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 '말아톤'(2005) 등을 연출한 정윤철(44) 감독의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바이크 레이디'가 제17회 쇼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 Asia)에 공식 초청받았다.
영화는 소아마비로 걷는 것이 불가능했던 이승미 선수가 직장인으로, 국가대표 핸드사이클 선수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바이크 레이디'는 주목할 만한 아시아 최신 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아시안인터내셔널 프로그램 스페셜 피처 부문에 초청받았다. 정윤철 감독은 상영 일정에 맞춰 영화제에 참석해 관객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는 아시아의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로 다음달 4~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