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여자축구의 간판 공격수 박은선(28·서울시청)이 러시아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여자축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21일 "러시아의 로시얀카가 박은선 영입을 위해 구단에 제안해 왔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박은선의 러시아 진출이 결정되면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23)에 이어 또 한 명의 유럽파가 탄생하게 된다.계약 조건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봉은 최소 8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급대우다.박은선은 지난 5월 여자축구 아시안컵에서 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등극, 아시아 최고 공격수 자리에 올랐다. 자신감도 되찾았다.유럽 진출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선진 축구와 당당히 경쟁할 기회도 마련하는 셈이다.일각에서는 박은선의 유럽 진출에 지난해 불거진 성 정체성 논란이 적잖게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지난해 10월 여자축구 WK리그 6개 구단 지도자들은 박은선에 대해 "성 정체성이 의심스럽다"며 성별검사를 요구했다가 물의를 빚었다.국가인권위원회가 이들의 행위를 인권침해이자 성희롱으로 결론내리고, 대한축구협회에 징계를 권고했지만 박은선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2014브라질월드컵 이후 가진 휴식을 끝내고 영국으로 출국했다.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이 월드컵 이후 약 3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21일 오후 영국으로 떠났다.최근 영국 언론을 통해 불거진 이적설을 의식한 듯 사전 예고대로 인터뷰 없이 조용히 출국장에 들어섰다.스완지시티와의 계약 만료가 내년 6월 말인 기성용은 월드컵 이후에 아스톤 빌라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다.영국의 더선은 "아스톤 빌라가 기성용의 영입을 간절히 바란다"며 "3년 계약과 주급 3만 파운드(약 5300만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600만 파운드(약 106억원)가 될 전망이다"고 구체적인 제안 내용을 언급했다.지난 20일에는 "아스날도 기성용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의 스포츠 웹진 클럽 콜은 "기성용이 아스톤 빌라행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가 아스날 때문일 수 있다"면서 "브라질월드컵을 마치고 한국에서 휴식하고 있는 기성용이 다음주에 행선지를 최종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현재 소속팀인 스완지시티 역시 기성용과 재계약을 맺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기성용이 이른 시일 안에 거취를 결정하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21일 전격 사퇴하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최근 사퇴설이 나오기 시작한 김 위원장은 지난 2011년 11월 초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뒤 지난해 10월 연임됐으며 오는 2015년 10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었다.김 위원장의 이상 정황은 지난 17일 오후 강원 강릉시 교동 문화체육시설단지내 스포츠콤플렉스에서 개최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 기공식에 반드시 참석할 걸로 알려졌던 김 위원장이 불참했다.당시 기공식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우상일 문체부 체육국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정삼 강원부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이 참석했다.최문순 지사는 당초 참석 예정이었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광주에서 강원소방본부 헬기의 추락사고로 불참했지만 김 위원장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불참해 다양한 이야기가 나돌기도 했다.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위원장직 전격 사퇴는 감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조직위의 내부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지면서 불똥이 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강원도의 한 관계자는“지난 1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승' '4할' '50홈런' 등 꿈의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레이스가 다시 시작된다.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가 22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본격적인 팀별 순위 경쟁 속에서 후반기에 탄생할 선수들의 진기록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투수 부문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록은 2007년 두산 다니엘 리오스(22승) 이후로 볼 수 없었던 시즌 20승이다.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는 다승 선두인 넥센 앤디 밴헤켄으로 현재까지 13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밴헤켄은 선발승으로만 13승을 거머줘 통산 7번째 선발 20승도 바라보고 있다.또한 121⅔이닝-105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밴헤켄은 113⅔이닝-115탈삼진의 KIA 양현종, 118이닝-101탈삼진의 두산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프로야구 통산 10번밖에 없었던 '200이닝-200탈삼진'에도 도전한다.홀드 부문에서는 삼성 안지만의 기록이 단연 눈에 띈다. 통산 최다 홀드 기록을 계속 쌓고 있는 안지만은 현재 31경기에서 17홀드를 기록하고 있어 8경기 안에 3홀드만 추가하면 3년 연속 20홀드의 첫번째 주인공이 되는 것과 동시에 최소경기 시즌 20홀드 신기록도 달성한다.삼성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월드컵 개인 최다 골 보유자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내년에 그라운드를 떠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클로제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7월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의 라치오에서 활약한 클로제는 내년 6월까지 재계약함에 따라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라운드를 떠날 방침이다.클로제는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하며 독일의 통산 4번째 우승에 일조했다.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2골을 더해 월드컵 통산 16호골을 신고, 종전 최다 득점(15골)자였던 호나우두(38·브라질·은퇴)를 따돌리고 최고 자리에 올랐다.클로제는 A매치 통산 137경기에서 71골을 터뜨려 전설로 불리는 게르트 뮐러(69)의 독일 국가대표 A매치 최다 68골 기록도 넘어섰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35)이 K리그 역대 3번째 '60(골)-60(도움) 클럽' 가입자가 됐다.이동국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소속팀 전북 현대와 상주 상무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6라운드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이동국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19분 한교원(24), 20분 이승기(26)의 골을 도왔다.이로써 이동국은 개인 통산 161골-60도움을 달성, 신태용(44·축구 해설가) 전 성남 일화 감독과 에닝요(33·중국 창춘)에 이어 60-6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신 전 감독은 성남 일화(현 성남 FC)에서 뛰던 2003년5월17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K리그 최초로 60골-60도움을 올렸다.에닝요는 전북에서 뛰던 지난해 4월27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두 번째로 60-6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신 전 감독은 342경기째, 에닝요는 207경기째로 364경기째에 같은 기록을 세운 이동국 보다 훨씬 빨랐다.하지만 신 감독은 통산 401경기를 뛸 때까지 99골-68도움에 머물렀고, 에닝요는 통산 210경기 80골-63도움을 남기고 K리그를 떠났다. 이로 인해 70골-70도움을 의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한국 수영의 '기둥' 박태환(26·인천시청)이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100m 예선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박태환은 1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전국수영대회 남자일반부 자유형 100m 예선에서 50초02로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1위를 차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자유형 200m와 400m에서도 우승한 박태환은 지난 2012년 양정두가 세운 대회기록(50초67)을 0.65초 앞당겼다.남자 자유형 100m 한국기록은 박태환이 올해 2월28일 주 시드니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오픈수영대회에서 세운 48초42다.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이미 자유형 200m·4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내 인천아시안게임 출전권을 거머쥔 상태다.자유형 100m에서도 출전권을 획득한다면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자유형 100m 2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 은메달을 땄던 박태환은 4년 뒤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48초70을 기록하고 금메달을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 MBC배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한 '마린보이' 박태환(26·인천시청)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도 위력을 뽐냈다.박태환은 1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75로 1위를 차지했다.2006년 도하대회와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모두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은 대표 선발전 통과로 아시안게임 3연패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0년 당시 상무 소속이던 이현승이 세운 3분55초75의 대회 기록을 무려 11초나 앞당겼다.박태환은 지난 3월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오픈수영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인 3분43초96에는 0.79초 뒤졌다. 하지만 낮은 수심과 시차 적응 등의 악조건을 감안하면 결코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라이벌 쑨양의 시즌 베스트 기록(3분45초12)보다 오히려 빠르다.이번 우승으로 박태환은 자신이 출전한 4개 종목을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첫 날인 지난 16일 자유형 200m에서는 시즌 최고 기록으로 건재를 입증했고 17일에는 주종목이 아닌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인천시청 동료들과 함께 나선 계영 800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박순호(68) 신임 단장이 이번 대회를 통해 남북한 체육의 화합의 장을 만들고 싶다는 취임 관련 포부를 밝혔다. 개막 63일 앞으로 다가온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새롭게 선임된 선수단장의 힘찬 포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박순호 선수단장은 1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 올림픽룸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그는 "인천아시안게임에 한국선수단 단장으로 선임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다. 금메달 90개 이상 5회 연속 종합 2위라는 성적을 거둬 가라앉아 있는 한국 체육의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아울러 북한 선수단이 참가를 결정한 가운데 (남북한이)잘 조화를 맞춰서 슬기롭게 아시안게임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인천 대회가 여느 대회보다 역동적이고 생기있는 대회가 되고 남북한 체육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정행(71) 대한체육회장도 함께 했다.취임 후 2014소치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종합 국제대회를 치르게 되는 김 회장은 "소치동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올해도 최고의 별은 타자가 차지하게 될까?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8일 오후 7시부터 광주구장(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흔히 야구를 '투수놀음'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와 투수는 인연이 많지 않다.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32차례 올스타전에서 투수가 MVP로 선정된 것은 1985년(김시진·당시 삼성)과 1994년(정명원·당시 태평양) 딱 2차례다. 확률로 따지면 6.25%에 불과하다. 2000년대 이후로는 한 번도 없었다. 그렇다고 올스타전에 투수가 적게 뽑히는 것도 아니다. 올스타 선수 46명 중 투수가 무려 16명이나 된다. 각 팀 당 8명이다. 약 35%의 비율이다. 투수가 올스타전 MVP와 인연을 맺기 어려운 이유는 출장시간에 있다. 올스타전에서는 대개 선발 투수만 2이닝을 소화할 뿐 나머지는 약 1이닝을 던지는데 그친다. 그래야 올스타로 뽑힌 투수들이 고르게 등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수가 2이닝 혹은 1이닝을 소화하면서 뚜렷한 인상을 남기기는 쉽지 않다. 1985년 김시진 감독과 1994년 정명원 코치는 각각 3이닝을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역시 황제는 황제였다.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타이거 우즈(39·미국)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2 721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143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로 출발했다.지난 3월 허리 수술을 받아 마스터스와 US오픈을 건너뛴 우즈는 앞서 세 차례나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브리티시오픈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면서 큰 대회에 강한 명성을 입증했다. 우즈는 2004년과 2005년, 2006년 정상을 차지했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통산 14승을 기록하고 있다. 앞선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복귀전을 치렀던 우즈는 이날 당시 컷탈락의 부진에서 벗어나 예전 기량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보기 3개를 냈지만 6개의 버디로 만회, 쟁쟁한 골퍼들과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우즈는 오랜만에 나선 메이저대회가 익숙치 않은 듯 초반 2개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했다. 파5홀인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전반 9개홀을 1오버파로 마쳤다.우즈의 진가는 후반 들어 나타났다. 11번홀에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남자농구국가대표팀이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점 차 신승을 거뒀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31위)은 17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타우랑가 ASB아레나 열린 뉴질랜드(19위)와의 2차 평가전에서 베테랑 문태종(LG)의 활약을 앞세워 76-75로 이겼다. 지난 15일 1차 평가전에서 69-102로 완패했던 한국은 이틀 만에 치러진 재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날 리바운드에서 27개-37개로 크게 뒤졌지만,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몰아넣은 문태종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뉴질랜드는 코레이 웹스터(20점)와 커크 페니(19점)가 39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소게임을 벌이던 한국은 4쿼터 종료 3분18초를 남기고 터진 문태종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71-67 4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뉴질랜드는 경기 종료 5초 전 페니가 2점 슛을 성공시키며 한국을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고배를 들었다. 경기를 마친 유 감독은 "1차전에서 안 됐던 부분들을 비디오 분석을 통해 보완했던 게 효과를 봤다"며 "도망다니는 농구가 아닌 밀어붙이는 농구를 하며 흐름을 가져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후반기에 78⅔이닝을 던져 5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후반기 각 선수들의 성적을 예상해 공개했다.ESPN은 자사의 통계 전문가인 댄 짐보르스키가 고안한 성적 예측 시스템인 'ZiPS'와 토드 졸라의 경기 출전 시간 예측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후반기 성적을 예상했다.이 매체는 류현진이 후반기에 78⅔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을 따내고, 68개의 삼진을 잡을 것으로 예측했다. 평균자책점 3.32에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1.17일 것이라고 내다봤다.류현진은 전반기에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04⅔이닝을 던지며 10승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ESPN의 전망대로라면 류현진은 15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3.39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된다.류현진이 목표로 하고 있는 평균자책점 2점대는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정상급 투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15승을 달성할 수 있다는 예측은 반갑다.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후반기에만 97이닝을 던지면서 8승을 거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