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카라가 이제 물이 올랐구나, 이런 얘기를 들어서 기뻐요. 저희가 이번 컴백을 위해서 꾸준히 운동하면서 자기관리를 열심히 했거든요. 그래서 더 성숙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구하라)그룹 '카라'가 10개월 만에 일곱 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를 들고 돌아왔다. 공식적인 음원 발표와 활동 시작에 앞서 23일 드림콘서트에서 먼저 무대를 선보인 카라 멤버들은 "타이틀곡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말했다."드림콘서트가 인터넷으로 생중계 돼서 많은 분들이 보셨는데, 댓글이 '폭발'했더라고요. 정말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뿌듯해요."(한승연) "'큐피드'(CUPID)의 후렴부분이 계속 귀에 맴돈다고들 하세요. 무대도 잘 꾸몄지만 무엇보다도 이렇게 좋은 노래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박규리)타이틀곡 '큐피드'는 남자의 마음을 큐피드처럼 저격하며 당당하게 다가가는 여자의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가수 'V.O.S.' 멤버였던 최현준이 소속된 작곡가 듀오 '이.원'(e.one)과 'EJ 쇼'(EJ SHOW)가 작곡했다.2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박규리는 "'큐피드'는 셔플 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 '말아톤'(2005) 등을 연출한 정윤철(44) 감독의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바이크 레이디'가 제17회 쇼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Asia)에 공식 초청받았다.영화는 소아마비로 걷는 것이 불가능했던 이승미 선수가 직장인으로, 국가대표 핸드사이클 선수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았다.'바이크 레이디'는 주목할 만한 아시아 최신 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아시안인터내셔널 프로그램 스페셜 피처 부문에 초청받았다. 정윤철 감독은 상영 일정에 맞춰 영화제에 참석해 관객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는 아시아의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로 다음달 4~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배우 송중기(31)가 26일 군생활을 마치고 배우로 돌아온다.송중기는 2013년 8월7일 입대해 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5주간 훈련을 받은 뒤 3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거쳐 같은 사단 수색대대에 배치 받아 21개월 동안 군생활을 했다.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을 확정한 송중기는 이 드라마가 올해 방송 예정인 만큼 휴식 기간 없이 곧바로 시청자를 만날 계획이다.드라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에서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의 이야기다. 송혜교, 진구 등도 출연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오픈카 뚜껑을 열고 달릴 때 '이문학'(손창민)은 "타고 계신 여성분들 머리카락 날리지 않게 두르라"며 스카프를 하나씩 건네준다. 이문학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에서 독자 사은선물로 만든 스카프다.'현정'(도지원)이 두른 스카프는 사랑을 알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이었다. 그리고 스카프가 예고한대로, '모태솔로'이자 '골드미스'였던 현정은 그렇게 첫 사랑에 빠진다. 상대는 이문학이다.지난 14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도도한 커리어 우먼 '김현정'으로 출연한 도지원(49)은 "현정을 변하게 한 것은 이문학"이라며 "사람을 바뀌게 하는 한 가지는 사랑인 것 같다"고 말했다.도지원이 연기한 김현정은 말 그대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빈 틈 없는 여자였다. 정신 못 차리는 동생 '김현숙'(채시라)에게 날선 독설을 퍼부었고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이순재)에 대한 미움으로 똘똘 뭉쳐있었다."현정이는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던 인물이에요. 아버지가 떠나고 엄마와 동생을 향한 책임감으로 모든 짐을 혼자 다 짊어지고 살았던 거죠. 독하게 성공만을 보고 달려야 했고 아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글래스턴베리 무대에 선다.2년 연속 글래스턴베리의 러브콜을 받은 최고은은 올해 '실버헤이즈'(Silver Hayes) 존의 '푸시 팔러 누보'(La Pussy Parlure Nouveau)에서 페스티벌 오프닝을 장식하고 '걸리 아우터 내셔널'(Gully Outer-National) 무대에 서는 등 모두 2회 공연한다.지난해 '잠비나이' '술탄 오브 더 디스코'와 함께 한국 최초로 글래스턴베리에 공식 초청된 최고은은 대표곡인 '에릭송'과 '아리랑' '뱃노래' 등 한국의 정서를 살린 음악으로 찬사를 받았다. 최고은은 "지난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글래스턴베리는 꿈만 같은 곳이었다"며 "평화롭고, 시간이 느리게 가고, 음악은 풍요로운 그 곳의 일부분이 돼 즐겁게 공연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최고은은 글래스턴베리 초청을 기념해 오는 6월21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글래스턴베리 프리뷰 콘서트'를 연다. 지난 해 첫 글래스턴베리 공연에서 기록한 글·사진과 함께 지난 11월 발표한 정규 1집 '아이 워즈, 아이 엠, 아이 윌'(I WAS, I AM, I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바다(Sea)가 대양(Ocean)이 됐다. 그룹 'S.E.S'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35·최성희) 얘기다.실력뿐 아니라 인성도 그간 더 깊고 넓어졌다. 특히 '사회적인 책임'에 대한 고민도 생겼다. 6년 만에 여는 단독콘서트 '디 오션(THE OCEAN) - 챌린지 오브 퍼스트 레이디'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최근 청담동에서 만난 바다는 "오션이 워낙 큰 의미라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다"면서 "콘서트를 통해서 기쁨이든 슬픔이든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바다는 바캉스 철 즐기기 위해서도 찾지만 답답할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잖아요. 그 자체로 힐링이 되죠. 이번 콘서트가 그랬으면 해요."시원스런 가창력과 적극적인 자세가 돋보이는 바다는 1997년 S.E.S 1집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로 데뷔했다. 2003년부터 솔로 활동에 나서 정규 앨범 4장을 발매했다. 또 2003년 '페퍼민트'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래 '텔미 온어 선데이'(2007) '노트르담 드 파리'(2008) '미녀는 괴로워'(2008) '브로드웨이42번가'(2010) '금발이 너무해'(2010) '미녀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지난 21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면 순항하는 듯했던 사극 '간신'(감독 민규동)이 개봉 이튿날인 22일 3위로 주저앉으며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잠시 1위 자리를 내준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는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증명하듯 하루 만에 정상을 되찾았고, 정통코미디영화 '스파이'(감독 폴 페이그)는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간신'은 22일 가장 많은 673개 스크린을 확보해 3140회 상영하고도 9만3006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쳤다. 누적관객수는 18만5558명이다.개봉 첫날에도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를 압도하지 못했던 '간신'은 결국 개봉 이튿날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가면서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23일 낮 12시 현재 '간신'의 예매점유율은 11.9%로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 34.3%, '스파이' 17.7%에 뒤진 3위다.27일에는 전도연 주연의 '무뢰한'(감독 오승욱)과 조지 클루니 주연의 '투모로우 랜드'(감독 브래드 버드)가 개봉한다.영화는 조선 최악의 폭군으로 역사에 기록된 연산군과 왕의 머리 위에 앉아 권세를 휘두른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무뢰한'는 다양한 수식어로 불린다. 전도연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 그리고 감독이 첫 번째 작품 이후 15년 만에 만든 영화 . 이 모든 말들은 전혀 틀리지 않지만, 이 영화를 설명할 때 빼놔선 안 되는 단 하나의 말을 꼽는다면 '흥미롭다'다.오승욱(52) 감독이 만든 이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세계는 최근 한국영화에서 보여주는 지겹게도 비슷한 뻔하고 철저하게 '만들어진' 그렇고 그런 공간이 아니다. 오승욱의 세계에는 '인간'이 있다. 담대와 진취, 확신과 전진 같은 단어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그냥 인간'이 있다. '그냥 인간'이라는 건 바로 우리 자신이다. 비열하고 치사하고, 자기 자신을 경멸하고, 또 그만큼 타인을 깔아뭉개는 '무뢰한'들이 있다.영화 '무뢰한'이 흥미로운 건 '남자' 정재곤(김남길)과 '여자' 전도연(김혜경)의 알 듯 말 듯한 행동과 말들이 끝내 잘 이해가 되지 않다가도 어느새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는 나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알 것 같은 그들의 마음, 영화 속 정재곤과 김혜경이 아니라 현실의 나로서 정재곤과 김혜경을 봤기 때문에 영화는 상영 시간 내내 미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밴드 피터팬컴플렉스·로맨틱펀치·전기뱀장어·홀로그램필름이 한 자리에 모인다.이들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2015 대중음악 라이브 공연'에 출연한다.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정해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무료 공연이다. 공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을 위한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선선한 봄날 많은 시민이 수변무대를 찾아 훌륭한 밴드의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정우성(42)이 '숏쇼츠필름 페스티벌 아시아2015'(SSFF Asia2015)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가 22일 밝혔다.'SSFF Asia'는 아시아 최대 국제 단편영화제로 올해는 국제경쟁, 아시아 경쟁, 일본 경쟁 세 부문에 출품된 80여 편의 작품 중 부문별 최고작품상과 대상을 선정한다. 대상 작품은 아카데미시상식 단편부문 1차 후보작으로 선정된다.가와세 나오미 감독, 작가 우부카다 토우, 배우 후지와라 노리카 등과 함께심사를 하게 된 정우성은 영화제 기간 중 '정우성 시네마 나이트'를 열어 그가 연출한 단편영화 '킬러 앞의 노인' 특별 상영회, 관객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SSFF Asia2015'는 다음 달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49)이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올리브 TV '한식대첩 시즌3'가 3%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백종원 효과'를 톡톡히 봤다.지난해 9~12월 방송된 '한식대첩 시즌2'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0.7%였다. 이때도 백종원이 출연하기는 했지만, 현재와 같은 인기를 누리기 전이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한식대첩 시즌3' 1회는 평균 2.8%(유료 플랫폼 기준), 순간최고시청률 3.6%를 보였다. 특히 20~40대 시청자층에서는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백종원이 출연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 케이블 채널 tvN 요리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첫 회 시청률은 2.2%, MBC TV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식대첩 시즌3' 첫 회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최고의 맛을 선보이는 '천하일미'를 주제로 진행됐다. 곤드레나물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 강원팀이 다금바리, 꿩, 지네 먹인 닭 등 특별한 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한 다른 팀을 눌렀다.이 프로그램에는 백종원을 비롯해 한식 연구가 심영순, 셰프 최현석, 방소인 김성주가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SBS 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 중인 그룹 'JYJ'의 박유천(29)이 오는 6월 일본에서 드라마 팬들과 만난다.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1일 "박유천이 6월23일~24일 양일 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 드라마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6월7일부터 일본 KNTV를 통해 방송된다.드라마 관계자는 "일본에서 박유천과 '냄새를 보는 소녀'의 인기는 이미 폭발적"이라며 "팬미팅 소식까지 더해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박유천은 드라마에서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이 죽고 감각을 잃은 경찰 '최무각'을 연기하며 코믹,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21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한편 박유천은 일본 팬미팅에 앞서 오는 30~3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단독 팬미팅에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가 단숨에 수목극 2위에 올랐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복면검사' 1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시청률 6.8%였다.이는 전작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최종회 시청률 12.0%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경쟁작인 '맨도롱 또똣'을 꺾고 2위에 올랐다.동시간대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9.6%를, MBC '맨도롱 또똣'은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첫 방송에서는 하대철(주상욱)이 속물검사로 자라게 된 이유, 법을 방패 삼아 빠져나가는 범죄자들에게 복면을 쓰고 달려가 응징하게 된 이유가 그려졌다.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