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청은 15일 오후 1시30분께 한국전력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아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경상북도 청도 주민들에게 전달한 이현희 전 청도서장의 대구 수성구 자택과 차량, 핸드폰 등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경찰청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 행사를 위해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시내 일부 교통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연세로와 세종대로, 강남대로 등에서 진행됨에 따라 봉송주자의 이동 경로에 따라 일부 차로를 부분 통제할 계획이다.16일 오후 3시30분~3시50분 연세로 신촌로터리→연세대 앞 진행방향 1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같은 날 오후 4시50분~6시 광화문삼거리에서 대한문 앞까지 세종대로→종로→우정국로·남대문로→세종대로→을지로 방향 하위 2개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됐다가 해제된다. 단,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은 상위 2개 차로가 통제된다.17일에는 오전 10시30분~11시 강남대로 교보타워사거리→강남역사거리 진행바향 하위 2개차로가 같은 방식으로 차량 통제이 차단된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플래카드 35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12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설 예정이다.서울청 관계자는 “성화봉송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통제구간 일대 차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 성동경찰서는 배우 김부선(53,사진)씨가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했다가 이웃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신고됐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12일 오후 9시3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했다가, 주민 A씨와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불거져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주민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신고됐다. 김씨는 그러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부녀회장이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 넘친다"고 알렸다.경찰은 신고 당일 피해자 A씨의 진술을 받았다. 이번 주중으로 김 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청은 경북 청도 송전탑건설 반대 주민들을 상대로 돈봉투를 돌려 물의를 일으킨 이현희 경북청도서장을 경질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청은 이 전 서장의 처신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즉각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현 상황에서 서장으로서 직무수행을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해제 했다. 이 전 서장의 후임으로는 송준섭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 과장을 발령했다. 경찰청 관계자는“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 백만원의 돈봉투를 돌린 행위는 법질서를 확립해야 할 경찰서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으로 판단해 신속히 직위해제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앞으로 철저한 감찰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엄정히 책임도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청도송전탑반대공동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경북 청도군 삼평리 송전탑을 반대하는 할머니 6명의 집에 청도경찰서 정보보안과 간부 1명이 찾아가 돈봉투를 전달했다.겉면에 이 서장의 이름이 인쇄된 봉투에는 각각 100만~300만원의 돈이 들어있었다. 2명은 봉투를 돌려줬지만 4명의 할머니는 직접 봉투를 받거나 가족 등이 대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할머니들은 “'서장이 약을 짓거나 병원비 하라고 준 것'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청은 12일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본청에서 ‘아시안게임 종합상황실’을 열고 전국에 경찰 비상근무를 발령한다. ‘아시안게임 종합상황실’은 이날부터 아시안게임 대회 종료 다음날인 10월5일까지 운영된다. 또 이날부터 인천지역에는 ‘갑호’ 비상이 발령되고, 일부 경기가 개최되는 서울, 경기, 충북에는 17일부터 ‘병호’비상이 발령된다. ‘갑호’는 가용경력 100%가 동원대기 하고, 지휘관 정위치 근무, 연가중지 등의 조치가 취해지는 비상근무태세다. '병호'에서는 가용병력의 30%가 동원 대기하게 된다. 경찰은 대회기간 동안 연인원 약 18만명에 달하는 경찰관 및 의경을 대회 안전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12일 오전 3시30분께 강변북로 반포대교 인근에서 그룹 '빅뱅'의 멤버인 승리(24,사진)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외제 승용차와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외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정모(47)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승용차 파편 일부가 튀면서 일부 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현재 승리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승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정황은 없었다”며 “조만간 승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아니고,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며 “외상은 없지만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길어진 연휴로 귀성, 귀경길이 분산되면서 올해 한가위 교통사고 발생 및 인명피해가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통사고는 1771건으로 전년(2850건)에 비해 38%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부상(4682명→2201명)·사망(77명→37명)이 각각 53%, 52% 감소했다.국토교통부는 11일 지난 5~10일 시행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성과를 발표했다.올해 추석 명절에는 당일 교통량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였으나, 주말·대체휴일 등 긴 추석연휴와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및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시설물 안전점검 및 종사원 교육 ▲안전대책 적극 이행 ▲버스·열차 등 안전 홍보 동영상 방영 등의 노력이 사고 감소요인으로 분석됐다.도로를 포함한 철도·항공·해운 등 대형 교통사고도 없었다.국토부는 안전운전 캠페인, 교통안전 수단과 시설에 교통안전 홍보 동영상 방영, 전광판 및 버스 정보체계에 문자 표출, 교통상황을 방송으로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한 결과라고 했다.다만 고속도로 사망자는 2명인데 비해 고속국도를 제외한 도로 사망자는 35명에 달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최근 기내성추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처벌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8월25일 싱가포르를 출발해 인천을 향하던 대한항공 KE642편에 탑승한 싱가포르 국적의 승객이 수차례에 걸쳐 객실 승무원의 치마 속을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하다가 발각됐다. 객실 승무원들은 즉각 기장에게 알렸고, 싱가포르 국적의 승객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공항경찰대에 의해 체포됐다. 끝까지 본인의 휴대폰이 아니라고 주장하던 승객은 주변에 탑승했던 다른 승객들이 불법 촬영을 봤다고 증언을 하자 결국 불법 촬영을 시인했다. 결국 해당 승객은 경찰 조사 직후 당일 인천~싱가포르행 항공기로 강제추방 조치됐다.지난 7월 인천발(發) 울란바토르행(行) 항공기에서는 한 남성 승객이 승무원에게 성희롱을 해 경찰에 인계된 바 있다. 앞서 4월에는 L.A.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던 항공기에서 지속적으로 주류를 요청하다 승무원에게 성적 모욕을 주는 발언을 한 승객이 경찰에 인계돼 처벌을 받았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폭력뿐만 아니라 승무원 및 승객들에 대한 성추행, 성희롱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시사뉴스김정호 기자] 은행의 지급보증서를 위조해 수천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박모(43)씨와 임모(59)씨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3월5일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커피숍에서 자금난을 겪던 축산물가공업체 대표 A(49)씨에게 위조된 24억원짜리 지급보증서를 3000만원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500억원 상당의 각 은행 명의로 된 위조 지급보증서를 만들어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축산물 구입을 위해 거래업체에 박씨 등으로부터 산 지급보증서를 전달했으나 이 거래업체가 해당 은행에 문의한 결과 위조로 확인돼 이들의 범행이 밝혀졌다.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전자 지급보증제도가 도입됐으나 모든 은행이 이 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자 지급보증제는 금융결제원이 은행 명의의 지급보증 정보를 전자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는 제도다.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인터넷에 떠도는 관련 양식을 내려받은 뒤 지급보증서를 손쉽게 위조했다"며 "지급보증서를 이용한 거래시 은행에 반드시 확인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김정호 기자] "귀경길, 안전 운전하세요."7일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는 즐겁고 안전한 고향 나들이를 위해 귀성객들이 알아야 할 차량 관련 팁을 조언했다.◇출발 전 오일류·냉각수 점검 필수…"2시간 운전하면 10분 쉬어야"출발 전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각종 오일류·냉각수가 부족한지 점검하는 것은 필수.특히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히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엔진 과열은 장거리 운행 시 반드시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될 요소다.교통체증이 심한 고속도로에서 위에서 쉴 곳도 마땅치 않고, 교통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쉬지 않고 달리는 게 일반적이지만, 금물이다. 장거리 운행은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와 차량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화재 발생은 물론 사고 발생위험도 커진다. 운행한지 2시간 정도가 지나면 휴게소를 찾아가 10분 이상 차량 시동을 끄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서 다시 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 운전을 위한 필수 사항이다.또 안전과 직결이 되는 타이어는 균열이나 마모나 손상이 없는지도 확인해야한다.◇쉽고 빠른 길을 위한 아이디어…"렌터카 활용하세요"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뻥 뚫힌 버스전용차선을 달릴 수 있는 차량을 이용하면 쉽고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추석 연휴 첫날인 6일 오후 전국주요 도로에서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정체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시작돼 오전 7시께 가장 심해졌다. 이후 차량 정체가 풀려 일부 구간을 제외한 곳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3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23만여대로 집계됐다.같은 시각 서울요금소부터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2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 ▲서울~울산 5시간 ▲서울~부산 4시간5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 구간 없이 차량이 제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천안나들목~풍세요금소 2.18㎞ 구간,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13.4㎞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서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증평나들목~오창휴게소 3.38㎞ 구간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 장연터널북단~장연터널남단 3.03㎞ 구간 등에서 차량이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리웠던 고향을 찾아간다는 기쁨도 잠시, 매년 명절 귀성·귀경길에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교통체증을 겪는 가족들은 걱정부터 앞선다.특히 이번 추석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조기·임시 개통 소식도 없어 교통 정체로 인한 긴 이동시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주는 태블릿PC부터 차선유지 기능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블랙박스 등 가족들의 안전과 즐거움까지 책임지는 똑똑한 아이템들로 귀성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장거리 귀성길은 '키즈 모드'로 장거리 귀성길은 인내심이 약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에겐 더욱 녹록치 않은 여정이다. 귀성길에 지쳐 짜증을 내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태블릿PC는 유용해 보인다.LG전자에서 최근 출시한 G패드 7.0은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홈 배경화면과 아이콘을 구성할 수 있는 '키즈 모드'를 탑재,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한 운전 중에도 유해 콘텐츠 걱정 없이 아이에게 맡길 수 있다. 키즈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별도 설정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영상이나 게임 등을 따로 설정해두면 편리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3 키즈'는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지난 8월 말 한민구 국방장관 앞으로 배달 중이던 소포에서 한 장관을 협박하는 괴문서와 식칼, 백색가루가 담긴 것을 신고 받고 경찰과 합동으로 군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한 장관 앞으로 배달 중이던 소포에서는 괴문서 외에 약 32.8㎝(손잡이 포함)의 식칼과 백색가루 20여㎎(밀가루로 최종 확인)이 들어있었다. 식칼 양면에는 붉은 글씨로 '한민구'. '처단'이라는 글씨기 쓰여 있었다.한 장관에게 배달 중인 괴소포를 처음 발견한 것은 택배 기사였다. 국방부는 대한통운 택배 용산지점 직원이 택배 겉포장(박스)에 '이태원로 22/용산 3가 한민구'로 수신 주소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지 않아 '주소 불명'으로 발송처인 은평지점으로 반송했다고 한다.이에 은평지점이 택배 겉포장에 표기된 수신처 전화번호(국방부 민원실)로 전화를 걸어 수신처가 한민구 국방장관임을 확인했다.이후 재발송을 위해 은평지점에서 찢어져 있는 박스를 재포장하던 중에 식칼이 떨어져서 이 사실을 국방부 민원실을 경유해 군사보좌관실에 신고한 것.이와 관련해 군합동조사반은 택배 발송자 추적을 통해 택배 최초 접수처가 서울 은평구 소재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