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49)이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올리브 TV '한식대첩 시즌3'가 3%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백종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9~12월 방송된 '한식대첩 시즌2'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0.7%였다. 이때도 백종원이 출연하기는 했지만, 현재와 같은 인기를 누리기 전이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한식대첩 시즌3' 1회는 평균 2.8%(유료 플랫폼 기준), 순간최고시청률 3.6%를 보였다. 특히 20~40대 시청자층에서는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백종원이 출연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 케이블 채널 tvN 요리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첫 회 시청률은 2.2%, MBC TV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식대첩 시즌3' 첫 회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최고의 맛을 선보이는 '천하일미'를 주제로 진행됐다. 곤드레나물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 강원팀이 다금바리, 꿩, 지네 먹인 닭 등 특별한 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한 다른 팀을 눌렀다.
이 프로그램에는 백종원을 비롯해 한식 연구가 심영순, 셰프 최현석, 방소인 김성주가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