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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류현진, 후반기 5승·평균자책점 3.32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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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후반기에 78⅔이닝을 던져 5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후반기 각 선수들의 성적을 예상해 공개했다.

ESPN은 자사의 통계 전문가인 댄 짐보르스키가 고안한 성적 예측 시스템인 'ZiPS'와 토드 졸라의 경기 출전 시간 예측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후반기 성적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후반기에 78⅔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을 따내고, 68개의 삼진을 잡을 것으로 예측했다. 평균자책점 3.32에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1.17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은 전반기에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04⅔이닝을 던지며 10승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ESPN의 전망대로라면 류현진은 15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3.39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된다.

류현진이 목표로 하고 있는 평균자책점 2점대는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정상급 투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15승을 달성할 수 있다는 예측은 반갑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후반기에만 97이닝을 던지면서 8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할 것이라고 ESPN은 전망했다.

ESPN이 예상한 다저스 제2선발 잭 그레인키의 후반기 성적은 87⅓이닝 소화, 7승에 평균자책점 2.99다.

최근 오른 팔꿈치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후반기에 20이닝밖에 던지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SPN은 다나카가 후반기에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거두는데 그칠 것으로 봤다.

ESPN이 후반기에 90이닝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의 후반기 예상 성적은 7승 평균자책점 3.00이다. 

ESPN이 예측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의 후반기 예상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다.

후반기에 220타수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보이는 추신수가 타율 0.259 7홈런 26타점 6도루 34득점 정도를 기록할 것 같다는 것이 ESPN의 예상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0.380, 0.414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되는 전반기보다 조금 나을 뿐, 큰 차이가 없는 성적이다. 추신수는 전반기에 타율 0.242 9홈런 33타점 3도루 47득점의 성적을 냈다.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0.362, 0.37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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