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20일, 서울 국회의사당 대회의실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법학과 교수 ▲유승익 신경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신아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 ▲이진희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서수정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총괄과장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현재 사회적 논쟁으로 급부상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과제와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회를 주최한 장혜영 의원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더 이상 사회적 합의를 핑게로 미뤄서는 안된다" 주장했다. 또한 인사말에 나선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민주주의의 인권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법"이라며 "가장 먼저 제정해야 하는 법이다" 의견을 피력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공단)이 서울여자대학교(서울여대)와 손잡고 여성장애인에 대한 연구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양 기관의 본업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함께 사업을 추진해나간다. 양측은 지난 20일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단은 서울여대 재학생의 인턴, 실습,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수 여성인력을 육성하는 등 여러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의 여성인력을 양성하고 대학 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의 발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함께 일하는 포용국가를 만드는데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은미 의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 촉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최근 5년 산업재해 현황 분석 결과 전제 산업재해 중 80%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을 촉구했다. 강 의원이 분석한 자료는 ‘2018년부터 2020년 3월까지 산업재해 통계를 정리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출’ 자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산업재해 발생은 연 10만 건으로 사망자 수는 평균 2천여 명에 이른다. 재해 유형 중 가장 많은 사고가 넘어짐(20.4%)과 떨어짐(17.0%)으로 특히 떨어지는 사고의 경우 사망사고 중 38.3%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10대 건설업체 중 산업재해 ▲발생 1위는 GS건설로 근로자 1만명당 25명 ▲2위인 호반건설이 15명의 재해사고가 있었다. 10대 제조업 기업의 경우 ▲현대중공업 1만명당 181.3명 ▲기아자동차 97.6명 ▲현대자동차 70.2명으로 확인되었다. 강은미 의원은 “통계상으로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산업재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상은 대부분이 하청업체로 책임도 원청에서 하청으로 전가되는 상황”이라며 “산업재해 사망 1위라는 오명을 벗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김종철 대변인은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대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 평했다. 김 대변인은 "21대 첫 국회연설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나섰으나 중요한 의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의 연설이 빈말이 되지 않기 위해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연이은 민주당 광역단체장들의 성추행, 성폭력 문제에 대해 사과 앴음에도 후속대책은 언급이 없었다" 지적했다. 또한 "21대 국회 초반 핵심 의제는 차별금지법"이라 주장하며, 민주당 차원의 입장 정리를 촉구했다.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학술원 시행 '2020년 우수학술도서' 신경학 기본개념과 사례소개한 입문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상범 ▲변정익 두 교수가 공동집필로 참여한 '알수록 재미있는 신경학'이 대한민국학술원 2020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 책은 대한신경과학회에서 2019년 출간한 서적으로 ‘신경학’의 기본 개념과 임상 사례를 소개한 신경학 입문 서적이다. 분야별 대가들이 참가 ▲통증 ▲수면장애 ▲언어장애 ▲뇌전증 등 주요 신경학 분야의 정보들을 공동으로 집필한 책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상범 교수는 ‘통증’에 대해 변정익 교수는 ‘수면장애’ 분야에 대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한 사례들과 핵심내용을 제시하였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분야 등 연구 및 저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매년 교육부가 주관하고 대한민국학술원이 시행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정부ㆍ여당의 그린벨트 해제 움직임에 대해 "초과개발이익에 대한 환수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그린벨트 해제와 도심 용적율 상향을 추진한다면 투기를 타오르게 할 불쏘시개 역할만 할 것"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 참석한 심 대표는 강한 비판에 이어 "묻지마 공급 논리로 집값을 잡을 수 없다" 주장했다. 심 대표는 "특히 그린벨트 해제는 기후 위기 극복과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고려할 때 더욱 적절치 않다"며 "참여정부의 은평뉴타운과 이명박 정부의 위례 신도시 등이 가져온 주변 집값 상승을 불러온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말했다. 정부ㆍ여당에 대한 비판에 이어 심상정 대표는 "그럼에도 집값 안정을 위한 공급이 필요하다면 미래의 유산인 그린벨트를 건드리는 대신 서울 지역 내 공공기관 보유부지를 공급 대상으로 선정해야 한다"면서 ▲용산 미군기지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태릉·성남 군 골프장 부지 등에 대한 공영 개발을 제시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아파트 분양은 통상 여름철이 비수기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이달 전국에서 8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올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일반분양분도 5만 가구가량 쏟아지면서 한여름 치열한 '분양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미뤄졌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또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광역시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강화됨에 따라 규제를 피하려는 '막차 분양'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2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81개 단지에서 총 8만1273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5만12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난달 일반분양(2만1508가구)에 비해 약 3만 가구가 더 늘었다. 지난해 7월(1만6489가구)과 비교해도 3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경기에서 25개 단지, 1만434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도 1만37가구(11곳)가 공급되고, ▲대구(6757가구·14곳) ▲부산(3847가구·5곳) ▲충남(3012가구·3곳) 등에서도 일반분양이 쏟아진다. 광주와 대전은 분양 물량이 없다. 한꺼번에 많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대기업 4곳 중 3곳은 재택·원격근무 등 유연근로제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0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및 노동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4곳 중 3곳(75%)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신규도입 또는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과반(51.1%)은 코로나19가 진정돼도 유연근무제를 지속·확대할 계획이다. 대기업들은 코로나가 노동시장에 몰고 올 가장 큰 변화로 ▲비대면·유연근무제 등 근로형태 다변화(39.1%) ▲산업구조 디지털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25.1%)를 지적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방향으로는 ▲유연근무제 관련 근로기준법 개선(33.7%) ▲유연근무제 인프라 구축비 지원(26.8%)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노동시장에서는 근로형태, 평가·보상체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변화가 예상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고(故) 노회찬 의원의 2주기 추모제에서 "보고 싶은 대표님, 자랑스러운 대표님. 저희 모두 힘내겠다. 대표님의 유지대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심 대표는 18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했다. 그는 추모사를 "오늘 대표님을 뵈러 오는 걸음이 무거웠다. 면목이 없어서 그랬다. 지난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 꼭 만들어서 대표님 대신 물구나무 서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지키지 못했다"고 시작했다. 심 대표는 "우리가 진보 정당 사상 처음으로 민주평화당과 교섭단체를 만들기로 결단한 것도, 또 대표님께서 진보 정당 사상 처음으로 주어진 상임위원장 자리를 정개특위위원장으로 선택한 것도 다 민심을 왜곡하고 거대 양당 체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불공정한 선거제도를 기필코 바로잡기 위해서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저와 우리 당원들은 대표님의 유지를 받드는 심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그러나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폭거로 개정 선거법마저 좌초되고 말았다. 대표님께서도 몹시 안타까우셨을 것이다. 참으로 아픈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총선 결과를 받아보며, 신영복 선생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가 임상 1상에 들어간다. 국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이 임상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도 내년 상반기 안에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를 상용화하겠다는 입장이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이번 1상은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승인 직후 피험자에게 첫 투여를 시작해 3분기(7~9월) 내 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은 현지 환자들이 참여하는 임상 1상으로 진행키로 했다. 현재 영국 등 유럽 국가들과 최종 협의 단계를 거치고 있다. 이후 글로벌 임상 2상, 3상을 통해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총 2개의 임상을 진행하면서 올 연말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 임상도 연내 실시해 내년 1분기(1~3월)까지 결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 내 치료제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회복환자의 혈액을 확보한 후 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는 항체를 스크리닝 했다. 그 중 가장 강력한 중화능을 보이는 항체를 선별해 지난달 페럿(족제비의
견본주택 15곳 개관 전국 13개 단지…일반분양 5689가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달 넷째 주 전국에서 1만3000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15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흥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 대구 동구 신암동 '해링턴플레이스동대구', 대구 동구 신천동 '더샵디어엘로'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20~26일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1만330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689가구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660-1번지 일원에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전용면적 34~179㎡, 총 67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4~132㎡, 12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안에 개원초(예정), 개포중(예정)과 신설 학교 부지가 자리하며 구룡중·개포고와도 가깝다.
JYP, YG, SM 등 엔터테인먼트 '빅3' 주가 두자릿수 급등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JYP, YG, SM 등 엔터테인먼트 '빅3' 주가가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한한령 영향으로 고전하던 이들 종목에 대해 증권사들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JYP엔터테인먼트는 전거래일보다 6.11%(1800원) 뛴 3만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YG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4.34%(1650원) 오른 3만9650원에, SM엔터테인먼트는 4.22%(1350원) 상승한 3만3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초부터 JYP, YG, SM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각각 32%, 30%, 24% 상승률을 보였다. 코로나19로 급감한 오프라인 공연과 한한령 직격탄으로 부진했던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주가에 최근 활력이 돌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 컴백, 신인 데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JYP는 일본인으로 구성된 걸그룹 '니쥬(NiziU)'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니쥬는 최근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국토부, 시동 꺼짐·화재발생 가능성 등 확인돼 리콜 한국토요타 등 외제차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3만426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조·수입사별로 보면 ▲르노삼성 2만526대 ▲기아차 6308대 ▲현대차 2777대와 ▲한국토요타 3689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398대 ▲한불모터스㈜ 331대 ▲비엠더블유코리아 239대 등이다. 결함 내역을 보면 르노삼성에서 수입한 XM3 TCe260 등 2개 차종 1만9993대와 MASTER LAF23-DN 533대가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제기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기아차 카니발(YP) 4230대는 발전기에서 접촉 불량이 확인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고, 쏘울 EV(PS EV) 2078대도 차량이 완전히 정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P단으로 변경할 경우 감속기 내부 부품이 마모돼 주차 시 차량이 밀릴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됐다. 현대차에서 제작한 아반떼(HD) 2730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부품 파손으로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유니버스(PY) 47대는 클러치부스터의 고정볼트 조립 불량