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XTM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가 ‘올 뉴(All New) 탑기어 코리아 시즌6’으로 돌아온다.
내년 1월 4일부터 일요일 밤 10시 50분부터 방송되는 시즌 6에는 국내 첫 정비사 출신 카레이서인 유경욱이 MC로 투입된다. 유경욱은 김진표, 데니안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
제작진은 슈퍼카의 차량 성능을 측정을 위한 ‘파워 랩타임 트랙’을 기존 안산에서 인제로 장소를 옮긴다. 총 길이 2.6㎞에 11개의 코스로 구성된 ‘인제 서킷’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고저 차이가 존재해 고성능 차량의 성능을 극한까지 시험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곳에서 각종 슈퍼카들의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코너 ‘맥시멈 스피드’ 신설도 눈에 띈다. 일반인이 참여하는 자동차의 마력 대결인 ‘맥시멈 스피드’는 800m의 직선 트랙에서 두 자동차가 1대 1 스피드 대결을 펼치는 코너다. 특히, 이 코너에선 그간 ‘탑기어 코리아’가 지켜온 자체 룰을 깨고 ‘양산 순정 자동차’가 아닌 ‘튜닝 자동차’도 참가할 수 있도록 개방해 주목된다.
이 대결을 위한 공개모집에서 약 3000대의 국내 자동차 마니아가 신청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0대의 차가 ‘맥시멈 스피드’ 레이스에 참가했다. 이 코너는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아우디와 BMW 등 라이벌 자동차들의 1대 1 스피드 대결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 시즌과는 성격이 다른 색다른 ‘챌린지’가 펼쳐진다.
올해 마지막 주말인 28일 밤 10시 50분에는 시즌6의 하이라이트가 담긴 0회 ‘탑기어 코리아6 비긴즈’ 편이 방송된다. MC와 신규 코너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