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올해 한국영화는 부진했다. '명량'의 흥행 신기록(1760만명)과 '해적:바다로 간 산적'(860만), '수상한 그녀'(860만)의 '깜짝' 흥행이 없었다면 3년 연속 한국영화 1억 관객 돌파는 불가능했다.개봉 편수(222편)는 지난해보다 40편 가까이 많았지만, 점유율은 오히려 2010년 이후 최저치(49.0%)다. 매출액(7661억원)도 지난해와 비교해 1500억원 가까이 하락했다.한국 주류 영화가 작품성과 흥행성 모든 면에서 부진할 때 외화는 총공세를 벌였다. 집계 이후 역대 최다 매출액(8237억), 최다 관객(1억483만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이상 올랐다.내년 한국영화는 대반격을 준비 중이다.먼저 스타 감독들이 대거 귀환한다. 최동훈, 유하, 류승완, 이준익, 임권택, 곽재용, 강제규 등이다. 스타 감독과 함께 영화판의 신·구 스타들도 총출동한다. 송강호, 이병헌, 황정민, 정우성, 이정재, 안성기, 전도연, 김래원 등 기존 스타들과 이민호, 유아인, 조정석, 유승호, 김고은 등 젊은 배우들이 대기 중이다.외국영화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쉬지 않고 한국 영화 시장을 공략한다. 할리우드의 물량 공세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리암 니슨(62) 주연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 ‘테이큰3’가 2015년 1월1일 개봉한다.‘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는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다. 모두가 그를 노리는 가운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복수를 벌인다는 스토리다.전처 ‘레니’의 집을 찾은 브라이언 밀스를 기다리는 것은 살해 당한 아내다.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경찰이 들이닥치고 브라이언은 살인범으로 체포되기 직전 탈출한다. 쫓아야 할 대상도, 쫓기는 이유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경찰, FBI, CIA까지 총출동해 그를 쫓는다. 이제 그는 목숨보다 소중한 딸을 지켜내야 한다.지난 7년 간의 ‘테이큰’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다.원제 Taken3, 감독 올리비에 메가턴, 출연 리암 니슨·팜케 얀센·매기 그레이스·존 그리스·포리스트 휘태커, 112분, 15세이상관람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4인조 보컬 그룹 '노을'이 1월8일 새 미니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표한다.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는 29일 새 앨범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2013년 미니앨범 '흔적' 발표 이후 1년2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목소리'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7트랙이 실렸다. 노을 전 멤버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노을은 2002년 1집 앨범 '노을'로 데뷔했다. 이후 2집 '뉴 비기닝(New Beginning)', 3집 '전부 너였다'를 발표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2011년 재결합, 4집 '타임 포 러브(Time For Love)'를 발표하는 등 활동을 이었다. 이번 앨범은 새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에서 발표하는 첫 번째 앨범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12일째인 28일 오전 10시30분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3408명)보다 4일 빠른 실적이다. 2013년 ‘7번방의 선물’(1281만1213명)과는 같은 흥행속도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이 땅의 아버지 이야기다. 대한민국 통사(通史) 겸 통사(痛史)가 영화적 평가를 초월한 눈물과 감동을 안긴다. 감독 윤제균, 출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126분, 12세이상 관람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범죄 액션영화 ‘기술자들’이 개봉 나흘 만인 27일 오전 10시(배급사 기준)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원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이야기다.감독 김홍선, 출연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116분, 15세 이상 관람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1TV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에서 필리핀 출신 영어 강사 헤렌만시오(36)씨가 대상을 차지했다.헤렌만시오씨는 지난 14일 KBS홀에서 열린 결선에서 '님은 먼 곳에'를 불러 대상을 안았다. 앞서 그는 강원도 춘천시편에 출연,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결선에는 예심을 통과한 22팀이 경합을 펼쳤다. '백발의 래퍼 할미넴' 최병주(69), 트로트를 사랑하는 꼬마소녀 박예림(6) 등이 무대를 꾸몄다.주현미·하춘화·진성·박현빈·이혜리·금잔디 등 트로트 가수와 아이돌그룹 '오렌지캬라멜' 등의 축하 무대도 함께했다.28일 낮 12시10분부터 볼 수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올해 프로듀서 데뷔 10주년을 맞은 작곡가 용감한형제(35·강동철)가 새 남자 아이돌 그룹 '원펀치(1PUNCH)'을 내놓는다고 26일 밝혔다.평소 그룹 '서태지와아이들'과 듀오 '듀스 등 1990년대 음악과 문화에 존경심을 표한 용감한형제가 이를 현대화하는 작업에서 탄생한 그룹이다.팀이름은 멤버들 예명을 따 지었다.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평균 연령 17세로 오랜 트레이닝을 받아 노래와 랩, 춤 실력이 뛰어나다"면서 "1(원)이라는 멤버는 마치 순정만화 속에 나올듯한 외모에 랩메이킹은 실력과 패션 감각을 지녔다. 펀치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에 4개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한다"고 소개했다.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그룹 '디유닛'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D-비지니스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한다.브레이브는 "기존의 형식화된 그룹의 이미지를 탈피, 독특하면서도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두루 갖춘 그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원펀치에 대한 소식은 향후 브레이브 홈페이지(http://bravesound.com) 를 통해 공개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XTM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가 ‘올 뉴(All New) 탑기어 코리아 시즌6’으로 돌아온다.내년 1월 4일부터 일요일 밤 10시 50분부터 방송되는 시즌 6에는 국내 첫 정비사 출신 카레이서인 유경욱이 MC로 투입된다. 유경욱은 김진표, 데니안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제작진은 슈퍼카의 차량 성능을 측정을 위한 ‘파워 랩타임 트랙’을 기존 안산에서 인제로 장소를 옮긴다. 총 길이 2.6㎞에 11개의 코스로 구성된 ‘인제 서킷’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고저 차이가 존재해 고성능 차량의 성능을 극한까지 시험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곳에서 각종 슈퍼카들의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새로운 코너 ‘맥시멈 스피드’ 신설도 눈에 띈다. 일반인이 참여하는 자동차의 마력 대결인 ‘맥시멈 스피드’는 800m의 직선 트랙에서 두 자동차가 1대 1 스피드 대결을 펼치는 코너다. 특히, 이 코너에선 그간 ‘탑기어 코리아’가 지켜온 자체 룰을 깨고 ‘양산 순정 자동차’가 아닌 ‘튜닝 자동차’도 참가할 수 있도록 개방해 주목된다.이 대결을 위한 공개모집에서 약 3000대의 국내 자동차 마니아가 신청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중국 드라마에 데뷔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무신조자룡'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을 다룬 역사극이다. 내년 8월 중국 호남위성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윤아는 중국 톱배우 린겅신(26)이 연기하는 조자룡과 호흡을 맞추는 '하후 경이'를 연기한다. 빼어난 미모와 명랑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조자룡을 사랑하지만 이후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그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을 느낀다.당양궈(丁仰国) 감독과 궈젠용(国建勇) 무술 감독이 공동 연출한다. 제작은 중국 드라마 '수당연의'로 중미영화제 '제작특출공헌상', 서울 국제 드라마어워즈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한 절강영락영사유현공사(대표 청리동)가 맡았다. 절강곤걸영사제작유현공사(대표 김지우)가 공동제작한다.내년 1월 촬영에 돌입한다.한편, 윤아는 이날 방송되는 '2014 KBS 가요대축제'에서 MC를 맡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29일째인 25일 관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워낭소리’를 제치고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성적 1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은 이날 오후 3시52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누적관객 300만408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11월27일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2009년 1월15일 개봉, 293만4433명이 본 ‘워낭소리’의 아성을 5년 만에 깼다.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다. 감독 진모영, 출연 고 조병만·강계열, 86분, 전체 관람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가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맞아 뉴스를 개편한다.우선 신동욱 앵커가 내년 1월1일부터 ‘SBS 8 뉴스’ 자리에 앉는다. 5년 넘게 ‘SBS 8 뉴스’를 진행했던 신 앵커는 지난 3년간 워싱턴 특파원을 끝내고 현재 아침 종합뉴스쇼 ‘모닝와이드’와 시사 토론 프로그램인 ‘이슈 인사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신 앵커는 ‘SBS 8 뉴스’에서 정미선 앵커와 호흡을 맞춘다.지난 3년간 ‘SBS 8 뉴스’를 이끌어온 김성준 앵커는 본인의 재충전 희망에 따라 외국 연수 등의 시간을 보낸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장예원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받아 ‘SBS 8 뉴스’ 스포츠 뉴스를 책임진다.SBS 측은 “‘SBS 8 뉴스’는 앵커 교체와 함께 지난 1년간 추진한 내부 혁신을 바탕으로 시청자가 실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뉴스 이면의 배경과 전망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더불어 생생한 현장을 세련되고 유연한 뉴스 형식에 담아 시청자의 궁금증에 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그동안 제작본부가 만들어 온 ‘모닝와이드’ 1, 2부는 내년 1월 5일부터 보도국이 다시 넘겨받아 정통 아침종합뉴스로 시작한다. 유익한 정보가 있는 경제뉴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심은경(20)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배급사 뉴(NEW)가 24일 밝혔다.'널 기다리며'는 어린 시절 아빠를 잃고 15년간 연쇄살인범이 출소하기를 애타게 기다려온 소녀 희주와 그를 보살펴온 형사, 마침내 출소한 연쇄살인범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심은경은 영화에서 '희주'를 연기한다.심은경은 "'희주'라는 캐릭터가 신선하고 매력적이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연기 스타일을 관객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연쇄살인범 '기범'은 김성오가, 죽은 희주 아빠의 친구이자 형사인 '대영'은 윤제문이 연기한다.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예능 대세'로 떠오른 힙합그룹 '엠아이비(M.I.B)' 멤버 강남이 데뷔 3년 만에 솔로 출격한다.24일 매니지먼트사 정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남은 26일 음원사이트에 첫 솔로곡 '어떡하죠'를 공개한다.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일본에서 오래 살아온 만큼 아직 한국어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이번에 틈틈이 한글 공부를 하며 '어떡하죠'의 작사를 맡았다.앞서 SNS를 통해 '어떡하죠'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특유의 노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뉴욕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으로 활발한 예능과 사뭇 다른 진지한 분위기다.'나혼자 산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속사정쌀롱'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은 M.I.B의 메인 보컬이다.정글엔터테인먼트는 "'어떡하죠'는 강남이 본질인 가수로서 첫 솔로 행보를 알리는 곡"이라면서 "M.I.B의 기존 색깔과는 정반대인 감성적이고 아련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별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애절한 발라드 곡"이라고 소개했다."M.I.B와 과거 일본에서 록 밴드의 메인 보컬로 오랜 시간 다져온 강남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과 드라마틱하고 애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