐다.이번 보고서는 읍·면·동 복지공무원의 평균 근무시간은 1주일 평균 52.1시간으로 이들 1명이 담당하는 복지대상자는 동 1,872명, 읍 1,750명, 면 950명(기초생활보장수급자수는 동 156명, 읍 152명, 면 7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복지공무원의 일과를 파악한 결과, 내방민원·전화상담 시간이 36.1%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행정처리 시간이 24.1%(신청·접수된 급여·서비스 행정처리 14.1%, 보고 등 행정처리 10%)임에 반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위해 강조되었던 방문상담 시간은 8.8%로 하루 40분 남짓(1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10일 긴급구조 상황 시 휴대전화의 위치추적장치(GPS)와 와이파이를 활성화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긴급구조 상황 시 구조대상자의 이동전화 GPS와 와이파이의 위치추적기능을 강제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근거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다. 구조대상자의 관계 확인을 위해 가족관계 등 등록전산정보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긴급구조기관과 경찰서가 제공받은 개인위치 정보를 3개월 이후 삭제하고 이를 제3자 등에 알려줄 수 없도록 했다.현행 규정으로는 소방서와 경찰서가 긴급구조를 위해 개인 위치정보를 이용할 경우 정확성이 떨어지는 통신기지국 방식만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구조활동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한 의원이 소방방재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이동전화 위치정보조회 신고처리 현황'에 따르면 총 신고건수는 2011년 9만8241건에서 2013년 13만2774건으로 급증했으나, 위치추적으로 구조에 성공한 구조 건수는 매년 2000∼3000여건으로 2%대에 불과했다.한 의원은 “1초가 급한 긴급구조를 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