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올해 프로듀서 데뷔 10주년을 맞은 작곡가 용감한형제(35·강동철)가 새 남자 아이돌 그룹 '원펀치(1PUNCH)'을 내놓는다고 26일 밝혔다.
평소 그룹 '서태지와아이들'과 듀오 '듀스 등 1990년대 음악과 문화에 존경심을 표한 용감한형제가 이를 현대화하는 작업에서 탄생한 그룹이다.
팀이름은 멤버들 예명을 따 지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평균 연령 17세로 오랜 트레이닝을 받아 노래와 랩, 춤 실력이 뛰어나다"면서 "1(원)이라는 멤버는 마치 순정만화 속에 나올듯한 외모에 랩메이킹은 실력과 패션 감각을 지녔다. 펀치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에 4개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그룹 '디유닛'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D-비지니스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한다.
브레이브는 "기존의 형식화된 그룹의 이미지를 탈피, 독특하면서도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두루 갖춘 그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