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국에 마니아층을 구축 중인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데이미언 라이스(41·데미안 라이스)가 8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11일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에 따르면 라이스는 11월4일 정규 3집 '마이 페이버릿 페이디드 판타지(My Favorite Faded Fantasy)'를 내놓는다. 2006년 정규 2집 '9' 이후 처음이다.앨범 발매에 앞서 첫 싱글이자 앨범 타이틀과 동명곡인 '마이 페이버릿 페이디드 판타지'를 15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라이스 특유의 애절한 사운드와 함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드라마틱한 오케스트라가 인상적이다.주드 로와 내털리 포트먼이 주연한 영화 '클로저'의 삽입곡 '더 블로워스 도터(The Blower's Daughter)'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가슴 시린 쓸쓸함과 떨림을 주제로 한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다.수차례 단독 내한공연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라이스는 이름 때문에 국내에서는 팬들 사이에 '쌀아저씨'로 통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영화배우 이병헌(44)에게 50억원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구속된 모델 이모(25) 씨가 "이전부터 몇 차례 만나왔던 이병헌이 '그만 만나자'고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이병헌 측은 "이씨의 주장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말했다.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씨의 변호인은 "모델 이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며 "이병헌이 8월께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의 고문 변호인은 "이병헌과 모델 이씨가 만난 적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단 둘이 만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자기방어 차원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병헌 측 변호인은 "이에 따른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고민 중"이라며 "아마도 명예훼손과 관련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모델 이씨의 변호인은 또 '음담패설'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이씨와 함께 구속된 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20)라고 주장했다.6월 말께 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데뷔하자마자 국내 음원차트를 휩쓴 그룹 '위너'가 일본에서도 크게 주목 받았다.11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가 10일 발표한 일본 데뷔 앨범 '2014 S/S - 재팬 컬렉션(Japan Collection)-'은 당일 3만1114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앨범 일간 차트 2위로 진입했다.YG는 "한국에서 음원차트를 석권한 위너가 신인임에도 일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자랑했다.위너의 일본 데뷔 앨범에 수록된 11곡은 전곡 모두 일본어로 불렀다. 멤버 송민호의 솔로곡 '걔 세'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같은 날 일본에서 발매한 새 싱글 '솔로 데이(Solo day)' 일본어 버전은 2만9000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2위를 차지했다.이와 함께 그룹 '비에이피(B.A.P)'가 지난 3일 일본에서 발표한 네 번째 일본 싱글 '익스큐즈 미'는 9월 첫째주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2위에 올랐다.한편 일본 활동에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위너는 이날부터 제프 도쿄를 시작으로 첫 일본 콘서트 투어 '위너 1st 재팬 투어 2014'를 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JTBC가 11일부터 목요일 밤 12시20분에 새 예능 ‘미친(美親) 유럽-예뻐질지도’를 선보인다.‘예뻐질지도’는 예뻐지는 법을 찾아 2주간 유럽 4개국을 여행하며 아름다움을 찾는 콘셉트의 여행 프로그램이다.여정에는 탤런트 김보성(48)과 탤런트 서지혜(30), 이태임(28), 가수 겸 탤런트 박정아(33)가 나선다.이들은 낭만과 예술의 나라 프랑스, 열정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 역사와 예술이 숨 쉬는 이탈리아,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를 여행하며 한국에서는 생소한 유럽 현지인들의 예뻐지는 법을 전달할 예정이다.2주간의 여정동안 여배우들은 여행을 통한 예뻐지는 방법은 물론 자신만이 아는 특별한 뷰티 팁도 공개한다. 여배우들의 보호자로 떠난 김보성은 남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기를 전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소녀시대-태티서'가 2년4개월만에 컴백한다.11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태티서는 16일 음원 사이트에 두 번째 미니앨범 '할라(Holler)'를 공개한다. 2012년 첫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 발매 이후 처음이다.앞서 소녀시대-태티서는 '트윙클'로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 방송에서 트리플 크라운(3주 연속 1위)을 차지했다. 미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 4위에 올라 당시 한국 가수 최초로 톱5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타이완 음악 차트 1위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컴백에 앞서 이날 공식 홈페이지(http://girlsgeneration-tts.smtown.com), 페이스북 SM타운 페이지(http://www.facebook.com/smtown) 등을 통해 태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녀시대-태티서는 음원 공개 당일인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 '할라'를 연다. 18일 오프라인에 음반을 발매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빅뱅' 멤버 탑으로 활약 중인 최승현(27)과 배우 신세경(24)이 주연한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1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싸이더스픽쳐스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타짜'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9일까지 200만197명을 끌어모았다.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로는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사상 추석 역대 최고 흥행을 거둔 전편 '타짜'(누적 684만7777)보다 하루 빠르다. 올해 같은 등급의 영화로는 최고 흥행을 기록한 '신의 한 수'(누적 356만6081)보다는 3일 앞선다.이와 함께 8일 하루 동안 40만7151명을 끌어모으며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다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같은 날 개봉한 영화 '루시'(134만)와 '두근두근 내 인생'(106만)을 제치고 추석 박스 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이다.전편 주인공인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지난달 6일 개봉한 김남길(33) 손예진(32) 주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10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관객 수 8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700만 관객을 넘긴지 약 10일만이다. 개봉일로 따지면 35일만이다.개봉 이후 앞서 스크린에 걸린 '명량'의 기세에 눌렸던 '해적'은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며 개봉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좌석 점유율 77.8%를 기록 중이다. 9일에는 신작들이 대거 등장했음에도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하기도 했다.'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이야기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살 한살 먹을수록 용기가 없어지더라고요. 마흔 살에는 못할 것 같았죠. 첫 앨범이지만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진지하게 만들었습니다."지난 5월 발매된 앨범이 입소문을 타고 번지고 있다. 뮤지컬배우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박준면(38)의 데뷔 앨범 '아무도 없는 방'이다."앨범을 내고 '끝, 망했네'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라이브 무대가 있는 라디오도 웬만한 곳은 다 출연했고요. 뮤지컬배우 때 조역과 단역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 정도의 관심은 영광이죠. 진심이 통했다고 할까요? 단지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앨범을 냈거든요."틈틈이 사모은 2000여 장의 앨범을 옮겨 담은 MP3 플레이어를 보물 1호로 꼽지만 앨범 제작은 언감생심, 먼 나라 일이었다. 그런 박준면이 허투루 하지 않겠다는 각오와 함께 앨범을 만들기까지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가수 강산에(51)가 취기에 한 말이 한몫을 했다."단골 술집에서 강산에씨와 친해지게 됐어요. 강산에씨가 '곡 한번 써봐'라고 툭 던진 게 2012년이죠. 힘들 때였어요. 배우로서 공허감도 심했고 우울증도 조금 있었죠. 그러던 찰나에 한 번 해보자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아이돌그룹 '갓세븐(GOT7)'의 일본 데뷔곡 '어라운드 더 월드(AROUND THE WORLD)'가 일본 벨소리 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9일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갓세븐이 10월22일 발표할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어라운드 더 월드'는 지난 8일 현지 발매와 동시에 벨소리 사이트 '레코초크'에서 1위를 기록했다.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눈에 띄는 성적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전했다.'어라운드 더 월드'는 세상을 향해 꿈을 펼치는 갓세븐의 에너지를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그룹 '2PM'의 준케이가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한 곡 '소 러키(SO LUCKY)'와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갓세븐은 앨범 발표에 앞서 10월7일부터 일본 적국 투어 '갓세븐 1st 재팬 투어 2014'를 펼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23·권리세)의 발인이 9일 오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비공개로 진행된 발인예배 이후 발인이 진행됐다. 유가족들을 비롯해 교통사고 당시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레이디스코드 멤버(애슐리·주니·소정) 등이 눈물을 쏟았다.MBC TV '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이태권과 백청강, 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 수십 명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고인의 시신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유해는 고향인 일본으로 옮겨져 안치될 예정이다.앞서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은비가 사망했다.사고 당시 머리를 다친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7일 오전 10시10분께 숨을 거뒀다.리세의 빈소에는 '위대한 탄생'에서 리세의 멘토였던 가수 이은미를 비롯해 리세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데이비드 오, 노지훈, 이태권 등이 다녀갔다. 밴드 '장미여관', 그룹 '베스티' 'B1A4' '소년공화국' '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보가(28)가 일본 전국투어를 시작했다.보아는 지난 6~7일 일본 도쿄 NHK홀에서 ‘보아 라이브 투어 2014 ~후스 백(WHO’S BACK)?’을 열고 현지 관객들을 만났다.지난 3일 발매된 일본 정규 8집 ‘후스 백’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공연은 도쿄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보아의 단독 공연은 2010년 2월부터 열린 ‘2010 보아 라이브 투어 2010 ~아이덴티티(IDENTITY)’ 이후 약 4년 반 만이다.이날 공연에서 보아는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데뷔곡 ‘ID: 피스(Peace) B’를 비롯해 어쿠스틱 버전의 ‘온리 원(Only One)’ ‘발렌티(VALENTI)’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 ‘잇 유 업(Eat You Up)’ 등의 히트곡을 선사했다.또 올해 싱글 발표 예정으로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보아의 자작곡 ‘플라이(FLY)’ 무대 등 한국과 일본, 미국 히트곡을 망라한 20곡을 열창했다.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는 2시간 30분간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발라드, 섹시하고 깜찍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현지 팬들을 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지 나흘 만인 7일 사망한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리세(23·권리세)를 애도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진 첫째날인 이날 오후 리세와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동고동락한 가수들과 동료 아이돌 그룹 뿐 아니라 연예계 선후배들이 대거 찾았다.이틀 전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22)를 같은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으로 떠난 보낸 직후라 빈소를 찾은 연예인들은 더욱 안타까워했다. 추석 전날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리세의 밝은 모습에 대부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위대한 탄생'에서 리세의 멘토였던 가수 이은미, 데이비드 오와 노지훈, 이태권 등 '위대한 탄생'에서 인연을 맺은 동료들을 시작으로 레이디스코드를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꼽았던 밴드 '장미여관',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와 허영지, 그룹 '베스티' 등이 찾았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평소에 아꼈던 MC 유재석과 김제동도 눈에 띄었다.SNS 등을 통한 선후배 연예인들의 애도와 추모도 이어졌다. 위대한탄생에서 리세와 인연을 맺은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리세 편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전설의 밴드 '비틀스'의 LP 음반 박스세트가 나왔다. 7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비틀스의 음악을 모은 LP 박스세트인 '더 비틀스 인 모노'가 8일 전 세계 동시에 음악팬을 만난다. 박스세트는 비틀스의 영국 첫 정규 앨범 '플리즈 플리즈 미'부터 아홉 번째 앨범 '더 비틀스'까지 영국에서 내놓은 9개 앨범과 미국에서 선보인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 기존 앨범에 실리지 않았던 곡을 모은 '모노 마스터스'까지 11장의 앨범으로 구성됐다.이 세트는 아날로그 마스터 테이프를 토대로 새로운 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제작했다. '비틀스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마스터링 감독 스티브 버코위츠와 그래미상 수상자인 마스터링 엔지니어 션 마지가 참여했다. 이번 LP 음반 박스세트는 비틀스의 대부분 앨범이 모노 믹싱을 기본으로 만들어졌던 것을 고려해 스테레오가 형태가 모노 방식을 택했다.라디오 PD이자 작가인 케빈 하울렛이 전하는 비틀스에 관한 이야기와 마스터링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수록된 하드커버 책자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