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주간보호시설, 지역아동센터, 공동체작업장 등이 입주하는 신천복합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한다며 기능이 부족한 건물을 매입하는 특혜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매입 결정을 내려 논란이 가중될것으로 보고 있다. 본보 3월21일 보도시는 이 과정에서 국비지원이 줄어들자 공동체작업장 하나만 만들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일반주부의 노동 작업장으로 활용하기로 해 당초 취지와 다른 편법 계획을 시흥시 의회가 승인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24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계획했던 사업에서 장애인만 작업을 하면 적자 날 우려가 있어 일반주부도 포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특정 건물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이용 편리성 그 다음에 환경성과 일조권 그리고 넓은 공간과 모든 면에�
“학원에 가는 것이 아니고 학교에 가기 위해 학원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시흥시 미산동의 아침은 늘 이렇게 비바람도 막을 수 없는 버스정류장에서 추위에 떨며 시내버스와 학원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인도가 없어 도보 통학이 힘든 이곳은 부족한 대중교통으로 학원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입학하면서부터 학원을 다니는 학생과 이마저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구분돼 콩나물 버스를 타야하는 교육현실이 매일 재연되고 있다. 1800여세대 약 5000명이 거주하는 미산동의 초등학생들은 이렇게 버스와 자가용으로 20여분 거리의 S초등학교까지 통학하고 있다. 주민들은 “시흥시와 정치권이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신설 등 하드웨어적 노력은 방치한 채 혁신교육만 부르짖는 소프트웨어에만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하고 �
시흥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추진 중인 장현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장에 대해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지 않아 대규모 건축폐기물 등이 방치되고 있어 집하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각종 공장들이 이전해 가면서 투기한 특정폐기물로 보이는 화공약품들과 건축폐기물들이 환경오염원이 되면서 농업용수를 오염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시흥시가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임을 주장하며 특화해온 ‘햇토미’가 위협받고 있다.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LH공사 측은 건축폐기물은 보상받은 건물주에게, 환경오염은 시흥시에 책임을 전가 하며 발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1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장현지구는 장곡동, 장현동, 광석동, 능곡동, 군자동, 하중동 일원 293만1569.7㎡의 토지에 4만6880명 계획인구로 1만6743호를 지난 2004년부터 2013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